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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마 메카실험실] 이 게임의 주인공은 나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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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목), KOG의 차기작인 '아이마'가 프리미엄 테스트를 진행했다. 파이널 테스트가 진행되었음에도 재개된 시험 개장이었기 때문에 많은 유저들은 '왜?'라는 의문을 품었다. 제작사 측은 이에 대해 '마지막 오픈 전 테스트에서 받았던 피드백을 시험하기 위해서'라고 밝혔다.

횡스크롤 MMORPG의 업그레이드판 아이마는 기존 게임들과의 차별점이 있다. 이는 바로 유저와 함께 전투하는 소환수 '가디언'의 존재다. 

'아크 가디언'의 의지를 받은 유저는 소환수 가디언과 함께 전투를 진행한다. 의문점은 여기서 발생했다. 반드시 이들과 함께 싸워야 할까? 궁금증은 실험으로 해결해야 제 맛이다. 직업별로 가디언을 소환, 소환하지 않고 전투를 진행해보았다. 예비 아이마 유저들에게 가디언의 중요성을 역설할 수 있는 실험이 되었으면 한다.








실험 개요

 실험 제목: 가디언의 전투 능력 실험


 실험 목적: 가디언이 전투에 얼마나 큰 도움이 되는지 확인해보자


 실험 방법

 (1) 궁수의 선더 버드 유무에 따른 전투 능력 비교

 (2) 검사의 다크 바인더 유무에 따른 전투 능력 비교

 (3) 야수 전사의 와이즈 롤러 유무에 따른 전투 능력 비교

 (4) 마법사의 오로라 유무에 따른 전투 능력 비교


(1) 상대의 발을 묶고 안전한 딜링을 도와주는 선더 버드


기자가 직접 플레이해본 직업은 궁수였다. 작고 귀여운 외모가 인상적이며 점프할 때 마다 '호잇'하는 소리가 그 외형과 더욱 시너지를 발휘했다. 기존 플레이하던 게임에서도 원거리 딜러를 선호했었고, 콘트롤에 자신 있었기에 무난한 사냥이 될 것을 기대했다. 아래 영상을 확인해보도록 하자.



▲ 외로운 궁수의 싸움



▲ 가랏!! 선더 버드!


궁수의 탁월한 사냥 능력과 공중 콤보를 느껴볼 수 있는 실험이었다. 보조형 가디언인 선더버드와 함께 전투에 임했을 때 약 1.3배가량 시간을 앞당길 수 있었다. 보조 능력을 장기로 가지고 있는 이 가디언은 궁수의 덫, 기절 등과 자신의 속박 기술을 연계해 안정적인 딜링을 할 수 있게 도움을 주었다. 역시 이름만큼 멋진 소환수였다.



▲ 그래 너 주인공 해라...


(2) 폭발적인 공격력이 강점, 검사의 다크 바인더


검사는 직업 이름 그대로 검을 사용하는 근접 직업군이다. 자칫 흔한 캐릭터로 전락해버릴 수 있는 그에게 제작사는 특별함을 부여했다. 일반적으로 가디언을 소환해 전투에 임하는 다른 직업군들과 달리 변신해 전투를 진행하게 함으로써 차별점을 두었다. 가디언으로 변신한 검사와 그렇지 않은 검사의 사냥 속도를 아래 영상을 통해 확인해 보도록 하자.



▲ 변신하지 않은 검사의 전투



▲ 다크바인더와 함께한 전투 


2성 다크 바인더와 함께한 그는 더욱 강력한 파괴력을 뽐냈다. 폭발적인 대미지 딜링은 순식간에 몬스터들을 녹여버렸고 강한 체력과 방어력을 가진 '정예 몬스터' 역시 그에게 큰 방해가 되지 않았다. 하지만 높은 마나 소모 값은 풀어야 할 큰 숙제로 남았다.


(3) 지속적인 체력 회복을 도와주는 와일즈 롤러


야수 전사는 복슬거리는 털과 사자의 외형을 가진 근접 직업이다. 그는 다른 직업들과는 달리 '분노'를 소모해 스킬을 사용하기에 마나 물약의 소모가 적다는 장점도 가지고 있다. 효율, 외형적인 측면에서 장점을 가진 야수전사의 가디언의 효율은 어떨지 아래 영상을 통해 확인해 보도록 하자.


▲ 가디언 없이 전투하는 야수 전사


▲ 가디언과 함께 전투하는 야수 전사

보조형 가디언인 와이즈 롤러와 함께한 야수 전사는 전투 종료 시간을 15초가량 앞당겼다. 애초에 몰이 사냥에 걸출한 기량을 선보였던 야수 전사였지만, 가디언과 함께 했을 때 이 능력이 더욱 배가된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 강력한 야수 전사도 결국엔 고양이과


(4) 체력이 아쉬운 마법사, 보조형 가디언 오로라의 효율은?


마법사는 아이마에서 가장 아름다운 외형을 가지고 있는 직업이다. 비록 원거리 딜러라는 특성상 체력과 근접 전투에 취약점을 가지고 있으나 뛰어난 광역 기술과 추가 피해를 줄 수 있는 딜 사이클로 가디언 없이 솔로 사냥이 가능하다는 것을 믿어 의심치 않았다. 그녀의 전투를 아래 영상을 통해 확인해 보도록 하자.


▲ 혼자 전투하는 마법사


▲ 오로라와 함께 전투하는 마법사

먼저 콘트롤에 실수로 인해 죽음을 맞이했었다. 그녀의 광역 딜링은 이 실수를 무마할 정도로 화려했으나 실험의 주제인 가디언의 효용성은 다소 저조했다. 또한, 범위 딜링 기술이 오랜 재사용 대기시간을 가지고 있어 기존 몬스터들보다 강한 '정예 몬스터'들을 잡는 데도 약점을 드러냈다. 

추가 대미지를 입히기 위한 조건을 충족시키기 위해 반드시 근접해 냉기 마법을 사용해야 한다는 것도 단점이었다. 하지만 이런들 어떠하고 저런들 어떠하리, 예쁘니까 최대한 그녀를 지켜주며 아이마를 즐기도록 하자.


▲ 귀여운 면이 있는 마법사

실험 결과

 △ 가디언의 힘이 더해진 야수 전사는 가장 강력하다.

 △ 공중 콤보의 손맛은 궁수가 최고!

 △ 마법사는 대미지가 강력하지만, 분명 약점도 있다. 그래도 예쁘니 오픈하면 마법사를 선택하도록 하자.


실험 소감


 △ 효율보다는 외형이다. 그러니 '여캐' 하자.

 △ 주말에 진행한 테스트로 인해 체력이 고갈되었다.

 △ 야수 전사를 보며 고양이를 키우고 싶다는 생각이 다시금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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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마 2015. 10. 08
플랫폼
온라인
장르
MMORPG
제작사
KOG
게임소개
'아이마'는 칼리고 군단과 이에 대항하는 아이마들의 전투를 그린 MMORPG다. '아이마'는 MMORPG에 최적화된 횡스크롤 키보드 액션을 구현하여 조작감을 극대화한 점을 특징으로 내세웠다. 또한 지속적인 수집과...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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