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적 시장 분석] 피파온라인3, EPL 이적 관련 이슈 총정리

게임메카 허진석 기자 2015.05.22 12:02

5월 4주차 피파온라인3 이적시장 핫 이슈

지난 2014년 7월 개막한 14-15시즌 유럽 축구 4대리그가 마지막 라운드만을 남겨놓았다. 네 리그 모두 우승팀이 결정, 경기 자체에 대한 흥미는 상대적으로 떨어졌고, 축구팬들의 관심은 2015년 여름 이적 시장으로 옮겨가고 있다. 아직 시장은 열리지 않았지만, 유명 선수들의 이적설과 굵직한 영입설이 벌써부터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피파온라인3 게임메카는 2015년 여름 이적 시장 개막에 앞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이하 EPL) 선수와 관련된 루머를 정리하고, 인기 클럽의 움직임 역시 정리해 보았다.

※ 본문 정보는 5월 22일(금) 기준이며, 오피셜이 아닙니다.

대규모 리빌딩 예상!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지난 겨울 이적 시장에서 빅토르 발데스를 영입하고, 대런 플레처를 비롯한 선수 다수를 내보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행보가 주목된다.

맨유는 시즌 중 멤피스 데파이와의 이적 계약을 체결했으며, 바르셀로나의 풀백 다니엘 알베스 영입에 근접했다는 보도가 나오고 있다. 여기에 팀이 최근 2년간 만족스러운 성적을 거두지 못한 만큼, 대형 계약을 원하는 목소리가 꾸준히 들려오고 있다.

▲ 다음 시즌 맨유 유니폼을 입고 뛸 멤피스 데파이

맨유의 가장 큰 고민은 골키퍼다. 2년 연속 '맷 버스비 올해의 선수상'을 받은 데 헤아가 레알 마드리드의 끊임 없는 구애를 받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맨유는 그의 대체자로 페트르 체흐(첼시), 휴고 요리스(토트넘), 팀 크룰(뉴캐슬), 야스퍼실레센(아약스)을 꼽고, 이들의 움직임을 주시하고 있다.

미드필더진 역시 대규모 개편이 예상된다. 30대 중반에 접어든 마이클 캐릭의 장기적 대체자가 필요한 상황이며, 디 마리아 역시 거취가 불분명하다. 이에 일카이 귄도간(도르트문트), 가레스 베일(레알 마드리드) 등 대형 선수 영입을 노리고 있다는 소식이다.

공격진에서는 반 페르시와 팔카오의 잔류가 불확실하다. 이번 시즌 반 페르시는 득점력 하락 현상이 나타났으며, 팔카오는 부상 후유증과 적응 문제에 골머리를 앓았다. 따라서 헤리 케인(토트넘), 에딘손 카바니(PSG), 크리스티안 벤테케(아스톤 빌라)의 맨유행 루머가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맨유 못지 않다. 리버풀

라힘 스털링의 이적설이 화제다. 최근 재계약을 거부하고 이적을 요청한 스털링은 20세의 어린 나이에 EPL 무대에서 자신의 가치를 증명했다. 관심을 보이고 있는 팀은 첼시와 맨유, 아스날, 바이에른 뮌헨, 레알 마드리드로 알려졌다.

▲ 14시즌 스털링의 1강화 1레벨 능력치

스털링이 떠난다면 리버풀은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서 맨유 못지 않은 대규모 개편이 필요하다. '캡틴' 스티븐 제라드마저 미국으로 적을 옮기는데, 14-15시즌 리버풀의 득점은 이 두 선수가 크게 관여했다. 수아레즈의 바르셀로나행 이후 마리오 발로텔리, 리키 램버트로 공격진을 꾸렸지만 성적은 신통치 않았다. 여기에 수비수들의 노쇠화와 기량 저하 문제도 있어 전면적인 보강이 필요한 상황이다.

오스카와 쿠아드라도 판다? 첼시

14-15시즌 EPL 우승팀 첼시가 라카제트(올림피크 리옹) 영입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소식이다. 그는 올해 리그앙에서 27골을 기록, 더 이상 유망주가 아닌 확실한 스트라이커로 자리매김했다. 이에 첼시를 필두로 리버풀, 아스날, 토트넘, 맨유, PSG가 러브콜을 보내고 있으며, 이 중 첼시의 움직임이 가장 활발하다는 평이다.

▲ 빅리그 팀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라카제트

또한 영국 매체 데일리 스타에 따르면 첼시의 무리뉴 감독은 페트르 체흐, 후안 쿠아드라도, 오스카, 디디에 드로그바, 필리페 루이스를 내보낼 예정이다. 이들은 14-15시즌 출전 기회를 많이 잡지 못했고, 주전 멤버의 서브로 활용된 바 있다. 이 중 쿠아드라도와 오스카는 리버풀의 관심을 받고 있으며, 드로그바는 미국, 루이스는 친정팀 복귀설이 나오고 있다. 그리고 쿠아드라도와 오스카의 빈 자리를 채우는 후보로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앙투안 그리즈만이 유력하다.

벌써부터 바쁜 아스날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확보한 아스날도 분주한 일정을 보내고 있다. 영국 메트로는 아스날이 현재 페트르 체흐와 프랑스 출신의 유망주 야신 포츈과의 계약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그리고 나폴리에서 뛰고 있는 곤잘로 이구아인에게 다시 한 번 제안을 넣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구아인은 이번 시즌 54경기 출전 26골 10도움을 기록 중이다.

▲ 프랑스의 유망주 야신 포츈

이와 함께 바르셀로나의 페드로에게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번 시즌 출장수가 급감한 페드로는 아스날, 리버풀, 맨체스터 시티, 인터 밀란과 접촉했다고 보도되었다. 특히 아스날은 지난 시즌 바르셀로나에서 산체스를 데려와 대성공을 거둔 바 있어 페드로 영입에 가장 적극적인 모습이다.

기타 소식

이번 EPL 여름 이적 시장은 공격수들에 대한 관심이 클 전망이다. 대상 선수는 대니 잉스(번리), 찰리 오스틴(QPR), 크리스티안 벤테케(아스톤 빌라), 사이두 베라히뇨(WBA), 해리 케인(토트넘)으로 모두 14-15시즌 좋은 활약을 펼쳤다. 게다가 네 명 모두 같은 EPL 소속 상위팀들의 관심을 받고 있어 여름 이적 시장 행보가 주목된다.

▲ 14시즌 오스틴과 잉스의 1강화 1레벨 ST 포지션 주요 능력치

잉스는 맨유와 리버풀, 오스틴에게는 아스톤 빌라, 사우스햄튼, 뉴캐슬이 움직이고 있으며, 베라히뇨와 벤테케는 각각 맨시티, 리버풀이 노리고 있다. 최고의 한 해를 보낸 해리 케인은 맨유가 적극적이지만, 현 소속팀 토트넘이 '이적 불가' 방침을 고수 중이라 난항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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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4주차 추천 선수, 08시즌 에밀리아노 모레티

▲ 08시즌 모레티의 1강화 1레벨 능력치 (대인 수비 71, 적극성 70)

5월 4주차 피파온라인3 게임메카의 추천 선수는 에밀리아노 모레티(08시즌)다.

이탈리아 출신 모레티는 피파온라인3에 많지 않은 '왼발잡이 풀백'이다. 게다가 185cm, 80kg의 신체조건을 지녀 주포지션인 왼쪽 풀백(LB)은 물론 센터백(CB)도 소화할 수 있다.

능력치 분배도 나쁘지 않다. 슈팅과 드리블 관련 능력은 평균 이하지만, 속력과 수비 부분은 나쁘지 않다. 단, 주전급으로 사용하기 위해선 적어도 5강화 이상이 적당하며, 서브로는 3강화를 추천한다.

※ 08시즌 모레티가 보유한 특수 능력
> Injury Free
> Early Crosser

모레티는 이탈리아 국가대표 팀케미, 가성비 스쿼드에 적합한 선수다. 특히 이탈리아 국가대표 팀케미의 경우 왼발 풀백 자원이 부족하기 때문에 모레티는 필수 구매 선수로 분류된다. 모레티를 사용한 유저들은 '고강화 모레티는 왼발 라모스 느낌이 난다', '여러모로 이탈리아 국대로는 쓸만하다', '가성비만큼은 최강급'이란 평가를 남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