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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일 정식 오픈한 메이플스토리2
7일(화) 오후 7시, 메이플스토리2가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오픈 시간이 되자 첫 번째로 도착하는 마을인 '암허스트'는 발 디딜 틈도 없이 유저들로 인산인해를 이뤘었지요. 너무 많은 유저들이 몰려서인지 서버 문제까지 발생해 결국 세 차례에 걸친 임시 점검과 서버 증설 작업도 이뤄졌습니다.
수 차례 서버 닫혔음에도 불구하고 메이플스토리2에 대한 유저들의 사랑은 끊이지 않았습니다. 실제로 피곤한 몸을 이끌고 서버 오픈을 기다린 분들이 많았는데요. 게임메카는 역경을 이겨내고 다양한 콘텐츠를 즐긴 유저 '담배요정타르'의 메이플스토리2 오픈 체험기를 소개해 보고자 합니다.
※ 기사 본문은 '담배요정타르'님이 작성했습니다.
안녕하세요! 담배요정타르입니다.
오늘 메이플스토리2가 오픈했고 저는 여러 가지 콘텐츠들을 체험해 보았습니다. 튜토리얼을 거쳐 10 레벨을 달성한 뒤 파이널 테스트 당시 최고 인기 직업인 어쌔신으로 전직했지요. 그 후에는 RPG 게임의 꽃이라고 할 수 있는 퀘스트를 진행하며 레벨업에 열중했습니다.
메이플스토리2의 퀘스트는 단순한 몬스터 사냥, 아이템 수집 등 일반적인 것들도 있었지만, 특정 사물을 옮기거나 사건의 수사를 돕는 등의 특이한 퀘스트도 존재해 재미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퀘스트로 얻을 수 있는 경험치가 ‘닥사’에 비해 부족한 것은 다소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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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육지와 바다를 가리지 않는 메이플스토리2의 퀘스트
▲ 타르의 '보이지 않는 진실' 퀘스트 체험 영상
저는 플레이 도중 두 번의 특이한 몬스터를 만나 이를 사냥할 기회가 있었습니다. 먼저 만나본 몬스터는 '커닝 인터체인지'에서 퀘스트로 만나볼 수 있는 엘리트 몬스터 '경비대장 차우'였습니다. 몬스터 사냥은 아래 영상을 감상해보도록 하시죠.
▲ 경비대장 차우 레이드
엘리트라는 이름에 걸맞지 않게 금방 끝나버린 사냥이 조금 아쉬웠습니다. 많은 유저들이 함께 해서 그런지 30초만에 금방 쓰러져 버리더군요. 뻗어버린 '차우'를 뒤로하고 만나 본 몬스터는 '커닝 폐기물 처리장'에 등장하는 보스 '둔둔'이었습니다. 이름값을 제대로 하듯 저를 포함한 몇몇 유저들이 비석에 깔리는 사태가 발생했는데요. 10분가량의 '둔둔' 레이드를 아래 영상을 통해 감상해 보세요!
▲ 10분 만에 겨우 잡은 둔둔
레이드에 참가하며 가장 걱정됐던 것은 플레이어들이 몰려 서버 문제가 다시 발생할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이었습니다. 하지만 많은 사람이 몰렸음에도 비교적 안정적인 플레이가 가능했고, 전투에 참여한 모든 유저가 기여도에 따른 보상을 지급 받는 메이플스토리2의 시스템은 정말 만족스러웠습니다.
보스 몬스터 레이드까지 즐기며 MMORPG로서의 재미를 느꼈던 저는 '퀸즈 타운'으로 향해 미니 게임 이벤트에도 참여해보았습니다. 수많은 종류의 미니게임이 있었었지만 제 선택은 '트랩 마스터'였습니다. 총 다섯 단계에 걸쳐 진행되는 이 게임은 제한된 공간에서 무너지는 함정을 피해내는 게임이었습니다. 아쉽게도 전 1단계에서 탈락하고 말았지만, 끝까지 살아남아 보상을 챙긴 유저들도 있었습니다. 다양한 보상이 주어지니 다른 유저분들도 이 게임에 참가해 재미와 이익 모두를 챙기셨으면 좋겠네요.
▲ 메이플스토리2의 미니 게임 트랩 마스터
메이플스토리2 오픈 첫날 즐긴 콘텐츠는 위 3개였습니다. 사실 레벨업에 더 집중하고 싶었지만, 서버 문제가 겹쳐 더 많은 것을 접하지는 못했네요. 개발진들이 이를 더 보강해 메이플스토리2를 더 재미있고 안정적으로 즐길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여러분들도 즐거운 메이플스토리2 라이프가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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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을 좋아하는 평범하지 않은 초식남. 쉽게 다녀갈 수 있는 휴식처 같은 기사를 쓰고 싶습니다. 잘 부탁 드립니다.
danimgil@gameme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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