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 앤 슬래시 게임 '하데스' 가 GDC 어워드에서 2020년 GOTY를 포함한 삼관왕을 달성하는 기염을 토했다. 세계 최대 게임 개발자 컨퍼런스인 GDC 2021에서 진행된 제21회 GDC 어워드에서, 하데스는 모여봐요 동물의 숲, 더 라스트 오브 어스 파트 2, 하프 라이프: 알릭스, 고스트 오브 쓰시마 등 쟁쟁한 후보들을 제치고 GOTY를 수상했다

격투게임 인저스티스: 갓즈 어몽 어스는 모탈컴뱃과 함께 네더렐름 스튜디오의 대표작이다. 슈퍼맨이 독재를 펼치는 평행세계에서 DC 히어로, 빌런이 초인적인 싸움을 벌이는 이 게임이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된다. 미국 연예전문 매체 헐리우드리포터는 지난 21일, 워너브라더스가 격투게임 인저스티스: 갓즈 어몽 어스와 프리퀄 코믹스 인저스티스: 갓즈 어몽 어스 이어 원을 기반으로 한 애니메이션을 만든다고 보도했다

무더위와 열대성 스콜이 교차하는 날씨, 다시 기승을 부리는 코로나19로 인해 ‘집 안’이 최고 피서지가 됐다. 다수의 주요 게임 퍼블리셔가 실시하고 있는 할인 행사를 참고하면, 이러한 ‘집 안 피서’를 한층 더 풍성하게 보낼 수 있다. 우선 CFK 여름 맞이 세일은 PS 스토어, 닌텐도 e숍, 스팀 등에서 열린다. 신옥탑 메리스켈터 2, 벽람항로 크로스웨이브, 네바에, 큐브이 등 다양한 게임을 최대 8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기한은 PS 스토어의 경우 21일부터 8월 18일까지, 닌텐도 e숍은 22일부터 오는 8월 4일까지, 스팀에서는 23일부터 오는 8월 6일까지다

게롤트의 스승이자 위쳐 중에서 가장 노련한 베스미어의 젊은 시절을 다룬 애니메이션을 8월 23일부터 넷플릭스에서 볼 수 있다. 넷플릭스는 지난 21일, 자사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위쳐 애니메이션 '위쳐: 늑대의 악몽' 공식 티저를 공개했다. 이번 작품의 주인공은 늑대 교단의 수장이자 게롤트의 스승인 베스미어다. 베스미어는 게임 위쳐 3편 초반에 게롤트와 함께 예니퍼를 찾는 여정에 함께 나서는데, 위쳐 중 가장 나이가 많은 만큼 첫 등장 때부터 연륜있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까마귀 저승사자의 모험을 담은 '데스 도어'가 독특한 분위기와 게임성으로 출시 직후 평단과 유저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디볼버 디지털은 지난 20일, 인디게임 개발사 애시드 너브의 신작 '데스 도어'를 출시했다. 데스 도어는 까마귀 저승사자가 주인공인 액션 어드벤쳐 게임으로, 플레이어는 사신이 되어 죽음의 손길이 닿지 않는 곳으로 도망간 이들을 추적해야 한다. 이 과정에서 플레이어는 다양한 적들과 친구를 만나 게임 속 '문'과 죽음 대한 비밀을 마주하게 된다. 조류 특유의 뒤뚱거리는 모션과 검과 활, 마법 등을 활용한 다채로운 액션이 특징이며, 개성 넘치는 적들이 다수 등장한다

원작과 동떨어진 제목으로 빈축을 샀던 화이트데이 영화가 제목을 변경했다. 제이앤씨미디어그룹은 21일, 보도자료를 통해 영화 화이트데이의 새로운 제목과 포스터를 공개했다. 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귀멸의 퇴마학교'였던 기존 부제가 '부서진 결계'로 바뀌었고 포스터 속 채찍도 사라졌다. 변경 사유를 밝히진 않았지만, 기존의 부제가 영화와 원작의 분위기와 어울리지 않는다는 유저 반응에 따라 교체한 것으로 추측된다

번역 없이도 즐길 수 있는 게임은 많습니다만, 몇몇 게임은 한국어가 없으면 거의 손을 못 댈 수준인 경우도 있지요. 다행히 이렇게 언어의 압박이 심한 게임들 중 유저의 요청에 힘입어 한국어 패치가 진행되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가끔은 개발사가 직접 나서기도 하고, 그렇지 않다면 유저들이 손수 번역을 진행하기도 하죠. 오늘은 공식·비공식 가릴 것 없이 최근 한국어 패치를 통해 언어의 압박에서 벗어난 게임들을 추천해보고자 합니다

네오위즈가 원더포션이 개발하고 있는 PC 패키지게임 '산나비' 테스트를 오는 30일부터 한다. 산나비 테스트는 오는 30일부터 8월 12일까지 진행된다. 게임에 관심이 있는 이용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를 희망하는 이용자는 스팀 내 플레이테스트 기능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신청자는 오픈일에 맞추어 빠르게 테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유비소프트가 톰 클랜시 시리즈를 하나로 묶은 무료 온라인 6 대 6 FPS를 공개했다. 스플린터 셀, 고스트 리콘, 더 디비전을 기반으로 한 캐릭터와 전장이 등장한다. 유비소프트는 20일 자사 신작 '톰 클랜시의 엑스디파이언트'를 공개했다. 유비소프트가 출시했던 톰 클랜시 세계관을 게임 하나에 통합한 것이 대표적인 특징이다

문학사에 큰 족적을 남긴 대문호들의 싸움 실력은 어떨까? 실존했던 유명 작가들이 캐릭터로 등장하는 대전격투 게임이 스팀에 나온다. 해외 게임사 에이보스가 개발하고 있는 2D 격투게임 라이트 앤 파이트는 오는 11월 21일 스팀 출시 예정이다. 지금도 널리 읽히는 고전 문학작품을 쓴 작가들이 등장해 주먹다짐을 벌인다는 독특한 콘셉트를 앞세웠다

X.D.네트워크는 17일, 파인딩 파라다이스 모바일 버전을 iOS와 안드로이드를 통해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이와 함께 탭탭(TapTap) 플랫폼을 통해 사전 등록도 시작했다. 파인딩 파라다이스는 지그문트 게임즈가 개발한 투 더 문 속편으로, 프리퀄인 '어 버드 스토리(A Bird Story)'와도 연결된다

마인크래프트가 미니언즈와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한다. 게임 내 노란 미니언들이 돌아다니는 DLC를 발표한 것. 모장은 17일, 미니언즈 x 마인크래프트 DLC인 '카오스! 카오스! 카오스!' 트레일러를 발표했다. 복잡한 도시 내에 거대 갑각류 괴물을 비롯한 벡터, 엘 마초 등 다양한 빌런들이 출연하고, 조그마한 미니언들이 그 사이를 헤집고 다니며 다양한 모험을 펼친다

2013년에 출시돼 전세계적으로 인기를 끈 감성 리듬게임 디모의 후속작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 대만의 게임 개발사 레이아크는 지난 15일, 현재 온라인으로 진행 중인 플레이엑스포를 통해 디모2의 새 티저를 공개했다. 해당 영상에는 총괄 디렉터 유밍양의 개발 방향 설명도 포함됐다. 영상 초반부에는 디모 2의 메인 스토리가 애니메이션으로 담겨 있다

바이킹의 두근거리는 음악을 VR을 활용해 직접 연주할 수 있게 됐다. 라그나롹이 그 주인공이다. 프랑스의 VR 전문 인디게임 개발사 와나데브스튜디오는 16일, 신작 라그나롹을 출시했다. 라그나롹은 VR 리듬게임으로 이름에서 볼 수 있듯 북유럽 신화를 모티브로 제작된 게임이다. 작년 12월에 스팀 앞서 해보기로 먼저 출시됐으며, 8개월 만에 정식 출시됐다

어쌔신 크리드: 발할라의 주사위 게임 올로그가 보드게임으로 출시된다. 캐나다의 보드게임 제작사 퓨어아트는 유비소프트 공식 라이선스를 받아, 지난 13일부터 킥스타터를 통해 올로그 보드게임 사전 예약을 진행 중이다. 올로그는 어쌔신 크리드: 발할라에 등장하는 보드게임으로, 상대의 체력을 모두 소모시켜야 승리한다. 매 턴마다 각각의 효과가 박혀 있는 6개의 주사위를 최대 3회까지 굴려 공격과 방어를 정할 수 있고, 상대의 신 토큰을 훔쳐올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