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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챔스 프리뷰] 신생 아나키와 전통 명가 나진의 개막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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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롤챔스 개막전을 치르는 나진(좌)과 아나키(우)

20일(수), ANARCHY(이하 아나키)와 Najin e-Mfire(이하 나진)의 '스베누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이하 롤챔스) 섬머 시즌' 1라운드 경기가 용산 e스포츠 스타디움에서 진행된다.

아나키는 챌린저스 코리아의 경합에서 승리했고, 이어진 승강전에서 위너스를 제압하며 롤챔스에 진출한 팀이다. 대부분의 선수가 롤챔스에 처음 진출하지만, 플레이어 개개인의 이력은 화려하다. 

먼저 탑을 맡은 '씨브이맥스'는 92년생으로 아프리카 TV를 통해 개인 방송을 진행했던 팀의 맏형이다. 비록 승강전에서 좋은 경기력을 펼치지 못했지만, 평소 솔로 랭크에서 팀을 캐리하는 모습을 보였기에 앞으로의 활약이 기대된다. 

특히 주목받는 선수는 미드라이너 '미키'이다. '미키갓'이라는 소환사명으로 알려진 그는 15일에 있었던 위너스와의 승강전 경기에서 '르블랑'을 선택해 11킬 0데스 10어시라는 놀라운 기록을 달성했다. 또한, '룰루', '아리', '트위스티드 페이트'를 선택해 자신의 넓은 챔피언 선택 폭도 자랑했다. 기세를 탔을 때 말릴 수 없는 선수기 때문에 나진은 그를 견제할 필요가 있다.

유명한 유저들이지만, 이들에게는 경험이 부족하다. 프로팀들과 대결해야 하는 현재, 이들이 '승점 자판기'로 남지 않기 위해서는 무대에서의 압박감을 극복하고, 편안한 마음으로 경기에 임해야 한다.

상대인 나진은 첫 롤챔스부터 모든 대회에 참가한 전통이 있는 팀이다. 하지만 지난 시즌을 6위로 마감해 팬들에게 실망감을 안겨 주었다. 

스프링 시즌은 '피넛'과 '탱크'라는 새로운 미드 정글 라인을 발굴했지만 아쉬움이 남았다. 강점으로 평가됬던 '꿍', '와치'가 부진했고, '제파' 역시 컨디션 난조를 겪었다. 나진이 다시 좋은 성적을 거두기 위해선 기존 선수들이 제 기량을 찾고, 신인 선수들과의 시너지를 이끌어 내야 한다.

눈여겨볼 선수는 '제파'와 '듀크'다. '제파'는 지난 시즌 부진했던 경기력으로 출전기회를 많이 얻지 못했지만 최근 솔로 랭크에 매진하며 기량을 끌어올렸다. '듀크'는 스프링 시즌 눈에 띄는 경기력을 선보이며 팀의 MVP 포인트를 독식해, 탑 부분 시즌 MVP로 선정되었다. 그 기량을 섬머에서도 이어나가 시즌 첫 승을 챙겨 팀의 부활을 알릴 수 있을지가 기대된다.

롤챔스가 스베누를 업고 섬머시즌을 시작한다. 개막전에서 전통의 팀과 신생팀이 맞대결을 펼치는 가운데, 어느 팀이 승리를 거둬 긴 여정에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할지 경기 결과가 주목된다.

 이번 경기 관전 포인트

 신생팀과 전통있는 팀의 롤챔스 개막전


<경기 정보>


 일시: 2015년 5월 20일(수) 오후 5시

 중계: 온게임넷, 네이버스포츠, 티빙, 아프리카TV

 

<롤챔스 5월 경기 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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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온라인
장르
AOS
제작사
라이엇 게임즈
게임소개
'리그 오브 레전드'는 실시간 전투와 협동을 통한 팀플레이를 주요 콘텐츠로 내세운 AOS 게임이다. 플레이어는 100명이 넘는 챔피언 중 한 명을 골라서 다른 유저와 팀을 이루어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전투 전에...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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