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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현우 출연, 게임 음악축제 GXG 9월 6일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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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XG 2024 출연진 (사진제공: 게임문화재단)

성남시가 주최하고 성남산업진흥원·게임문화재단이 주관하는 게임문화축제 GXG 2024(Game culture X Generation 2024)가 내달 6일 개막한다.

올해는 '음악'을 메인 테마로 해 다양한 장르로 공연을 연다. 먼저 9월 6일 개막 공식 행사 전 사전 축하공연으로, 게임 OST를 국악으로 재해석해 연주하는 '게임OST 국악 콘서트'가 열린다. 성남시립국악단이 9월 6일 오후 5시부터 약 한 시간 동안 총 14곡을 연주한다.

공연에 참가한 게임은 ▲가디언 테일즈 (카카오게임즈, 콩스튜디오) ▲검은사막 (펄어비스) ▲던전앤파이터 (넥슨) ▲리그 오브 레전드 (라이엇게임즈) ▲리니지W (엔씨소프트) ▲메이플스토리 (넥슨) ▲스톰게이트 (프로스트 자이언트) ▲쓰론앤리버티 (엔씨소프트) ▲에픽세븐 (스마일게이트) ▲오버워치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배틀그라운드 (크래프톤) ▲P의 거짓 (네오위즈) ▲한게임 리믹스 (NHN)(이상 가나다 순)이다.

다음으로 오후 6시부터 시작하는 개막 공식 행사 직후, 하현우가 출연해 직접 참여한 게임 OST 공연을 선보인다. 1일차 마지막 무대는 메인 프로그램인 GXG 2024 게임음악 경연대회 본선 진출팀 경연 무대다.

경연대회에는 106개팀이 지원했고, 예선을 거쳐 10개팀이 본선에 올랐다. 모집 당시 본선은 6개팀·4개 부문(총상금 2,100만 원)으로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상위권 팀 동점자 발생에 따라 총 10개팀 선발하고 본상을 추가해 5개 부문(총상금 2,300만원)으로 늘렸다.

본선 진출팀은 ▲데마시아 ▲dizzy ▲DPS ▲Run into Galaxy ▲리프(Lif) ▲목화 ▲백안 ▲Unknown Tree ▲E-Dust ▲키프로&수자인(Keepro&SUZNN)(이상 가나다 순)이며, 창작곡은 국악, 힙합, 락, EDM 및 오케스트레이션 등 여러 장르로 구성되어 있다.

본선 경연 무대는 9월 6일 저녁 7시부터 시작하며 전문 심사위원단 평가에 현장 관객 대상 투표 점수를 합산해 순위를 결정한다. 대상은 상금 1,000만 원을 획득한다.

9월 7일 2일차에도 여러 행사가 열린다. 먼저 오후 2시부터 시작되는 일러스타 페스 스테이지에서는 인디 아이돌 그룹 3팀이 특별 공연한다. 서울 인디 아이돌 페스티벌 메인 무대에도 선정됐던 라무네, 하츠칸덴, 프록시마 클럽이 출연한다. 게임하면 빠질 수 없는 코스프레 공연도 한다.

오후 5시부터는 글로벌 e스포츠 브랜드 WCG와 컬래버레이션 무대가 열린다. 이제동과 송병구가 펼치는 WCG 레전드 슈퍼 매치를 통해 스타크래프트 특별전을 관람할 수 있다.

마지막 무대는 GXG 2024 갈라 콘서트다. 게임사 첫 장애인 연주단이자 발달장애인 8인으로 구성된 네오플 소속 첼로 연주단 '앙상블 힐(Ensemble Heal)'과 펄어비스 전속 가수 '모어(MORE)', 작곡가 겸 가수 '오동준(THE O)', 프로듀서 김지윤 3인으로 구성된 펄어비스 뮤직팀이 출연한다. 갈라 콘서트는 GXG 2024 게임음악 경연대회 본선 진출팀의 게임 OST 및 자유곡 공연, 출연진 모두가 함께 부르는 앵콜곡으로 마무리한다.

GXG 2024가 열리는 9월 6일부터 7일에 판교역 광장 일대에서 무대 프로그램과 함께 게임 문화 전시 및 체험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북측광장에 있는 GXG 버스킹 라운지에서는 게임사 동아리 밴드 등 아마추어/인디 밴드 공연이 열린다.

자세한 내용은 GXG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별도 참가 신청 없이 누구나 체험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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