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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2일 오후 1시, ‘아이마’의 프리미엄 테스트가 시작했다.
넥슨이 서비스하는 '아이마'가 지난 파이널 테스트 이후 4개월 만에 다시 한 번 모습을 드러냈다. '개선'을 골자로 한 프리미엄 테스트는 지난 파이널에서 나온 피드백을 반영, 많은 부분이 개선되어 유저들의 눈길을 사로 잡았다.
프리미엄 테스트는 오는 5일까지 진행되며, 참가자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가 매일 시행된다. '필드 전투, 그 이상의 MMORPG!'를 슬로건으로 내세운 아이마의 새로움을 느껴보기 위해 게임메카가 직접 테스트에 참여해 보았다.
▲ 뭔가 아쉬움이 느껴진다면 색상으로 포인트를!
아이마의 커스터마이징은 간단 명료했다. 변경할 수 있는 부분은 얼굴과 머리스타일만 뿐이었지만, 다양한 색상을 입힐 수 있어 아쉬움을 덜었다.
캐릭터를 생성하고 접속을 하니 플레이어들이 많이 보였다. 한참 일을 하거나 학업에 집중할 시간인 평일 1시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캐릭터가 마을과 사냥터에 몰려 '인산인해'를 이뤘다.
▲ 튜토리얼 종료 후 첫 마을에 모인 플레이어들
▲ 채팅창에서 끊임 없이 나온 '아이마 파이팅'
필자가 본격적으로 게임을 시작한 건 오후 2시가 다 되어서였다. 튜토리얼 종료 후 입장한 마을에서 '몬스터를 사냥하시오'란 퀘스트를 받은 순간 성적표를 손에 쥔 것처럼 눈앞이 깜깜했다. '마을에 있는 플레이어들이 이 정도라면 사냥터에는 더 많은 플레이어들이 있을 텐데...'란 불안감 때문이었다.
다행히 사냥터 환경은 쾌적했다. 꾸준히 채널을 옮겨다닌 덕이 컸다. 리젠 되는 몬스터를 기다리는 유저들과 인사를 나누고, 파티를 이뤄 함께 사냥을 즐기기도 했다.
▲ 명당 발견! 꾸준히 채널은 옮긴 덕이 컸다
▲ 삼삼오오 모여 파티사냥을 즐기는 모습 그리고 눈에 띄는 저 파란 빛의 정체는?
사냥은 생각보다 지루하지 않았다. 사냥을 하며 들리는 통쾌한 사운드와 화려한 이펙트 덕분에 한층 더 짜릿한 타격감을 느낄 수 있었다. 그리고 다양한 스킬을 조합, 현란한 콤보를 사용할 수 있어 사냥을 하는 동안 경쾌한 느낌이 가득했다.
사냥 말고도 '탐험' 역시 색다른 콘텐츠였다. 사냥을 하다보면 맵 중간중간 푸른 빛이 보이는데, 그 정체는 '크리스탈'이다. 근처에 다가가서 점프(C)를 하면 스킬 경험치를 획득할 수 있고, 일정 확률로 버프도 얻게 된다.
숨어있는 NPC들의 이야기도 독특했다. 게임을 하며 쉽게 지나칠 수 있는 NPC들은 저마다의 이야기를 가지고 있으며, 이는 맵 구석구석 숨어 있는 구조물을 통해 접할 수 있다. 그저 장식으로 보였던 아이템이 사실 아이마 속 주민들의 이야기나 생활을 알 수 있는 요소라니! 정말 흥미로웠다.
'크리스탈'과 '이야기' 콘텐츠 덕분인지 보통 한 장소에 오래 있으면 질리고 재미가 떨어지기 마련인데, '보물찾기'를 하는 느낌이 들어 퀘스트를 마친 후에도 맵 구석을 살펴보았다.
▲ 아니 이것은!
▲ 살짝 읽어본 관리인의 일기. 이 외에도 여러 이야기들이 곳곳에 숨어있다
그렇게 한참을 돌아다니다 슬슬 레벨업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이동을 했다. 얼마 안가 도움을 요청하는 NPC를 만났는데, 세 살 난 딸을 가진 친구를 찾아달라는 요청을 했다. 일이라도 생기면 어쩌나 싶어 서둘러 몸을 움직였다.
다행히 그 친구에게 별 일은 없었지만, 최근 평화롭던 마을이 아수라장이 되었다는 소식을 접하게 되었다. 그 원흉이 마을 근처 '던전'에 있다는 것을 알아낸 필자는 발걸음을 옮겼다.
▲ 도움이 필요하다면 도와주는 것이 인지상정!
▲ 끔찍한 일은 없어서 다행이다
▲ 아이마의 던전은 총 4개의 난이도가 있으며 입장은 권장레벨과 동일하거나 높아야 된다
▲ 말하는 것을 보니 이 사건의 원흉이 분명하다
▲ 아레니우스를 무찔렀으니 하루빨리 마을에 평화가 오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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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을 좋아하는 평범하지 않은 초식남. 쉽게 다녀갈 수 있는 휴식처 같은 기사를 쓰고 싶습니다. 잘 부탁 드립니다.
danimgil@gameme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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