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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오브레전드 픽률 분석] 천상계 픽밴 순위 장악, 에코 템트리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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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06월 02일, 리그오브레전드 한국 서버에 등장한 125번째 신규 챔피언 ‘에코’가 마스터 등급 이상의 유저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에코는 출시 당일부터 픽률과 밴률, 그리고 승률이 모두 높았으며, 현재는 필히 금지해야 하는 챔피언 목록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 06월 14일(일) 마스터 등급 이상 유저들의 각 라인별 인기 챔피언 BEST 5


그렇다면 에코의 선호도가 높은 이유는 무엇일까? 또 천상계 유저들은 에코로 어떤 템트리를 사용하고 있을까? 매주 천상계 유저들의 랭크 게임 통계를 분석하는 ‘리그오브레전드 픽률 분석’ 이번 시간에는 126번째 신규 챔피언 에코에 대해 알아보겠다.

※ 잠깐 상식, 리그오브레전드 용어 소개

Q. 챔피언 픽률은 무엇인가?

A. ‘챔피언 픽률’은 롤 전적 검색 상 랭크 게임에서 해당 챔피언을 얼마나 선호하는지 보여주는 순위 통계다. 이 자료로 최근 유저들이 가장 선호하는 챔피언이 무엇인지 확인할 수 있다.


천상계 픽밴 순위 장악, 시간을 달리는 소년 '에코'

에코가 출시되자마자 천상계에서 선호를 한 몸에 받은 이유는 바로 원활한 초반 라인전 능력과 안정적인 운영, 그리고 한타 싸움에 효율 좋은 기술들에 있다. 기본적으로 다이애나, 아칼리, 탈론 등 근접 암살자 챔피언들은 먼 거리에서 견제 공격을 하는 빅토르, 아지르 등을 상대로 초반 라인전이 힘들다. 물론, 에코도 비슷한 처지지만 ‘시간의 톱니바퀴(Q)’와 ‘Z드라이브 공진(지속효과)’를 활용해 이들보다 비교적 원활한 미니언 처치가 가능하다.


▲ 챔피언 집중 탐구 '에코' 편

또한, 에코는 6레벨 이후로는 마을에 귀환한 뒤 궁극 기술인 ‘시공간 붕괴(R)’를 활용해 바로 라인 복귀하는 것이 가능하다. 이로 인해 체력과 마나가 부족할 때 마을로 갔다가 아이템을 구매하는데 다른 근접 챔피언들과는 다르게 부담이 없다.


▲ 궁극기를 활용해 아이템을 구매한 뒤 바로 라인에 복귀할 수 있다

게다가 초반 라인전이 좋다고 해서 다른 근접 암살자 챔피언들 보다 공격 기술의 피해량이 부족한 것도 아니다. 기본적으로 적에게 근접할 수 있는 ‘시간 도약(E)’ 기술이 있어 적 주요 딜러에게 붙기 쉬우며, 아군 정글러의 습격에 호응할 수 있는 군중 제어 기술인 ‘평행 시간 교차(W)’도 같고 있다. 또한, 적의 이동속도를 낮추는 기술을 두 가지나 가지고 있어 추격 및 도주에 능하다.

이와 같이 라인전에 강점이 많은 에코는 후반 한타 싸움에서도 큰 존재감을 발휘한다. 궁극 기술인 ‘시공간 붕괴(R)’로 도망가는 중간에 적 한가운데로 파고들어 강제 한타 전투 개시를 시도할 수 있으며, ‘평행 시간 교차(W)’를 아군 군중 제어 기술과 함께 연계해 적 다수를 무력화 할 수 있다. 또한, 도망가는 적 원거리 딜러를 계속 추격할 수 있는 기술까지 있어 게임에서 다재다능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어 최근 에코는 천상계 유저들 뿐만 아니라 낮은 등급에서 필히 금지해야 하는 챔피언으로 손꼽히고 있다.


▲ 출시 이후 에코의 픽률 변화

특히, 천상계 유저들은 이런 에코의 장점을 십분 발휘하기 위해 주문력에 집중한 룬과 특성을 랭크 게임에서 활용했다. 일반 주문력 챔피언들과 마찬가지로 정수(보라색)에 주문력을 착용했으며, 표식(빨간색)에 주문 관통력, 인장(노란색)에 성장 체력을 선택했다. 그러나 상대 미드 라이너가 제드나 탈론 등 물리 기반 공격을 하는 챔피언일 때는 인장(노란색)에 방어력을 착용했다. 또한, 대부분의 천상계 유저들이 문양(파란색)에 성장 재사용 대기시간 감소를 선택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는 18레벨 달성 시 모렐로노미콘 아이템 하나만 구매해도 재사용 대기시간 감소를 40%로 맞추기 위함으로 분석된다.


▲ 문양에 성장 재사용 대기시간 감소 대신 주문력 또는 마법 저항력을 착용해도 무방하다

특성은 마법 공격에 특화된 ‘공격21/방어0/보조9’ 또는 ‘공격21/방어9/보조0’ 중 하나를 선택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으나 대체로 전자가 더 많았다. 유저마다 포인트 투자하는 방법이 조금씩 달랐지만, 공통적으로 ‘마술, 도살자, 정신력, 포식, 비전 연마, 처형인, 위험한 게임, 강력한 일격, 비전 검, 대파괴’는 반드시 배웠다.


▲ 주문 공격을 극대화한 특성


▲ 반드시 배워야 하는 특성

기술은 대다수의 유저들이 초반 라인전에선 4레벨까지 ‘시간의 톱니바퀴(Q) -> 시간 도약(E) -> 시간의 톱니바퀴(Q) 2레벨 -> 평행 시간 교차(W)’순으로 배웠다. 그러나 아군 정글러가 초반에 라인 습격을 올 때는 3레벨에 ‘시간의 톱니바퀴(Q)’ 2레벨 대신 ‘평행 시간 교차(W)’를 우선 배웠다. 그리고 라인전에서 ‘시간의 톱니바퀴(Q)’를 적극적으로 사용해 미니언을 처치했으며, 6레벨 이후로는 ‘시공간 붕괴(R)’를 라인 복귀에 활용했다. 기술 마스터 순서는 주 공격 기술인 ‘시간의 톱니바퀴(Q)’와 ‘시간 도약(E)’을 우선시 했으며, 궁극 기술인 ‘시공간 붕괴(R)’는 6, 11, 16레벨에 바로 배웠다.


▲ 주 공격 기술을 먼저 마스터하는 스킬 트리

시작 아이템은 ‘도란의 반지’와 ‘체력 물약’을 선택했으며, 최대한 라인전에서 골드를 모아 첫 마을 귀환에 ‘모렐로노미콘’ 또는 ‘영겁의 지팡이’를 맞췄다. 그러나 이른 시간에 마을에 가게 돼 골드가 부족할 때는 ‘도란의 반지’를 하나 더 추가했으며, ‘속도의 장화’와 ‘투명 와드’ 등을 구매했다. 추가 완성 아이템은 상황에 따라 다른 선택을 했다. 그러나 기본적으로 ‘라바돈의 죽음모자, 존야의 모래시계, 공허의 지팡이’는 무조건 맞췄으며, 나머지 하나는 ‘리치베인, 심연의 홀, 루덴의 메아리’ 중 선택했다. 신발도 완성 아이템에 따라 다르게 선택했는데, ‘모렐로노미콘’을 맞추지 않아 재사용 대기시간 감소 능력치가 부족할 때는 ‘아이오니아의 장화’를 적군에 군중 제어 기술이 많을 때는 ‘헤르메스의 발걸음’을 그렇지 않다면 ‘마법사의 신발’을 선택했다.


▲ 대부분 위와 같은 아이템 트리를 사용했으며, 상황에 따라 아이템을 유동적으로 바꿨다

한편, 게임메카에서는 선수들의 게임을 관전할 수 있는 롤 전적 검색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이 롤 전적 검색 콘텐츠로 연습 게임을 진행하는 선수들의 템트리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롤 전적 검색 콘텐츠를 활용하면 주로 사용하는 룬과 특성도 살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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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온라인
장르
AOS
제작사
라이엇 게임즈
게임소개
'리그 오브 레전드'는 실시간 전투와 협동을 통한 팀플레이를 주요 콘텐츠로 내세운 AOS 게임이다. 플레이어는 100명이 넘는 챔피언 중 한 명을 골라서 다른 유저와 팀을 이루어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전투 전에...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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