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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파온라인3 챔피언쉽] '개인기 장인' 박준효 C조 1위로 8강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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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토), 서초동 넥슨 아레나에서 '피파온라인3 챔피언쉽 2015 시즌2(이하 챔피언쉽 시즌2)' 3주차 일정이 진행됐다. 치열한 예선전을 거쳐 12명의 진출자가 결정되었고, 지난 일정을 통해 4명의 선수가 8강행을 확정지었다.


오늘은 C조 조별 풀리그가 벌어졌고, 박준효와 강성훈이 1, 2위로 8강 진출에 성공했다.


4경기: 박준효 vs 김정민


박준효와 김정민 모두 지난 1경기와 동일한 포메이션을 선택했다. 최전방 스트라이커를 교체한 것을 제외하면 선수 구성도 비슷했다.



▲ 전반 라운드 2패로 탈락 위기에 빠진 김정민


2패로 탈락 위기에 빠진 김정민은 다급했다. 이번에도 패배하면 8강 진출이 불가능하기 때문. 이에 높이를 버리고 스피드와 테크닉으로 공격에 나섰지만 큰 효과는 거두지 못했다.


박준효는 여유가 있었다. 특유의 개인기와 깔끔한 전개로 천천히 상대의 빈틈을 노렸다. 그 결과 전반전 40분경 얻은 코너킥에서 나우두의 헤딩으로 리드를 잡았다.


앞선 박준효의 플레이는 후반전에서 더 빛났다. '박준효 존'이라 불리는 상대 페널티 박스 측면에서 앙리와 호날두의 개인기는 매우 위협적이었다. 비록 득점에는 실패했지만, 'CA 로빙패스'로 이어진 크로스 플레이는 현장 팬들의 환호를 끌어냈다.


그러나 너무 슛을 아낀 것이 박준효에게 악재로 작용했다. 한껏 웅크린 김정민이 단 한 번의 역습을 동점 골로 연결한 것. 이후 김정민은 노도와 같은 공격을 퍼부어 역전을 노렸으나 추가 골에 실패하며 무승부에 만족해야 했다.


5경기: 강성훈 vs 김정민


김정민의 현재 기록은 1무 2패. 이번 경기에서 최소한 두 골 차 이상의 승리를 거둬야 8강행의 희망을 살릴 수 있다. 강성훈도 애매한 상황이다. 패배하면 1승 1무 1패로 다음 라운드 진출을 자신할 수 없다.



▲ 마지막 경기에서도 '크라우치 원톱'을 선택한 김정민


김정민은 다시 한 번 크라우치 카드를 꺼냈다. 그리고 우측 윙에 컨디션이 좋은 루카쿠를 기용, 사실상 트원타워를 구축했다. 이 선택은 일단 좋은 결과를 끌어냈다. 두 선수의 콤비 플레이가 선제골을 만들어낸 것이다. 그러나 곧바로 강성훈의 공격에 실점을 허용하며 기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이후 경기는 강성훈의 주도하에 진행됐다. 그런데 반전이 나타났다. 선제골의 주인공 루카쿠가 추가 득점을 넣었다. 김정민이 한 골을 더 넣어야 하는 상황. 하지만 강성훈에게 다시 한 번 동점 골을 허용하며 결국 2:2 무승부로 경기를 종료했다.


김정민은 이번 시즌을 2무 2패로 마무리했고, 6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8강 진출에 실패했다.


6경기: 강성훈 vs 박준효



▲ 8강 진출을 확정지은 박준효


1위 결정전이 C조 마지막 경기에서 진행됐다. 박준효와 강성훈 모두 1승 2무로 8강행을 확정한 상태이며, 이번 경기에서 승리하는 쪽이 조 1위 자리를 차지한다.


선제골은 박준효가 기록했다.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로 마무리하며 기선을 제압했다. 이에 '동점 골의 사나이' 강성훈은 개인기로 맞불을 놓으며 추격했다.


하지만 두 선수의 기세가 너무 대등한 나머지 추가 골이 나오지 않았다. 분위기는 박준효가 조금 더 좋았으나 결정적인 순간을 만들지 못했다. 강성훈 역시 이렇다 할 기회를 맞이하지 못했고, 경기는 1:0 박준효의 승리로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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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제작사
EA코리아 스튜디오
게임소개
'피파 온라인 3'는 차세대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향상된 전략플레이와 생생한 그래픽을 지원하며, 이를 통해 한층 사실적이고 생동감 넘치는 게임 플레이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전세계 40개 국가 대표팀과 30개 ...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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