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적 시장 분석] 피파온라인3 즐라탄 시세 급등, 원인은 실축 이슈

피파온라인3의 인기 선수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의 15시즌 카드 시세가 급등했다. 로스터 패치 시즌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나타난 이번 현상의 원인은 실제 축구 이슈로 분석된다.

유럽 4대 축구 리그의 15-16 시즌이 종료됐다. EPL 레스터 시티의 우승 돌풍이 발생하며 축구팬들의 이목을 사로잡았고, 바이에른 뮌헨은 전대미문의 분데스리가 4연패 기록을 달성했다. 이와 같은 여러 경기 이슈가 종료된 가운데 이제 팬들의 시선은 유명 선수들의 이적설로 향하고 있다.

최대 화제는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의 향후 거취다. 이번 시즌을 끝으로 PSG를 떠나는 그의 계약 소식이 아직 들려오지 않고 있다. 이런 와중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차기 감독으로 무리뉴가 유력하다는 보도가 나와 즐라탄의 맨유행 가능성이 제시되었다.

영국 BBC는 지난 24일 무리뉴의 첫 영입 대상이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계약 조건은 1년과 코치직이며, 빠른 시일 내에 이적이 확정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리고 다른 매체는 하메스 로드리게스(레알 마드리드)와 마르키뇨스(PSG), 오바메양(도르트문트), 존 스톤스(에버턴) 역시 무리뉴의 영입 대상에 올라있다고 전했다. 과연 이들의 이적이 실제로 이뤄질 지 귀추가 주목된다.

만약 즐라탄이 맨유 유니폼을 입는다면 피파온라인3의 15시즌 카드 소속팀이 바뀌게 된다. 현재 인기 팀케미 클럽으로 꼽히는 맨유는 원톱 역할을 수행할 자원이 부족해 15시즌 즐라탄의 활용도가 충분하다. 따라서 자연스럽게 해당 카드의 시세가 급등했고, 이적 관련 소문이 어떤 식으로 완결되는 지에 따라 시세가 확정될 전망이다.

한편, 손흥민의 이적설도 이슈다. 이번 시즌 그의 성적이 42경기 8골에 그치자 손흥민의 이적설이 대두되었다. 소속팀 토트넘은 관련 코멘트를 남기지 않았고, 손흥민 역시 '들은 건 아무것도 없다'며 이적설을 일축했다. 그러나 토트넘 팬들은 다른 공격 옵션을 데려오기 위해 손흥민을 이적시켜야 한다고 주장했고, 반대 의견으로는 '라멜라처럼 EPL에 적응할 시간이 필요하다'가 나와 한 때 설전이 오가기도 했다.

- 마리오 괴체는 리버풀로의 이적설에 "뮌헨의 새 시즌을 기대한다"며 일축했다.

- 알렉시스 산체스를 PSG와 뮌헨이 노린다는 소문이 있다. 해외 매체는 '이번 시즌 산체스는 아스날의 우승이 좌절되자 이적 고민을 시작했다'고 전했다.

- 하메스 로드리게스를 노리는 클럽이 많다. 대표적으로는 유벤투스와 바이에른 뮌헨, 맨유, 맨시티를 꼽을 수 있다.

- 세리에A 한 시즌 최다골(36골)을 넣은 곤잘로 이과인을 첼시와 아스날이 노리고 있다.

- 중국리그 상하이 선화가 벤피카의 안데르송 타리스카와 조나스에게 약 933억원을 배팅했다.

- 아스날과 맨시티는 각각 귄도간과 샤카 영입에 근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