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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D, 3D 인터넷 위한 OpenGL ES 2.0 공개

AMD는 미국 LA에서 열리고 있는 시그래프(SIGGRAPH) 2010에서 추가적인 소프트웨어 설치 없이도 인터넷을 사용할 때 3D 그래픽을 구현할 수 있도록 설계된 WebGL 산업 표준 지원을 위한 데스크톱 컴퓨팅 환경 최초의 소프트웨어 드라이버를 공개했다. 이와 함께, 전문가용 그래픽 카드 ATI 파이어프로(FirePro)의 최신 버전들이 업계 선도적인 소프트웨어 업체들로부터 47개의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인증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이번에 발표한 AMD OpenGL® ES 2.0 드라이버는 개발자들이 오픈소스 웹 브라우저에서 더 빠르게 렌더링되는 3D 콘텐츠를 쉽게 개발할 수 있도록 하는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AMD 퓨전 익스피어런스 프로그램의 VP 인 만주 헷지(Manju Hegde)는 “AMD는 미래의 컴퓨팅 환경이 비주얼 집약적으로 변화하고 있으며 다양한 리치 미디어 2D, 3D 애플리케이션을 요구하게 될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 우리는 OpenGL® ES 2.0 드라이버와 AMD 퓨전 APU와 같은 기술로 어떤 PC 폼팩터나 온라인에서도 뛰어난 경험을 전달할 수 있는 이상적인 개발 플랫폼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AMD의 새로운 드라이버는 3D 및 웹 기반의 어플리케이션 경험을 가능하도록 하는 것과 더불어, 소프트웨어 개발자들이 스마트폰, 테블릿 및 휴대용 디바이스를 위한 OpenGL ES 2.0 기반 어플리케이션을 제작할때 임베디드 시스템이 아닌 AMD 그래픽카드를 사용한 데스크톱 PC및 웨크스테이션을 활용할 수 있게 했다. 또한 공통적인 OpenGL ES 프로그래밍 환경은 디바이스와 관계없이 연속적인 컴퓨팅 경험을 제공하여 개발자들이 PC와 휴대용기기 간의 소프트웨어 어플리케이션 전환을 더 쉽게 만들어 준다.

한편 산업협의체인 크로노스(Khronos) 그룹에서 개발 중인 개방형, 크로스 플랫폼 WebGL 표준은 올해 하반기에 제공될 예정이다. 크로노스에 따르면 브라우저 벤더들인 애플(사파리), 구글(크롬), 모질라(파이어폭스) 및 오페라(오페라)가 WebGL 운영 그룹에 속해있다.

AMD의 OpenGL ES 2.0 드라이버는 OpenGL ES 2.0을 위한 ATI 카탈리스트 10.7 베타를 통해 얻을 수 있다. OpenGL ES 2.0 드라이버는 ATI 라데온 데스크탑 그래픽 카드, ATI 모바일 라데온 그래픽 카드 및 ATI 파이어프로 등 2008년 이후 출시된 AMD의 모든 그래픽 제품을 지원한다.

한편, AMD는 올 초 출시된 AMD의 최신 ATI 파이어프로 그래픽카드인 ATI 파이어프로 V3800, V4800, V5800, V7800, V8800 및 M7820 등이 ANSYS, 오토데스크(Autodesk), 다소시스템즈(Dassault Systèmes), 룩솔로지(Luxology), PTC, 사이드이펙츠(Side Effects), 지멘스PLM(Siemens PLM) 등으로부터 47개 어플리케이션 인증을 획득하였다고 발표했다.

또한, 곧 발표되는 ATI 파이어프로 그래픽 드라이버가 사용자들에게 최신 버전의 ATI 파이어프로 그래픽카드에 대한 CAD와 디지털 컨텐트 제작 애플리케이션에서의 눈에 띄는 성능 향상을 제공한다고 발표했다. 새로운 SPECviewperf 11 벤치마크의 라이트웨이브(LightWave) 3D 부분에 대해 보급형인 ATI 파이어프로 V3800은 이전 드라이버와 비교해 62% 향상을 보였고, 최 상위 모델인 ATI 파이어프로 V8800은 81%가 향상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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