21일 2007 그라비티 페스티발에서는 `라그나로크 2`의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기자간담회에는 `라그나로크 2` 박영우PD가 참석, 최근 이루어진 패치와 향후 이루어질 업데이트 그리고 개발방향에 대한 프리젠테이션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게임메카는 기자간담회 내용을 일문일답 형식으로 정리했다.
7월 11일 패치로 안정화, 시나리오 퀘스트 위주의 업데이트 진행
7월 11일 패치는 어떤 내용을 중점으로 이루어졌나? 박영우PD: 직업별 특성 명확화, 유저간 상대격차 감소, 레벨업 시간 감소, 경험치 격차 감소 등 편의성과 개별 유저 사이의 격차를 줄이는데 주력했다. 7월 11일 패치는 초기에 발생했던 문제점들을 해결해 게임을 안정시키는데 중점을 두었다. |
오픈 이후 유저들로부터 많은 불만이 있었다.
박영우 PD: 3차 CBT 이후 의도하지 않은 문제점들이 발생했다. OBT 이후로 서버 안정성, 버그, 개별 컴퓨터 사양에 따른 실행불가 등 운영에 대한 부분과 퀘스트 노가다,힘든 레벨업 등 게임 내적인 부분에 있어서 지적을 받았다. OBT 이후 지적된 문제점에 대해서는 7월 11일 패치를 통해 대부분 해결했으며, 개발팀의 대응도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현재 기본적인 부분의 안정화가 이루어졌기 때문에 이제 큰 폭의 수정은 없다.
향후 예정하고 있는 업데이트의 내용은 어떤 것인가?
박영우PD: 7월 말 친구추가 메신저가 테스트서버에 업데이트 된다. 메신저 시스템이 업데이트되면 커뮤니티 기능이 크게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 또 현재 오픈베타테스트에서 공개된 시나리오를 잇는 시나리오 퀘스트가 업데이트 될 예정이다.
시나리오 퀘스트는 현재 개발팀이 가장 심혈을 기울여 제작중인 콘텐츠로 앞으로 진행되는 업데이트에서 중추적인 역활을 담당할 것이다.
초기에 많은 유저들이 이탈했다. 이들을 다시 복귀시킬 방안이 있는가?
박영우 PD: 기존 유저들을 복귀시키기 위한 업데이트보다는 당초 기획했던 콘텐츠들을 차질없이 업데이트하고 게임의 `재미`라는 부분을 강조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유저를 잡기 위한 개발이 아닌 게임의재미를 살리기 위한 업데이트와 개발을 지속하겠다. 이런 노력들을 통해 자연스럽게 신뢰를 회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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