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험 제목: 스카너로 상대를 꿰뚫어 다양한 일을 해보자.
실험 목적: 스카너가 궁극기를 사용했을 때 시너지를 낼 수 있는 기술들을 찾아보자. 실험 방법: (1) 바드의 신비한 차원문(E)을 이용해보자 (2) 칼리스타의 영혼의 부름(R)에 응해보자 (3) 쓰레쉬의 어둠의 통로(W)도 이용해보자 (4) 적을 꿰뚫은 체로 다양한 기술에 당해보자. |
▲ 환상일지 아닐지는 두고보자
(1) 바드의 신비한 차원문(E)을 이용해보자
바드의 신비한 차원문(E)은 벽에 차원문을 뚫어 그 맞은편에 입구를 생성하는 기술이다. 이는 아군과 적군 모두 이용할 수 있으며 이동 시 챔피언이 특유의 구체로 표현되는 것이 특징이다. 그렇다면 상대를 꿰뚫은 스카너가 이 관문을 이용하게 되면 어떻게 될까? 아래 영상을 통해 확인해보도록 하자.
▲스카너의 차원 이동 시도
중량이 초과된건지, 적을 꿰뚫은 스카너는 아무리 차원이동문을 클릭해도 이용할 수 없었다. 바드의 신비한 차원문에는 사용 중량 제한이 걸려있다는 것을 확인한 순간이다.
▲ 경고판의 필요성
(2) 칼리스타의 영혼의 부름(R)에 응해보자
칼리스타의 영혼의 부름(R)은 사용했을 때 일정 범위 내에 있는 자신의 계약자를 구체화하여 자신에게 끌어오는 기술이다. 유저들은 이를 활용해 블리츠크랭크로 초장거리 로켓 손(Q)을 성공하는 등 재미있는 장면을 연출했었다. 노란 로봇도 되는데 스카너도 해보자. 이 콤보가 성공한다면 무서운 제압기를 가진 희대의 바텀 듀오가 탄생할 것이다.
▲ 새로운 바텀 조합 도전
스카너 서포터라는 새로운 메타를 만들어내려는 시도는 절반의 성공만 거뒀다. 칼리스타가 끌어오는 범위 안으로만 상대를 배달할 수 있었다. 하지만 만약 이것이 적군 딜러에게 성공한다면 충분히 위협적인 기술로 작용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 미안하다..모른다
(3) 어둠의 통로도 이용해보자
쓰레쉬는 출시 초기부터 꾸준히 사랑받아온 챔피언이다. 수많은 하향을 겪었음에도 그의 위상을 내려올 줄 모르고, 어떤 이들을 '태생이 OP챔피언'이란 별명을 붙이기도 했다.
그러한 평을 받는 이유는 쓰레쉬의 뛰어난 스킬 구성에서 있다. 상대를 자신 쪽으로 끌어당길 수 있는 사슬 채찍(E)과 사형 선고(Q)콤보는 언제나 두렵다. 여기에 아군을 위험에서 구해낼 수 있는 어둠의 통로(W)의 활용도도 놀랍다. 랜턴이라고 불리는 이 기술에는 스카너가 탑승할 수 있을까? 아래 영상을 확인해보도록 하자.
▲ 랜턴 실험
신비한 차원문, 운명의 부름에 이어 쓰레쉬의 랜턴도 합승을 거부했다. 소환사의 협곡에 존재하는 이동기들은 강제적인 법률 제한이 있는 것 같다.
(4) 적을 꿰뚫은 체로 다양한 기술에 당해보자
아군에게 영향을 받는 두 가지의 기술은 실패로 돌아갔다. 그렇다면 적의 방해, 즉 아군이 의도하지 않은 효과에 대해선 스카너의 꿰뚫기(R)는 어떤 반응을 보일까? 기자는 '밀려남' 효과에 초점을 맞춰 실혐을 진행했다. 이는 의도하지 않은 움직임이므로 꿰뚫은 대상을 같이 가져올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 스카너 vs 우르곳, 트리스타나
의도하지 않은 효과에는 반응했다. 트리스타나의 궁극기 대구경 탄환(R)에 맞은 전갈은 상대를 꿰뚫은 채 그대로 밀려나는 모습을 연출했고, 우르곳의 초동력학 위치전환기(R)에 의한 이동도 일어났다. 이로써 스카너는 아군과의 연계보다는 적군과의 그것이 더 자주 일어난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온갖 이동기가 활용되는 소환사의 협곡이지만, 스카너가 꿰뚫은 적의 합승까지는 허용되지 않았다. 대한민국 도로법 54조와 도로교통법 제39조 시행령 22조에는 과적 차량에 대한 단속 법률이 존재한다. 설마 리그오브레전드의 챔피언들은 대한민국의 법률에 영향을 받는 것이 아닐까?
실험 결과
△꿰뚫기를 사용한 스카너는 무게 중량이 늘어나 다른 이동기에 탑승할 수 없다. △영혼의 부름 실험은 절반의 성공을 거뒀다. △스카너의 궁극기는 아군보다 적군과의 호응도가 더 뛰어나다. |
실험 소감
△그라가스 세주아니가 너무 쎄다. 스카너도 이렇게 강해졌으면 좋겠다. △이번 실험을 하며 과적차량에 대한 법률도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 이번 공부를 계기로 운전면허에 도전해봐야겠다. △메카실험실은 유저들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린다. 재미있는 실험이 있다면 다님길과 함께하자. 제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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