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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오브레전드 메카실험실] 나비처럼 날아서 한 대 더 맞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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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 오브 레전드에는 기절, 둔화, 속박 등 다양한 효과를 내는 스킬들이 있다. 그중에는 투사체가 대상을 뚫고 지나가는 관통형 스킬도 있다. 그 대표적인 예가 이즈리얼의 정조준 일격(R)과 케이틀린의 필트오버 피스메이커(Q)이다. 그렇다면 한 기술로 같은 대상이 두 번의 대미지를 받는 것이 가능하지 않을까? 쇠뿔도 단김에 빼라고 했다. 실험을 통해 확인해보도록 하자.









실험 개요

 실험 제목: 관통형 스킬 두 번 맞기


 실험 목적: 관통형 스킬이 같은 대상에게 두 번 적중되는지 확인해보자


 실험 방법

(1) 다양한 관통형 스킬들에 두 번 맞아보자

(2) 이즈리얼의 정조준 일격(R)에 두 번 맞아보자

(3) 드레이븐의 죽음의 소용돌이에 세 번 이상 맞아보자


(1) 다양한 관통형 스킬들에 두 번 맞아보자

관통형 스킬들은 많다. 연속으로 피해를 입기 위해서는 이를 쫓아갈 수 있어야 한다. 하지만 기자의 손은 느리다. 이 때문에 투사체의 속도가 느리다고 판단된 바루스의 꿰뚫는 화살(Q)과 트위스티드 페이트의 와일드 카드(Q)를 실험 스킬로 선정했다. 평소 게임을 즐기면서도 눈먼 기술들에 맞아본 경험이 있었기에 2회 피격도 가능하리라. 아래 영상을 확인해보자.

▲ 경고했습니다!


▲ 스킬 2번 맞기 실험

맞지 않는다. 정확히 말하자면 따라갈 수가 없었다. 선정한 기술들의 투사체 속도가 느리다고 생각되었지만, 눈으로 보고 따라가는 것은 불가능에 가까웠다. 아쉬움을 뒤로하고 다음 실험을 진행해보았다.

(2) 이즈리얼의 정조준 일격에 두 번 맞아보자

한 번 실패를 겪었다고 포기하면 남자가 아니다. 다른 방안을 모색한 결과, 글로벌 궁극기이자 관통형 스킬인 이즈리얼의 정조준 일격(R)을 순간이동 혹은 귀환으로 한 번 더 받아내는 것을 진행해보았다. 하지만 일반적인 귀환 방법으로는 기술이 본진에 도착하기 전까지 귀환할 수 없었으므로 바론 버프를 두르고 실험을 진행했다. 아래 영상을 확인해보자.


▲ 정조준 일격 두 번 맞기 실험 텔레포트의 경우 HP 바를 주목하자

첫 타격을 몸으로 받아낸 후 두 번째 일격도 받아내는 것은 성공했다. 하지만 HP의 소모는 일어나지 않았다. 실험에 대한 확신이 없어지기 시작했다. 아직 한 발 더 남아있다. 마지막 실험의 성공 여부를 확인해보도록 하자.

 
▲ 두 번은 안맞아요 Boy ♂

(3) 드레이븐의 죽음의 소용돌이에 3번 이상 맞아보자

드레이븐의 궁극기 죽음의 소용돌이(R)는 정면에서 1회, 그리고 도끼가 시전자에게 돌아가며 한 번 더 타격을 입히는 방식이다. 도끼가 돌아오는 경로에서 먼 거리를 이동한다면 세 번 이상의 대미지를 받아낼 수 있지 않을까? 다음 영상을 확인해보도록 하자. 


▲ 드레이븐 궁극기 실험

세 번의 피해를 입는 것도 실패했다. 이로써 리그 오브 레전드에서 사용되는 모든 기술에는 타격 횟수가 정해져 있고, 그 이상은 대미지를 줄 수 없다는 것을 증명할 수 있었다. 어이없는 궁금증으로 시작했지만 모든 실험에 실패해 미안한 마음이 가득하다. 다음 실험은 반드시 성공하겠다.


▲ 경고문이라도 있었으면...

실험 결과

△ 바루스, 트위스티드 페이트의 Q스킬은 빠르다.

△ 이즈리얼의 정조준 일격은 같은 대상에 두 번의 피해를 주지 않는다.

 드레이븐의 죽음의 소용돌이는 세 번의 피해를 주지 못한다.


실험 소감

△ 최근 랭크 점수가 떨어진 이유를 알 수 있었다. 모든 것은 내 손가락 잘못이다.

△ 실험이란 항상 성공할 수 없는 것이라고 변명하고 싶지만, 오늘 실험은 실패했다. 미안하다.

 미리 예고 하겠다. 다음 주는 말파이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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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온라인
장르
AOS
제작사
라이엇 게임즈
게임소개
'리그 오브 레전드'는 실시간 전투와 협동을 통한 팀플레이를 주요 콘텐츠로 내세운 AOS 게임이다. 플레이어는 100명이 넘는 챔피언 중 한 명을 골라서 다른 유저와 팀을 이루어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전투 전에...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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