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분들 중에는 이세돌이라는 이름을 들었을 때 바둑기사를 먼저 떠올리시는 분이 있을 수 있다. 사실 기자도 그런 사람 중 한 명이었다. 하지만 요즘 MZ들 사이에서는 버추얼 아이돌 그룹 '이세계아이돌(이세돌)이 만만치 않은 인지도를 자랑한다. 각기 다른 매력을 가진 6인조 걸그룹인데, 지난 2021년 데뷔 이래 빌보드에 입성하거나 유튜브 조회수 1,000만을 넘기는 등 버추얼 아티스트의 대중화를 이끌고 있다. 그런 이세돌의 멤버 중 '주르르'가 지스타에 등장했다. 18일 넷마블 부스에서 진행되는 데미스 리본 시연 행사에 참여하기 위해서인데, 인기가 어마어마하다 보니 경찰 인력까지 동원되는 등 현장 반응이 굉장히 뜨거웠다. 과연 어떤 분위기였는지 사진으로 담아봤다
넷마블이 지스타 2023에 출품한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은 원작과 완전히 분리된 스토리를 풀어낸다. 원작 주인공인 멜리오다스와 엘리자베스의 아들 트리스탄이 주인공으로 등장하며 원작에서 예상하지 못한 사건도 벌어질 수 있다. 특히 원작의 경우 최종장에 들어서며 인기 캐릭터가 사망하기도 했는데, 게임에서 다시 불러오는 것도 가능한 설정이다
넷마블이 올해 지스타에 선보인 RF 온라인 넥스트는 국내에도 잘 알려진 RF 온라인을 원작으로 한 MMORPG다. 2004년 출시된 RF 온라인은 당시 국내에서 보기 드물었던 3개 국가를 중심으로 한 진영대결을 각 국가 특징을 제대로 살리는 형태로 구현하며 눈길을 끈 바 있다. 그러나 지스타 2023에 출품된 시연 버전에서는 SF적인 느낌만 강했고, 마법이나 기갑병기가 공존하는 독특한 세계관을 종족 특성에 녹여냈던 원작 매력은 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