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라비티는 21일 롯데월드에서 열린 그라비티 페스티벌 2007을 통해 ‘라그나로크 온라인2’가 필리핀, 싱가폴 등 해외 4개국과 추가로 270만 달러의 라이센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그라비티는 현재 오픈베타서비스를 진행 중인 ‘라그나로크 2’가 필리핀의 ‘레벨업’과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베트남의 ‘아시아소프트’ 등 4개국과 현지 배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라그나로크 온라인2’는 지난해 공개 이전부터 해외 진출 계약을 맺어 지금까지 일본, 중국 등 8개국과 총 5,720만 달러의 수출 성과를 기록했다. ‘라그나로크 2’의 해외 서비스는 국내 서비스 안정화 및 추가 업데이트 등으로 국내 유저들의 만족도를 높인 후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그라비티는 이번 동남아시아 주요국가들과 ‘라그나로크 2’의 퍼블리싱 계약 체결을 계기로, ‘라그나로크 온라인’으로 한국 온라인게임의 인기 열풍을 주도하며 동남아시아 시장을 석권했던 과거의 영광을 재현할 계획이다.
류일영 그라비티 대표이사는 “현재까지 라그나로크 2의 해외수출이 8개국으로 확정됐다. 오늘 그라비티 페스티벌에 200여명의 해외 유저와 파트너사, 해외기자단이 참석한 것과 같이 라그나로크 2 역시 전 세계 게임유저가 함께 즐기는 온라인게임으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21일과 22일 양일간 계속되는 그라비티 페스티벌 2007은 게임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그라비티의 모든 게임을 체험할 수 있는 국내 최대 단일 게임축제로 세계 각국의 유저, 바이어, 마케터, 기자단을 비롯해 약 4만 여명의 관람객이 참여한 가운데 개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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