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네트는 차기작 TGO개발을 위한 프로젝트에 크라이텍(Crytek)의 최신 게임 엔진인 크라이엔진3를 사용하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온네트의 홍성주 대표이사와 크라이텍코리아의 박영목 대표는 역삼동 크라이텍 사무실에서 크라이엔진3 사용에 대한 라이선스 계약 조인식을 갖고 향후 게임 개발에 대한 상호 협조를 다짐했다.
샷온라인을 개발, 서비스하고 있는 온네트는 사실적인 물리 묘사와 디테일한 그래픽을 필요로 하는 ‘TGO’ 프로젝트에 적합한 엔진으로 크라이엔진3를 결정했으며, 크라이시스의 독일 개발업체인 크라이텍과 엔진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을 맺게 되었다고 밝혔다.
TGO 프로젝트는 온네트가 내년 서비스를 목표로 준비하고 있는 차기 골프 게임으로서, 기존의 골프 게임과 차별점과 고유 컨셉 등이 공개되지 않아 업계의 궁금증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TGO의 프로듀싱 및 비즈니스 개발은 미국 온네트USA에서 담당하며, 개발 및 그래픽은 한국과 중국에서 샷온라인 초기 멤버들의 주도하에 진행될 예정이다. 전세계를 넘나드는 글로벌한 조직을 통해 ‘글로벌 타깃’의 글로벌 게임을 제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온네트 김재순 이사는 “TGO는 온네트가 샷온라인을 개발 및 서비스하며 얻은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진행되는 프로젝트이다. 사실적인 그래픽과 자연 원경에 대한 뛰어난 표현 등 크라이텍의 크라이엔진3가 제공하는 다양한 최신 기술과 기능은 우리 프로젝트가 보여주고자 하는 모든 것들을 잘 표현해 줄 것이라고 판단하여 메인 엔진으로 결정하게 되었다”고 밝히고 “온네트는 크라이텍의 기술과 지원을 활용하며 게임의 연출 자체에 더욱 집중하여 결국 최고의 결과를 만들어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설명했다.
크라이텍코리아의 박영목 대표이사는 “무엇보다 크라이엔진3의 첫 번째 계약을 온네트와 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크라이엔진3은 골프 게임으로서의 현실감을 상승시키는 데에 최고의 퍼포먼스를 보여줄 것이며, 그를 위해 크라이텍코리아에서는 최선의 지원과 협조를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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