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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위가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버서커-어쌔신-위자드' 3강 체재는 여전하고, 하위권에서도 별다른 움직임이 나타나지 않았다.
지난 주, 코어 유저 29%의 선택을 얻어 1위에 오른 위자드는 이번에도 22%의 높은 비율로 정상 위치를 고수했다. 그리고 어쌔신과 버서커는 0.2%의 차이만을 보이며 2위와 3위에 나란히 자리했다. 중위권 직업인 프리스트와 나이트 역시 0.2% 차이로 뒤를 이었고, 레인저, 헤비거너, 시프가 8%, 6%, 4%로 하위권을 형성했다.
시즌 2 최상위 던전 보스 '파풀라투스'의 경우 하루에 1,000번 이상 공략되고 있으며, 6분 대에 보스를 처치한 파티가 등장하는 등 메이플스토리2 유저들 사이에서 빠른 공략이 인기를 끌고 있다. 이에 보다 쉬운 조작으로, 높은 대미지를 낸다고 알려진 일부 직업들의 선호도가 상승했다.
▲ 매일 1,000번 이상 쓰러지는 파풀라투스
이러한 경향에 따라 위자드와 버서커가 과반수를 차지한 파티가 속속 등장하고 있다. 한편, 나이트와 프리스트는 적 전체에게 대미지를 입히는 '알람 스킬' 등 특이한 패턴을 지닌 파풀라투스의 대항마로 반등하는 기세를 보였다.
대미지를 우선하는 경향이 생겨남에 따라, 일부 유저들 가운데서 갈등이 빚어지기도 했다. 대미지가 낮은 직업이라는 이유로 파티 참여가 거부되는 것이다.
반대의 경우도 피해를 입는다는 의견 역시 나오고 있다. 파티에서 제 역할을 다하지 않는 구성원으로 인해 제한 시간 10분을 놓치면, 하루 8개가 주어지는 던전 입장 열쇠 중 1개를 소득 없이 잃는 셈이어서 불쾌하다는 주장이다. 두 의견은 팽팽한 대립 구도를 형성했고, 당분간 대미지 관련 화제는 계속될 전망이다.
▲ 시즌3에 제시될 대안을 기대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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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탄한 듯 평탄치 않은 길을 지나 여기까지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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