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이크로소프트(사장 유재성)가 미국 메이저리그(MLB)의 열기를 그대로 느낄 수 있는 Xbox 360용 ‘메이저리그 베이스볼 2K8(이하, MLB 2K8)’를 오는 9일부터 정식 발매한다.
세계적인 명성의 스포츠 게임 개발사 ‘2K 게임즈(2K Games)’가 개발한 ‘MLB 2K8’은 탄탄한 게임 구성과 고화질 그래픽, 실제와 똑 같은 메이저리그 정보 등으로 이미 국내의 많은 야구 게임 팬들로부터 찬사를 받고 있는 ‘MLB 2K 시리즈’의 2008년 버전이다.
이번 MLB 2K8에는 전편에 없었던 동작 기능과 다양한 정보가 한층 향상돼, ‘최고의 메이저리그 게임’이라는 MLB 2K 시리즈의 명성을 계속 이어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우선 이번 MLB 2K8에는 사실감을 더욱 극대화하기 위해, 기존 게임에서 선보인 300개 이상의 메이저리그 선수들 이외에 90개의 마이너리그 팀, 유니폼, 다수의 마이너리그 경기장이 추가 됐다. 또한 2007년 실제 메이저리그 선수들의 활동을 바탕으로 선수들의 피칭 및 송구 동작과 각 선수 특유의 몸동작을 업데이트해, 게이머들이 더욱 사실감 있는 플레이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게임 내 타격과 투구, 송구 시스템은 ‘역시 MLB 2K 시리즈’ 라는 감탄이 나올 정도로 개선됐다. 우선 타격에서는 ‘스윙 스틱 2.0’이라고 불리는 시스템을 적용, 게이머의 동작에 따라 타격 동작이 더욱 민감하게 반응할 수 있도록 보완됐다. 투구 시에는 오른쪽 아날로그 스틱으로 구질에 따른 명령 입력하도록 설정해, 공에 변화를 주는 투구 동작을 실행하도록 설계했다. 이를 통해 MLB2K8에서는 게이머가 미리 설정된 단순 반복적인 볼 배합 형식에 맞춰 투구를 하는 것이 아니라, 실제로 야구 경기를 하듯 매 투구 시 다양한 볼을 던질 수 있게 구성됐다. 더불어, 우측스틱을 활용한 송구시스템에서는 계량(게이지) 기능이 포함돼, 추가베이스를 상대팀 선수를 효과적으로 견제할 수 있게 됐다.
이번 MLB 2K8에 추가된 기능 중 또 하나 주목할만한 사항은 바로 `야구 카드` 시스템이다. 메이저리그 팬들에게는 익숙한 야구 카드가 게임 상으로 처음 도입된 것. 이 야구 카드는 게임에서 일정 목표를 달성 시, 키 플레이어의 카드를 얻을 수 있도록 고안됐다. 게이머는 중복된 야구 카드를 팔아 야구 카드 10장으로 구성된 ‘카드 팩’을 구입할 수도 있으며, Xbox LIVE를 통한 온라인 대전 시, 카드를 걸고 펼치는 대결도 가능하다. 또 은퇴한 선수부터 현역선수까지 야구카드를 모으면서 자신만의 선수 구성을 할 수 있다.
한편,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이번 MLB 2K8의 출시를 기념해, 오는 10일부터 최고의 비디오 게임 온라인 네트워크인 Xbox LIVE를 통한 ‘Xbox 360, MLB 2K8 토너먼트’를 개최한다.
다음 달 21일까지 약 6주간 진행되는 이번 온라인 토너먼트는 5월 10일부터 6월 10일까지 총 32일간 하루에 8명만이 참가할 수 있는 예선 경기가 우선 펼쳐져, 일일 우승자 32명을 선정한다. 그 후 6월 14일부터 일일 우승자 32명이 펼치는 본선 토너먼트를 진행해, 6월 21일 최종 우승자를 결정한다.
최종 우승자에게는 미국 메이저리그 관람권 1장과 미국 왕복 항공권이 제공되며, 2등에게는 22인치 LCD모니터, 토너먼트 진출자 32명 전원에게는 ‘더 빅스(The Bigs)’등 푸짐한 상품이 증정될 예정이다.
‘Xbox 360, MLB 2K8 토너먼트’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5월 8일부터 ‘XboxKorea (http://www.xboxkorea.com), 클럽MS(http://clubms.net/)’에 공지될 예정이며, XboxKorea 사이트(http://www.xboxkorea.com)를 통해 토너먼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게이머들은 5월 10일부터 오전 8시에서 오후 10시 사이 무작위 시간대에 개설되는 참가신청 게시판을 통해 예선 토너먼트에 참여할 수 있다. 32일간의 예선 토너먼트에서는 일일 우승자 외에 누구나 중복신청이 가능하다. MLB 2K8은 전체 이용가 등급이며, 소비자 가격은 4만9000원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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