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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하자드 RE:3, 풀프라이스는 비싸오 40딸라로 합시다
바이오하자드 RE:2가 2019년의 포문을 화려하게 열어젖혔으니, 지난 3일에 출시된 '바이오하자드 RE:3'도 그만큼의 완성도를 보여주길 바란 팬들이 많았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이번 작품은 그만큼의 재미를 선사하지는 못했다. 물론 그래픽이나 사운드, 게임 플레이 자체는 2편 못지않게 뛰어나지만, 게임의 전반적인 볼륨이 7만 원짜리 게임이라고 보기엔 지나치게 작은 것이 화근이었다. 안 그래도 짧았던 원작에서 많은 부분이 잘려 나가면서 플레이 타임이 눈에 띄게 짧아진 것이다
2020.04.09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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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작 '디스인테그레이션'은 150년 후의 미래가 배경이다
번지에서 헤일로 시리즈를 제작했던 마커스 레토(Marcus Lehto)가 설립한 V1 인터렉티브가 제작 중인 '디스인테그레이션(Disintegration)' 세계관과 싱글 캠페인이 공개됐다. 스인테그레이션의 배경은 지금으로부터 150년 후 미래다. 26세기 이후 미래를 그린 헤일로 시리즈보다 다소 앞선 시점이지만, 현대보다 월등히 앞선 탈 것이나 로봇 기술이 등장해 눈을 즐겁게 한다
2020.04.08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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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딩 엣지, 잘 만든 게임을 묻어버리는 모범적 사례
최근 모바일게임들은 유저를 오래 머물게 하기 위한 여러 부가 장치들이 매우 잘 갖춰져 있는 대신 게임 플레이가 빈약한 경우가 많다. 블리딩 엣지는 이와 완벽한 대척점에 서 있는 게임이다. 게임 자체는 굉장히 재미있다. 그러나 게임 외적 요소들은 거의 낙제점이다. 그로 인해 공들여 만든 게임 플레이가 빛을 보지 못하는 상황에 놓여 있다
2020.03.30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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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세상에서 가장 약한 둠가이, 그게 바로 접니다
악마를 찢어 죽이고, 쏴죽이는 맛이 일품인 둠 시리즈가 우리 곁으로 돌아왔습니다. 지난 3월 20일 출시된 둠 이터널에서, 플레이어는 강력한 둠가이가 되어서 악마로부터 지구와 인간을 구해야 합니다. 사실 저는 잔인한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싫어하는 편에 매우 가깝죠. 그러나 동료기자들이 둠 이터널이야말로 제 성격과 매우 잘 맞을 거란 말에 혹해서 도전해보았습니다
2020.03.27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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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기] 미호요 신작 원신, 젤다와 많이 닮았다
지난 19일부터 열린 비공개 테스트를 통해 직접 만나본 원신은 실제로 많은 부분에서 젤다 야숨과 닮았다는 느낌을 받았다. 그렇지만 ‘짝퉁’이란 비난은 과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캐릭터와 액션에서 원신만의 독특함이 느껴졌으며, 오픈월드 필드 역시 나름의 변주가 가해졌기 때문이다
2020.03.26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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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와 도깨비불, 정말 아름다운 다크소울이었습니다
커다랗고 까만 눈동자, 하얀색으로 빛나는 자그마한 몸의 빛의 정령 ‘오리’가 돌아왔다. 지난 2015년 홀연히 등장해 사운드, 그래픽, 스토리, 게임 플레이 등 모든 면에서 호평 받았던 ‘오리와 눈먼 숲’ 이후 정확히 5년만이다. 후속작 ‘오리와 도깨비불’은 명작 반열에 오른 1편보다 한층 더 높은 완성도를 뽐낸다. 전작에서 다소 단조롭다고 평가됐던 전투는 오리의 손에 쥐여진 다양한 무기로 인해 깊이가 더해졌고, 한층 더 섬세해진 그래픽은 눈을 즐겁게 했다. 많은 이들을 눈물 흘리게 했던 감미로운 OST와 감동적인 스토리도 여전했다. 한마디로 명작을 뛰어넘은 또 다른 명작이라고 말할 수 있다
2020.03.16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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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고스트 오브 쓰시마의 예술적인 자연 경관
지난 E3 2018년에서 공개된 고스트 오브 쓰시마는 아름다운 자연 경관과 멋진 액션으로 큰 기대를 모았습니다. 특히 개발진들은 쓰시마 섬의 아름다운 자연 경관을 담기 위해 현지 답사를 다녀오기도 했다는데요, 그래서인지 쓰시마 섬의 고즈넉한 분위기가 오픈월드에 잘 녹아 있습니다
2020.03.10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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닌자 시어리 '블리딩 엣지'가 올해 최고 다크호스인 이유
블리딩 엣지에 대해 설명하자면, 단연 올해 상반기를 휩쓸 자격이 충분한 멀티플레이 게임이다. 보통 잘 만든 게임들은 처음 한두 판 플레이에서부터 티가 난다. 게임에 익숙치 않아 수많은 삽질을 하고, 상대의 특성을 파악하지 못해 죽기만 해도 게임에 대한 흥미가 계속 솟아나는 것이다. 블리딩 엣지 역시 그 연장선에 있다. 게임메카는 3월 3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블리딩 엣지 미디어 체험회에서 공개된 최신 버전을 통해 이 게임의 매력을 설명해 보고자 한다
2020.03.06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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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컬, 머리스타일만 바꿨을 뿐인데 장르가 확 달라지네
로그라이트와 픽셀 그래픽은 인디게임 단골 소재다. 네오위즈에서 유통하는 '스컬'도 마찬가지다. 픽셀이라는 것이 믿기지 않는 유려한 그래픽과 로그라이트 형식의 맵 진행 방식 등 여러 인디게임에서 종종 볼 수 있는 구성에, 머리를 바꾸면 전투방식이 통째로 바뀐다는 참신한 시스템을 붙여 독자적인 재미를 선보이는 데 성공했다. 아직 앞서 해보기 단계라 콘텐츠는 부족했지만, 아이디어만큼은 스팀 판매량 TOP 10에 들 만큼 독창적이었다
2020.03.02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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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동물의 숲, 무인도 이주 패키지 미리 체험하자
지난 20일, 닌텐도는 '모여봐요 동물의 숲' 다이렉트를 통해 상세정보를 공개했습니다. 플레이어는 너굴 주식회사가 기획한 무인도 이주 패키지에 참가해 아무도 없는 섬을 나만의 섬으로 가꿔나갈 수 있습니다. '모여봐요 동물의 숲'은 전작보다 더 높은 자유도로 플레이어가 원하는 대로 모든 것을 커스텀할 수 있습니다
2020.02.25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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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능 액션 더해진 아돌의 탈옥기, 이스 9: 몬스트룸 녹스
지난 2018년 12월 초, 일본의 ‘RPG 장인’이라 불리는 니혼 팔콤이 정체불명 신작 티저 페이지를 열었다. 이스 혹은 영웅전설에서 볼 수 없던 그림체의 일러스트 덕분에 완전 신작이 아닐까 하는 추측도 있었다. 하지만 보름 뒤, 이스의 아홉 번째 정식 넘버링 작품 ‘이스 9: 몬스트룸 녹스’임이 밝혀졌다. 이렇듯 첫 공개 당시부터 팬들의 이목을 끌었던 이스 9: 몬스트룸 녹스 국내 출시일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2020.02.10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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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류, 이제 안심하고 은퇴하셔도 됩니다! 용과 같이 7
‘용과 같이 7: 빛과 어둠의 행방’이 처음 공개됐을 때, 팬들은 경악을 금치 못했다. ‘또무로쵸’라는 별명에서 알 수 있듯, 용과 같이 시리즈에 변화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팬들 사이에서 점차 커지고 있던 것은 사실이었다. 그러나 카리스마 넘치는 키류 카즈마가 펼치는 호쾌한 액션 대신, 껄렁해 보이는 폭탄머리가 적과 사이 좋게 한 대씩 공격을 주고받는 모습은 너무나도 낯선 변화였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이러한 대격변은 성공을 거뒀다. 새 주인공 카스가 이치반은 보기보다 진국인 녀석이었고, 부족한 부분은 수많은 동료들이 대신 채워줬다
2020.01.23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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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주인공도 전투 시스템도 완전히 바뀐 용과 같이 7
용과 같이 시리즈는 탄탄한 스토리와 '약 빤' 재미로 많은 팬들에게 사랑받는 작품입니다. 특히 야쿠자들 사이에서 '전설의 용'이라 불리는 키류 카즈마의 전투 액션이 시리즈의 매력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그런데 신작 '용과 같이 7: 빛과 어둠의 행방(이하 용과 같이 7)'은 새 주인공을 내세운데다 장르도 턴제 RPG로 바뀌었습니다. 과연 새 주인공은 키류 카즈마에 버금가는 카리스마와 매력을 뽐낼 수 있을 지, 새로 바뀐 전투 시스템은 어떤 모습일 지, 특유의 약 빤 재미 요소는 여전할 지. 오는 1월 16일 PS4에서 한국어 자막으로 출시되는 용과 같이 7을 영상으로 정리해봤습니다
2020.01.14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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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따먹기 앞세운 삼국지 14, 토탈워 삼국 이길 수 있을까?
오는 16일, 코에이 대표 게임 시리즈 ‘삼국지’ 신작 ‘삼국지 14’가 출시된다. 코에이에게 이번 신작 출시는 부담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작년 5월 크리에이티브 어셈블리가 출시한 삼국지 소재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 ‘토탈 워: 삼국’이 흥행에 성공했기 때문이다
2020.01.14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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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으로 걸판러 된 기자, 걸판 최종장 보고 눈물 흘렸다
지난 8일 국내 개봉한 ‘걸즈 앤 판처: 최종장 1, 2화’는 게임 출시 이후 처음 국내 극장에서 만나는 ‘걸즈 앤 판처’ 애니메이션이다. 게임으로 걸즈 앤 판처를 처음 접한 신규 ‘걸판러’는 물론 최종장 국내 개봉을 3년이나 기다려 온 기존 팬 모두를 만족시킬 만한 작품이었는데, 4DX 상영이 없다는 단점에도 불구하고 비현실적인 액션이 한 단계 더 발전했기 때문이다
2020.01.13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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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첫 날을 연인과 보냈다, LoveR에서
2019년 연말을 외롭게 보낸 기자는 새해에는 더 이상 혼자일 수 없다는 각오를 다졌다. 하지만 살아남은 연애세포가 없었기에 어떻게 하면 연애를 할 수 있을지 막막했다. 사무실 옆자리에 앉은 팀장님이 이를 불쌍히 여기셨는지 연애 시뮬레이션 게임 ‘LoveR’을 나에게 건넸다. 과연 LoveR은 숨을 거둔 기자의 연애세포를 회생시킬 수 있을 것인가? 결론부터 얘기하자면, 새해 첫날 게임으로 연애의 비법을 터득하게 됐다.
2020.01.03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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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쳐3 엔딩 본 게이머의 넷플릭스 위쳐 평가는?
주말을 투자해 재빠르게 감상해본 드라마 '위쳐'는 제법 괜찮은 완성도를 지니고 있었다. 주요 캐릭터에 대한 이해가 뛰어난 배우들의 연기는 매우 인상적이었으며, 액션씬은 더 많이 보지 못해 아쉬웠을 정도다. 이 밖에도 여러 부분에서 게임에서 느낄 수 있던 위쳐의 특징을 잘 담아냈다
2019.12.23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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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투윈 대신 꾸미기, 과금 건전해진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붐힐 마을 친구들이 ‘카트라이더’를 통해 더 멋있어진다. 장장 16년의 서비스 중인 카트라이더가 묵은 때를 벗겨내고 ‘카트라이더: 드리프트’라는 이름으로 리마스터를 한 것이다. 새롭게 바뀐 카트라이더는 어떤 모습이고, 어떤 차별점을 지녔는 지 지난 12월 6일부터 3일간 진행된 비공개 테스트를 통해 살펴봤다
2019.12.10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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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과 영화 팬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스타워즈 오더의 몰락'
지난 11월 15일 출시된 '스타워즈 제다이: 오더의 몰락'은 그 대척점에 있다. 느긋한 연출과 대비되는 긴장감 있는 서사, 액션게임으로써 지녀야 할 화려함과 신중함 등, 2000년대 최고의 게임이라 불리는 스타워즈 구 공화국의 기사단과 비견될 만한 재미를 보여줬다. 물론 시대를 풍미할 만큼 완벽한 작품은 아니지만, 적어도 지금까지 실망에 실망을 거듭해왔던 영화 팬과 게이머 모두를 만족시킬만한 게임임에는 틀림없다
2019.12.02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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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란의 포켓몬 게임 소드/실드, 다시 보니 선녀 같다
출시 전 평가만 종합해 보면 소드/실드는 시리즈 최단기 ‘망겜’을 면치 못할 전망이었다. 그런데 어째서인지 게임은 출시 3일 만에 600만 장이 판매되는 큰 성과를 올렸다. 실제로 플레이 해보니 ‘발전 없는 재활용 망겜’으로 치부하기엔 의외로 새롭고 재미있는 부분이 많았기 때문이다
2019.11.26 18: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