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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게임쇼 첫 B2C 한국공동관, 나흘간 3만 명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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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쿄게임쇼 2022 한국공동관 현장사진 (사진제공: 한국콘텐츠진흥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콘진원)은 지난 15일부터 18일까지 일본 도쿄에서 열린 도쿄게임쇼 2022(이하 TGS 2022)에서 한국공동관을 운영했다.

TGS 2022는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온오프라인 통합으로 개최됐고, 콘진원은 B2C 기간까지 전 기간 동안 한국공동관을 열었다.

참가 기업은 ▲뉴코어 ▲페퍼스톤즈 ▲무모스튜디오 ▲스카이워크 ▲로드스타즈 ▲슈퍼플레닛 ▲라이크잇게임즈 ▲스튜디오두달 ▲자라나는씨앗 ▲위버액티브 ▲엔초게임즈 ▲투핸즈인터랙티브 ▲눈치 ▲지원플레이그라운드 ▲EOAG 15개 업체다.

콘진원은 TGS 2022에서 처음으로 B2C 부스를 운영햇고, ▲국내기업 스탬프 투어 ▲타임이벤트로 통한 게임 아이템과 국산 음식 굿즈 제공 ▲콘텐츠 인기투표 등을 했다. 이를 토대로 한국공동관에는 4일간 누적 3만여 명이 방문했다.

라이크잇게임즈 김영웅 대표는 "B2C로 처음 운영되는 한국공동관을 통해 약 5,600여 명의 관람객과 직접 대면하여 교류할 수 있어 팬덤을 공고히 하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 특히 트위터 팔로워가 3,500여 명 증가하고 다운로드도 참가 이전 대비 250% 이상 늘어나며 매우 고무적인 성과를 거두었다"며 "K-게임을 글로벌 유저에게 선보인다는 사명감으로 앞으로도 우수한 콘텐츠 개발과 동시에 팬들과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만들겠다"고 전했다.

아울러 일본 대형 게임 매체 4게이머(4gamer), 현지 언론사 닛케이(Nikkei)에서도 한국공동관 출전 게임 5개를 소개했다. 뉴코어의 더 데빌 위트인: 사가트(the Devil Within:Satgat)는 보스 배틀과 액션성을 높이 평가받았고, 스튜디오 두달의 라핀(LAPIN)은 귀여운 토끼 움직임과 캐릭터를 잘 담아내고 액션성이 좋았다고 평가했다. 이외에도 스카이워크의 위드(With), 페퍼스톤즈의 위토리(Wetory), 라이크잇게임즈의 더 시크릿 오브 캣 아일랜드가 조명됐다.

콘진원은 비즈매칭을 위해 각 기업에 맞는 바이어를 사전 확보했다. 그 결과 214건에 달하는 비즈매칭 상담이 진행됐고, ▲라인 ▲세가 ▲캡콤 ▲비글리 ▲피닉스 등이 퍼블리셔 및 투자사로 방문해 국내 기업과 상담했다.

그 외에도 국내 참가기업 해외 진출을 위한 다양한 비즈니스 활동을 지원했다. 전시 하루 전인 14일에는 현지 기업탐방과 콘진원 일본 비즈니스센터에서 한·일 네트워킹 교류회를 했다. 일본 에셋매니지먼트, 싱가폴 패밀리 오피스, 주식회사 뱅커 등 양국 게임산업 관계자 80여 명이 참석했다.

한편, 콘진원은 TGS 2022에 이어 오는 10월 태국게임쇼에서도 한국공동관을 운영한다. 3일간 B2C 행사로만 진행되는 태국게임쇼에선 태국 현지 유저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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