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오는 주말은 지옥처럼 후끈할 것 같습니다. 올해 최대 기대작으로 손꼽힌 디아블로 4 사전 접속이 2일 오전 8시에 시작됐습니다. 평일 오전에, 구매자 중 일부만 접속할 수 있어서인지 아직은 긴 대기열이나 트래픽 증가로 인한 접속 오류 등은 없습니다. 트위치, 아프리카TV 등에서는 벌써부터 많은 시청자를 끌어 모으며 분위기를 달구고 있죠

출시 전 메타크리틱 평점 92점으로 매체들로부터 호평받았던 스트리트 파이터 6가 스팀에 출시됐다. 다만, 출시 초반 실행 오류 문제로 인해 첫 날 유저 평가는 ‘대체로 긍정적’을 기록하고 있다. 스팀 정식 출시와 함께 이번 작품을 기대했던 유저들은 설치 후 DLC가 다운로드되지 않는 문제를 겪었다. 이 문제는 약 1시간 지속되어 불편을 겪은 유저들의 비추천이 이어지면서 한때 유저 평가 ‘대체로 부정적’까지 기록하기도 했다. 이후 게임이 정상적으로 플레이되면서 11시 기준 ‘대체로 긍정적(257명 참여, 73% 긍정적)’으로 평가가 상승했다

CFK는 2일, 인기 어드벤처 길고양이 이야기의 스핀오프 후속작 '길고양이 이야기2’를 스팀에 출시했다. 길고양이 이야기2는 집고양이 ‘시나몬’이 길에서 생활하며 겪는 다양한 삶의 모습을 소코반 퍼즐과 스토리로 녹여낸 게임이다. 게임은 퍼즐 어드벤처 장르를 표방하고 있으며, 국내 인디 게임사 삐요 스튜디오가 개발했다

2일 오전 8시 (국내시간) 디아블로 4 디지털 디럭스 및 얼티밋 에디션 예약 구매자에 한정해 사전 접속이 열렸다. 오픈 첫 날, 전작들에서 늘 발생했던 기나긴 접속 대기열은 거의 없었다. 대부분의 게이머는 5분 이내 게임에 접속할 수 있었으며, 시간이 지난 후에는 아예 대기열이 없었다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일, 아티스트 할시(Halsey)와 방탄소년단의 슈가가 함께 작업한 곡인 ‘릴리트(Lilith, 디아블로 4 테마곡)’ 공식 뮤직비디오가 오는 6월 5일(현지시간 기준) 공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미국 LA 다운타운에 위치한 비비아나 성당에서 지난 5월 31일 열린 디아블로 4 출시 행사에서 해당 뮤직비디오 시작 부분 20초가 최초로 공개됐다. 행사에는 갓믹과 특별 게스트인 오프셋, 티나셰, 데이빗 하버, 클레오 토마스 등 디아블로 4와 협업한 다수의 아티스트들이 참여했다

최근 '로맨스 그레이'라 불리는 멋진 노년층이 늘어나고 있다. 과거 노년층은 배바지에 펑퍼짐한 셔츠, 2 대 8 가르마 등으로 무장한 '할배 패션', 뽀글파마에 몸빼바지로 대표되는 '할매 패션'이었지만, 최근에는 관록이 묻어나면서도 나이를 잊게 만드는 패션을 흔히 찾아볼 수 있다. 게임에도 이러한 미노년들이 많다. 단순히 젊어 보이거나 잘생기기만 한 것이 아니라, 본인의 스타일과 나이에 어울리는 멋진 스타일링까지 곁들인 이들이다

로스트아크 스팀 버전 유저 수 하락세가 멈추지 않고 있다. 한 달 전인 5월 1일 9만 4,000여명이었던 동시접속자 수가 지난 30일에는 4만 2,000명대, 1일 기준 5만 3,176명으로 40% 이상 감소하면서 일 최고 동시접속자 TOP 20에서 벗어날 위기에 놓였다. 로스트아크의 스팀 동시접속자 감소는 지난 3월부터 시작됐다. 2월까지만해도 평균 20만 명대를 유지하고 있었지만, 3월 중순부터 10만 명으로 내려갔고 4월부터는 10만 명대도 무너지기 시작하면서 끊임없는 하락세가 이어졌다. 지난 31일에는 일 최소 동시접속자 4만명을 기록해 TOP 20을 벗어나기도 했었다

어쌔신 크리드가 떠오르는 아즈텍 암살자 게임, 외쿠메네 아즈텍(Ecumene Aztec)이 지난 5월 31일 공개됐다. 게임은 스페인에 침략당한 아즈텍 제국을 배경으로, 원주민 전사 시점에서 스페인 군단으로부터 도시와 주민들을 해방하는 것이 목표다. 은신과 파쿠르 시스템이 구현되어 지형지물을 활용한 암살이 주요 플레이 방식이 될 예정이다

재생에너지가 주요 소재인 생존 게임 솔라펑크(Solarpunk)가 킥스타터 모금액을 하루 만에 달성했다. 솔라펑크는 사이버웨이브(Cyberwave)가 제작하는 게임으로, 지난 31일 킥스타터 모금 시작 후 하루 만에 목표 모금액 3만 2,094달러(한화 약 4,239만 1,520원)를 달성했다

디아블로 4 출시 버전은 공개 서버 테스트 버전과 거의 동일할 예정이다. 디아블로 4 예약구매자 앞서 해보기 전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게이머들은 데이원 패치로 서버 테스트 당시 버전과 차이가 있을지, 이로 인해 캐릭터 빌드에 변화가 생길지 주목하고 있다

6월이 다가오면서 기온은 점점 올라가고 거기에 걸맞는 화끈한 기대작들이 출시를 앞두고 있습니다. 일단 스트리트 파이터 6, 디아블로 4, 파이널판타지 16 세 작품이 이번 달 최고의 기대작입니다. 하지만 이외에도 레이어스 오브 피어 리메이크, 클로에의 레퀴엠 –앙코르-, 암네시아: 더 벙커와 같이 다가올 여름을 서늘하게 해줄 공포게임이나

오는 6월 2일 출시 예정인 스트리트 파이터 6가 해외 평단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31일, 스트리트 파이터 6는 PC판 기준 메타크리틱 93점을 기록 중이며, 콘솔은 PS5 기준 92점, Xbox 시리즈 X 기준 89점을 유지 중이다. 대전격투게임에 대한 평가가 타 장르 대비 박한 것을 감안하면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출발이라고 볼 수 있다. 전작 스트리트 파이터 5는 출시 당시 84점을 기록했다

2023년 최고 기대작 중 하나로 뽑히는 디아블로 4의 리뷰 엠바고가 해제되며 전문가 평점이 공개됐다. 31일, 디아블로 4는 PC판 기준 메타크리틱 88점을 기록 중이다. 지난 3월 사전 공개 테스트에서 밸런스 문제, 서버 상태 등이 지적되며 우려가 있던 것과 달리 기대만큼은 나왔다는 평가다. 2012년에 나온 전작 디아블로 3 또한 출시 당시 메타크리틱 88점을 기록했다. 31일 기준 메타크리틱 평가에는 총 44개 매체가 참여했으며, 이 중 8개 매체가 만점을 줬다

독특한 인디게임을 선보여온 디볼버디지털이 2023 신작 발표회를 개최한다. 디볼버디지털이 31일, 섬머 게임 페스트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디볼버다이렉트'를 오는 9일 개최한다고 전했다. 디볼버다이렉트는 디볼버디지털의 신작 발표 행사로, 오는 9일 오전 7시부터 시작된다. 이번 행사는 30여년 전 공개된 게임 '필드 런'의 주인공으로 시작해 디볼버 히트작의 주연을 맡아온 캐릭터 '볼비'와 볼비의 제작자 로나단 트로필드가 함께한다

수 차례 발매 연기 끝에 31일 출시된 시스템 쇼크 리메이크가 스팀 평점 '매우 긍정적(93% 긍정적)'으로 기분 좋은 출발을 보이며 전세계 최고 판매 2위에 올랐다. 시스템 쇼크 리메이크는 정식 발매 전, 메타크리틱 평점 76점으로 아주 나쁘지도 좋지도 않은 전문가 평가를 받은 바 있다. 그러나 발매 후에는 최근 나오는 신작들이 으레 겪는 최적화 문제 없이 좋은 유저 평가를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