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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오브레전드 픽률 분석] 5.11패치 이후 각 라인별 대세 챔피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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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한 달 동안 진행된 5.10와 5.11패치의 영향으로 각 라인별 대세 챔피언 구도에 변화가 생겼다. 어둠 사냥꾼 베인이 챔피언의 이동 공격 방식 시스템이 변경된 이후 독보적인 원거리 딜러 1위 자리를 차지하고 있으며, 5.10패치로 추가된 신규 챔피언 에코와 모든 기술이 상향된 라이즈가 밴률 1순위 자리를 놓고 다투고 있다.


▲ 롤 전적 검색 통계상 06월 21일(일) 각 라인별 인기 챔피언 BEST 5

[(링크) 모든 챔피언 픽률 보러가기]

그렇다면 롤 전적 검색 통계상 최근 각 라인 별 대세 챔피언은 누구일까? 또 이렇게 변화한 이유는 무엇일까? 매주 롤 전적 검색 통계를 바탕으로 다이아몬드 등급 이상 유저들의 챔피언 선택을 분석하는 ‘리그오브레전드 픽률 분석’ 이번 시간에는 각 라인별 대세 챔피언에 대해 알아보겠다.

※ 잠깐 상식, 리그오브레전드 용어 소개

Q. 챔피언 픽률은 무엇인가?

A. ‘챔피언 픽률’은 랭크 게임에서 해당 챔피언을 얼마나 선호하는지 보여주는 순위 통계다. 이 자료로 최근 유저들이 가장 선호하는 챔피언이 무엇인지 확인할 수 있다.


필밴 카드로 떠오른 시간을 달리는 소년 ‘에코’

5.10패치로 추가된 125번째 신규 챔피언 에코가 필히 금지해야 하는 챔피언 목록에 이름을 올렸다. 에코는 출시 당일부터 높은 픽률을 유지했으며, 등장한 지 겨우 2주일도 안돼 르블랑과 그라가스를 제치고 밴률 1위를 달성했다.



▲ 챔피언 밴률 순위


 에코의 픽밴률 변화

또한, 방랑 마법사 라이즈도 밴률이 대폭 상승해 현재는 약 60%를 유지하고 있다. 라이즈의 경우 지난 04월 30일, 5.8패치로 리메이크 된 이후 아무도 선택하지 않는 고인 챔피언으로 몰락했었다. 그러나 5.10패치로 모든 기술이 대폭 상향됐고, 현재는 탑 라인에서 무상성에 가까울 정도로 강력하다는 평이 지배적이다. 특히, 지속 효과인 ‘비전 연마’와 궁극 기술 ‘필사적인 힘(R)’이 전레벨 공통 6초로 증가돼 ‘속박(W)’ 기술을 연속으로 계속 사용할 수 있게 됐다.



 라이즈의 픽밴률 변화

반면, 에코와 라이즈의 등장으로 기존 1위 자리를 다투던 르블랑과 그라가스의 밴률이 소폭 하락했다. 특히, 르블랑의 경우 5.11패치로 인해 모든 기술이 하향되는 악조건까지 겹쳐 밴률이 대폭 감소했다.


변화한 탑 라인 선호도, 몰락한 ‘나르’와 떠오르는 ‘럼블’

라이즈를 제외하곤 별다른 패치의 영향을 받지 않은 탑 라인이지만, 특이하게도 잃어버린 고리 나르의 픽률이 대폭 하락했다. 그리고 대신 기계 악동 럼블의 픽률이 소폭 상승해 리븐에 이어 탑 라인 선호도 2위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 탑 챔피언 픽률 순위


다시금 관속으로 들어간 ‘카사딘’

패치의 영향이 적었던 만큼 주류 미드 라이너 구도에 변화는 거의 없었다. 여전히 아지르, 트위스티드 페이트, 빅토르가 대세 미드 라이너로 손 꼽히고 있으며, 그 뒤를 카시오페아, 아리 등이 따르고 있다. 순위권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피즈의 경우 미드와 탑, 그리고 정글러 등 모든 라인에 고루 쓰이기 때문에 미드 주류 챔피언이라고 부르긴 힘들다.


 미드 챔피언 픽률 순위

또한, 5.8패치로 지속 효과가 상향된 이후 선호도가 소폭 증가한 야스오가 다시금 미드 주류 챔피언 자리를 넘보고 있으며, 지난 5.5와 5.7패치로 상향된 이후 픽률이 소폭 상승했던 카사딘은 결국 고인 탈출에 실패해 다시금 선호도가 하락하는 추세다.


하향 패치 이후 픽률이 대폭 하락한 ‘세주아니’

5.11패치로 인해 주 공격 기술인 ‘매서운 북풍 철퇴(W)’의 피해량이 감소한 세주아니의 픽률이 대폭 하락했다. 세주아니의 경우 원래 5.10패치로 하향됐어야 했지만, 라이엇 게임즈의 실수로 인해 5.11패치에 해당 사항이 적용됐다. 그리고 이에 따라 5월이 아닌 6월 중순부터 픽률이 하락했다.


▲ 정글러 픽률 순위


 세주아니의 픽밴률 변화

세주아니의 픽률이 하락한 만큼 유저들은 새로운 정글러를 찾았고, 이에 따라 렉사이와 니달리의 픽률이 대폭 상승하게 됐다. 또한, 탑 라이너로 쓰이던 렝가도 최근 정글러로 다시금 쓰이게 됐고, 선호도 6위를 달성했다.


독보적인 원거리 딜러 1위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베인’

최근 어둠 사냥꾼 베인이 독보적인 원거리 딜러 1위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베인의 기술에 관련된 상향 패치는 전혀 없었지만, 이동 공격 동작 방식의 변경과 잿불거인 메타로 인해 생명력이 높은 탱커들이 많아 진 것이 원인으로 분석된다.


▲ 원거리 딜러 픽률 순위

5.9패치로 리메이크 된 이후 대세 챔피언으로 떠올랐던 애쉬의 경우 5.11패치로 모든 기술이 대폭 하향됐고, 다시금 고인으로 몰락하게 됐다. 또한, 5.11패치로 상향된 케이틀린은 픽률이 약 8%가량 증가했고, 이런 추세가 계속 된다면 조만간 주류 챔피언에 이름을 올릴 것으로 전망된다.


 애쉬의 픽률 변화


▲ 리메이크로 인해 픽률이 증가한 지 겨우 2주 만에 다시 고인으로 몰락했다


 케이틀린의 픽률 변화


하향 패치의 영향으로 픽률이 대폭 하락한 ‘모르가나’

서폿 라인 선호도에는 모르가나를 제외하곤 별다른 변화가 없다. 여전히 쓰레쉬, 알리스타, 블리츠크랭크가 대세 서폿으로 각광받고 있으며, 그 뒤를 노틸러스, 소라카, 잔나 등이 따르고 있다. 반면, 모르가나의 경우 5.9패치로 인해 ‘고통의 대지(W)’의 피해량이 대폭 감소했고, 이로 인해 픽률이 하락해 비주류 챔피언 대열에 합류하게 됐다.


▲ 서폿 챔피언 픽률 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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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온라인
장르
AOS
제작사
라이엇 게임즈
게임소개
'리그 오브 레전드'는 실시간 전투와 협동을 통한 팀플레이를 주요 콘텐츠로 내세운 AOS 게임이다. 플레이어는 100명이 넘는 챔피언 중 한 명을 골라서 다른 유저와 팀을 이루어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전투 전에...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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