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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기 장인' 정세현, 피파온라인3 챔피언십 C조 1위로 8강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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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오후 2시, 서울 서초구에 있는 넥슨 아레나에서 피파온라인3 챔피언십 16강 C조 경기가 진행됐다. 마지막 조별리그 일정에서 2승 1무의 정세현과 3무를 기록한 임진홍이 8강 진출에 성공했다.


▲ 피파온라인3 챔피언십 16강 C조 경기 결과

정세현이 마지막 남은 '개인기 장인'의 위신을 살렸다. 지난 3주 동안 개인기와 측면 돌파가 강력한 선수들이 모두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이에 따라 '이번 엔진은 개인기보다 패스 플레이의 효과가 더 좋다'란 주장이 유저들 사이에서 대세로 자리를 잡았다. 

그러나 정세현의 플레이가 앞선 주장을 반박했다. C조 조별리그 세 경기에서 4골을 넣었고, 이 과정에서 '마르세유 턴', '스쿱 턴', 'CE 드리블', '드래그 백' 등 다양한 개인기가 펼쳐졌다. 단순한 사용이 아닌, 공간을 만들고 상대 수비수를 따돌리는 데 지대한 역할을 했다는 것에 현장 팬들의 시선은 정세현의 플레이에 고정됐다. 여기에 탄탄한 수비력까지 갖춘 그는 2승 1무로 무패 기록까지 세웠고, 오는 8강에서 김정민과 대결한다. 


▲ C조 1위로 8강에 오른 정세현

조 2위는 역시 무패의 임진홍이 차지했다. 월드 베스트 루니의 득점력과 포그바의 올라운드 능력을 충실하게 활용, 지난 대회 12강에서 탈락한 아쉬움을 털어냈다.

그러나 승리가 없다는 점과 수비력이 임진홍의 약점으로 꼽힌다. 조별리그 세 경기에서 3골을 넣었지만, 같은 수의 실점을 허용했다. 이 때문에 정세현과의 경기에서 다잡았던 승리를 놓치기도 했다. 다음 주 진행되는 전경운과의 8강전에서 이러한 점을 얼마나 보강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 조 2위를 기록한 임진홍

안혁과 이상진은 모두 승리를 챙기지 못하며 8강행에 실패했다. 이상진은 마지막 6경기에서 임진홍을 상대로 2골을 넣었지만, 대결이 무승부로 종료되어 8강행 티켓을 거머쥐지 못했다. 안혁은 단 1실점만 허용하는 안정적인 경기력을 선보였으나 득점이 없어 추진력을 받지 못했다.

한편, 챔피언십 조별리그 일정이 오늘로 모두 종료됐다. 다음주 부터는 8강 토너먼트 경기가 진행되며, 2주 동안 4강행 자격을 놓고 치열한 승부를 펼칠 예정이다.




▲ 8강 진출에 실패한 안혁(위)과 이상진(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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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파 온라인 3'는 차세대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향상된 전략플레이와 생생한 그래픽을 지원하며, 이를 통해 한층 사실적이고 생동감 넘치는 게임 플레이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전세계 40개 국가 대표팀과 30개 ...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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