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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랑고에는 울티마·마비노기에서 즐겼던 '하우징'이 있다
지난 25일, 6년이라는 긴 개발기간 끝에 드디어 '듀랑고'가 출시됐다. 출시 여파는 대단했다. 워낙 오랜 세월 동안 기대 받아온 게임이라 그런지, 너무 많은 사람들이 몰린 탓에 서비스 첫 날부터 서버는 먹통이 됐고, 아직도 서버 과부하로 인한 간헐적 접속 불량이 이어지고 있을 정도다
2018.01.30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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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부터 시작하는 공룡 세계, 야생의 땅 듀랑고
넥슨의 모바일 기대작 ‘야생의 땅: 듀랑고’가 드디어 오는 1월 25일 출시된다. 지난 2014년 첫 공개 때 만해도 금세 출시될 줄 알았지만, 무려 4년이 흐른 지금에서야 만나볼 수 있게 됐다. 이 때문에 게이머들 사이에서는 게임 행사에만 나온다고 하여 ‘행사용 게임’이라는 별명으로 불리기도 했다. 그래도 그만큼 관심을 많이 받았다는 방증이라 볼 수 있다
2018.01.22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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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셔틀] 정체성 흐릿하지만 맛은 있는 짬짜면 '열혈강호M'
횡스크롤 액션과 턴제 RPG. 언뜻 들으면 다소 거리감 있게 느껴지는 두 장르다. 그런데 최근 이처럼 양립하기 힘들어 보이는 두 장르를 하나의 게임으로 합친 작품이 출시됐다. 바로 넥슨이 서비스하는 모바일게임인 '열혈강호M'이다. 이 게임은 빠른 속도감으로 콤보를 완성하는 횡스크롤 액션 모드를 바탕으로, 다양한 캐릭터를 배치해 전술적으로 즐길 수 있는 턴제 RPG 모드까지 갖추고 있다. 한 게임이 완전히 다른 방식의 두 가지 게임 모드를 지원하는 셈이다. 대단히 기묘하게 들리는 특징이다
2018.01.15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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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셔틀] 로열블러드, 최적화는 과제지만 RvR은 잡았다
2018년 1월 '모바일 3대 기대작'으로 불리며 100만 사전예약자를 모았던 화제의 작품 중 하나가 지난 10일 사전 오픈됐다. 바로 게임빌이 준비한 회심의 MMORPG '로열블러드'다. '로열블러드'가 내세운 장점은 크게 세 가지로 압출될 수 있다. 뛰어난 그래픽, 비선형성을 강조한 '돌발 임무', 그리고 100 대 100으로 진행되는 대규모 RvR, 합리적 과금 시스템이었다. 그렇다면 과연 이러한 요소들이 실제 게임에는 얼마나 잘 반영되어 있을까? 한 번 확인해보자
2018.01.11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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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셔틀] 기능성에만 치중, 재미 놓친 '한국사 RPG'
역사를 소재로 한 게임이 주는 가장 큰 재미는 무엇일까? 물론 사람마다 재미를 느끼는 포인트는 조금씩 다를 수 있겠지만, 굳이 하나 꼽자면 이것 아닐까 싶다. 역사를 딱딱한 지식이 아닌, 내가 직접 체험하고 상호작용할 수 있는 요소로 다룬다는 점 말이다. 하지만 12월 29일 발매된 모바일게임 '한국사 RPG'는 안타깝게도 '역사와 상호작용하는 재미'에서 크게 빗나간 모습이다
2018.01.05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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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셔틀] 전투와 약탈 더해진 부루마블, 쥬만지
'모노폴리'나 '부루마불' 같은 부동산 게임들은 특유의 무작위성과 권모술수로 흥미진진한 재미를 준다. 그러나 규칙상 간접적으로 상대를 파산시키는 것만 허용되다 보니 가끔 진행이 조금 답답하게 느껴질 때도 있다. 특히 후반에 누군가 통행료 비싼 타일에 걸리기만 기다리며 무의미하게 턴을 넘기다 보면, 이러느니 그냥 시원하게 전투 한 번 해서 끝내고 싶은 생각이 들 때도 있다
2017.12.26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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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장팩 수준의 변혁, 리니지2 레볼루션 2.0 업데이트
넷마블 모바일 MMORPG ‘리니지2 레볼루션’이 지난 13일부로 1주년을 맞이했다. 모바일 시장에 혜성같이 등장해 뜨거운 인기를 끈 모바일 대작답게, 1년이 지났음에도 여전히 게임은 많은 게이머로부터 꾸준한 사랑을 받으며 순항 중이다. 다만, 1년이라는 긴 세월이 지난 만큼 새로운 변화도 필요한 법. 넷마블도 이를 인지하고 이번 1주년에 2.0 대규모 업데이트를 단행했다
2017.12.19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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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셔틀] 미니 골프 킹, 이렇게 과격한 골프는 처음이야
골프라고 하면 많은 사람이 '정적인 스포츠'라고 생각하기 쉽다. 하물며 모바일 플랫폼으로 하는 골프 게임이라면 더욱 그렇다. 느리고 단조로운 진행에 이렇다 할 액션도 없다 보니, 골프 게임은 다소 취향 타는 장르로 인식되어왔다. 그런데 최근 골프 게임이 지루하다는 인식을 바꿔줄 만한 독특한 작품이 하나 발매됐다. 블루홀 피닉스에서 제작한 모바일 골프 게임, '미니 골프 킹'이다
2017.12.11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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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에서 캐릭터로, 야에 사쿠라 돌아온 '붕괴 3rd'
귀여운 캐릭터와 중독성 있는 스토리로 전세계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모바일 액션게임 '붕괴 3rd'가 대규모 업데이트로 다양한 콘텐츠를 추가했다. 이번 업데이트는 중국 서버의 1.4 버전과 1.8 버전 주요 사항들을 적용했다. 그 중에서도 핵심은 단연 신규 플레이어 캐릭터로 추가된 '야에 사쿠라'와 외전 오픈 월드 지역 '벚꽃의 윤회', 그리고 '사쿠라'의 과거를 다룬 외전 스토리다. 특히 '사쿠라' 과거 스토리에는 추후 플레이어 캐릭터로 추가될 '카렌 카스라나'가 모습을 드러내 팬들의 기대와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2017.12.06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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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셔틀] 재미와 감동 모두 잡은 인디명작 '인생게임'
'인생게임'은 한 사람이 아기 때부터 노인이 돼 관에 들어갈 때까지를 달리기로 묘사했다. 달리는 중 플레이어는 어쩔 수 없이, 혹은 자기 선택에 따라 '코인'을 먹게 된다. '코인'에는 여러 종류가 있고, 어떤 '코인'을 몇 개나 먹었는지에 따라 게임은 완전히 다른 방향으로 흘러가게 된다. 작은 선택이 쌓이고 쌓이다 결국 인생이 바뀌는 우리 삶과 같다
2017.12.04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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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셔틀] 읽는 재미에 집중한 추리 게임, '진구지 사부로'
추리게임 '탐정 진구지 사부로'는 1980년대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 많은 사랑을 받아온 시리즈다. 하드보일드 탐정 '진구지 사부로'의 수사를 다룬 이 게임은 탄탄한 스토리와 특유의 연출방식으로 많은 팬을 모았다. 그러나 2012년 '탐정 진구지 사부로: 복수의 윤무' 이후로 한동안 신작 발표가 없었고, 이에 팬들은 시리즈가 중단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하기도 했다
2017.11.27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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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셔틀] '페이트: 그랜드 오더', 스토리는 잡았지만 게임성은...
어마어마한 인기를 자랑하는 '그랜드 오더', 직접 해보니 과연 스토리는 그 어떤 모바일게임보다 방대했다. 설정 또한 원작 '페이트' 시리즈에서 언급만 됐던 부분들을 실제 등장시켜 팬들의 기대에 부응했다. 그런데 정작 플레이 측면에서는 어딘가 허전하다. 그렇게 유명한 게임이라면 분명 즐길 거리도 풍성하고 다양할 거라고 생각했는데, 한 시간 하니 콘텐츠가 바닥나버릴 정도다
2017.11.24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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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셔틀] 블소 레볼루션, 넷마블의 모바일 신공 2초식
넷마블이 만드는 ‘블레이드&소울’ 모바일 버전이 ‘레볼루션’이란 부제를 이어받은 것은 꽤나 의미심장하다. 엔씨소프트가 만드는 ‘블소 모바일’과 선을 긋고 자체 브랜드를 강조하려는 의도도 있겠지만 그 이상으로 스스로 ‘리니지2 레볼루션’을 넘어서겠다는 의지가 느껴진다. 과연 ‘블소 레볼루션’은 기대에 걸맞은 작품일까, 국제게임쇼 지스타 2017에서 직접 시연해봤다
2017.11.18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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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셔틀] 모바일 MMORPG도 '날탈' 시대, 이카루스M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영화 ‘아바타’를 보면 주인공이 다양한 동물과 교감하고 이들에 탑승하거나 도움을 받는 장면이 나온다. 특히 최강의 비룡 ‘토루크’를 길들였을 때는 온 부족이 놀라며 그를 경애하는데, 우리는 여기서 날탈은 역시 좋은 걸 타야 한다는 교훈을 얻을 수 있다. 2014년작 ‘이카루스M’은 이러한 아이디어를 적극 차용한 ‘펠로우’ 시스템으로 큰 주목을 받았다. 필드에 널린 몬스터를 그저 사냥하는 것이 아니라 잡아다 탈 것이나 펫으로 부린다는 건데, 특히 제목에서 보듯 날탈(나는 탈 것)과 공중전을 강조한 게임이었다
2017.11.18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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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셔틀] '탱딜힐' 딱 짜인 테라M, 인던 탐험이 기대된다
2011년 초 등장한 MMORPG ‘테라’는 여러모로 혁신적인 게임이었다. 지금 봐도 흠잡을 데 없는 고품질 그래픽과 전투에 깊이를 더하는 논타겟팅 액션, 매력적인 일곱 종족과 십여 종의 직업까지. 약간 금칠을 더하자면 국산 MMORPG 전성기를 상징하는 작품이 바로 ‘테라’이지 싶다. 따라서 여러 PC MMORPG가 모바일로 옮겨오는 시류에서 ‘테라M’이 앞장 선 것은 그리 놀라운 일이 아니다. 문제는 얼마만치 원작 팬덤과 신규 유저가 모두 만족할만한 완성도를 뽑아내냐는 것
2017.11.18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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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셔틀] 세븐나이츠 2, 30년 뒤 만나는 전작 캐릭터 '흥미진진'
‘세븐나이츠’ 역시 비장의 한 수를 준비했습니다. 원작으로부터 30년 후의 미래를 그리는 후속작 ‘세븐나이츠 2’를 공개한 것이죠. 원작에서 아기자기한 SD그래픽으로 그려진 인기 캐릭터는 늘씬한 8등신 미남미녀가 됐고, 게임 장르 역시 MMORPG로 바뀌었습니다. 과연 ‘세븐나이츠’의 변신은 성공적일까요? 지스타 2017 현장에서 직접 확인해봤습니다
2017.11.17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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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셔틀] 오버히트, 캐릭터와 스킬 연출만으로 시선 집중
넥슨의 모바일 갈증을 풀어준 ‘HIT’는 당시 유행하던 모바일 액션 RPG 중에도 남다른 연출로 눈길을 끌었던 게임이다. 특히 시점 변화를 과감하게 사용해 최대한 멋진 각도에서 전투를 조명하는 기술이 남달랐다. 실제로 이후 열린 NDC와 같은 게임 관련 컨퍼런스에서도 넷게임즈 개발진이 ‘연출 기법’에 대한 강연을 여러 번 진행했을 정도다
2017.11.16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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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셔틀] 연출만 남은 부실한 성투사, '세인트 세이야 모바일'
올해 상반기에 모바일 RPG '반지'를 출시했던 이엔피게임즈가 이번에는 유명 IP 게임에 도전했다. 80년대 인기 일본 소년지 만화 '세인트 세이야'를 원작으로 한 모바일 RPG, '세인트 세이야 모바일'이다. 이 게임은 광고에도 "1초에 100발", "네 안의 소우주를 느껴본 적 있는가" 등 만화 속 대사와 동작을 반영하며 원작 분위기를 중시한 모습으로 많은 관심을 모았다
2017.11.06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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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전드 카드와 연고지로 '프로야구 H2' 퍼즐 완성됐다
지난 3월 출시된 모바일 스포츠 매니지먼트 게임인 '프로야구 H2'는 양대 마켓에서 스포츠 게임 부분 매출 1위를 달성하는 등 순조롭게 출발했지만, 게이머 입장에서는 어딘지 약간의 아쉬움이 남는 작품이었다. '프로야구 매니저'와 '프로야구 6:30' 등 인지도 높은 모바일 야구게임들을 발매했던 엔트리브가 제작해 완성도 높은 기본 틀을 갖추었지만, 기존의 비슷한 게임들에 비해 조금 콘텐츠가 부족했기 때문이었다
2017.10.31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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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셔틀] 유쾌한 풍자 잃어 아쉽다, 근육공주 3
세연소프트에서 2016년 제작한 인디 모바일 비주얼 노벨 '근육공주' 첫 모습은 그야말로 '병맛' 자체였다. 만화 '북두의 권'을 연상시키는 근육질 공주가 납치된 왕자를 구한다는 황당한 내용이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첫 인상과 달리 '근육공주'는 전통적인 동화의 내용을 비틀어놓은 알레고리와 짜임새 있는 플롯으로 많은 이의 이목을 사로잡았고, 이후 2017년 7월 출시된 '근육공주 2: 서쪽의 마녀'는 이러한 스토리를 심화시켜 게이머들의 입 소문을 탔다
2017.10.23 17: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