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포스트에서 LCK 요약툰을 연재 중인 RedHorN 작가가 진행하는 [롤짤]은 매주 월요일 리그 오브 레전드 e스포츠와 게임에서 일어난 장면들을 한 컷에 담는 코너입니다.
고양이를 반려로 두고 있는 사람을 흔히 '집사'라고 말하는데요, 이번 LCK 서머에서 고양이의 간택을 오매불망 기다리던 두 집사 희망 챔피언이 있었습니다. 롤 최고의 고양이 유미와 함께라면 어김없이 훨훨 날았던 원거리 딜러 제리와 시비르입니다. 밴픽 과정에서 시비르-유미, 제리-유미 조합이 구성되면 상대 팀 팬들이 경기 시작도 전에 졌다는 말이 심심치 않게 나왔을 정도로 막강한 조합이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