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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파온라인3 마스터] C조 1위 정세현의 포메이션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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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별리그 C조 종합] 정세현, 1위로 8강 진출

정세현이 C조 1위로 챔피언십 8강에 진출했다. 개인기에 강점을 지닌 선수들이 모두 탈락했기에 그의 8강행은 더 큰 의미가 있다.

정세현은 C조 조별리그 세 경기에서 4골을 넣었고, 이 과정에서 '마르세유 턴', '스쿱 턴', 'CE 드리블', '드래그 백' 등 다양한 개인기를 선보였다. 단순한 사용이 아닌, 공간을 만들고 상대 수비수를 따돌리는 데 지대한 역할을 했다는 것에 현장 팬들의 시선은 정세현의 플레이에 고정됐다. 여기에 탄탄한 수비력까지 갖춘 그는 2승 1무로 무패 기록까지 세웠고, 오는 8강에서 김정민과 대결한다. 

조 2위 자리는 임진홍이 차지했다. 월드 베스트 루니의 득점력과 포그바의 올라운드 능력을 충실하게 활용, 지난 대회 12강에서 탈락한 아쉬움을 털어냈다. 임진홍 역시 무패로 조별리그 일정을 마쳤지만, 3무로 승리가 없다는 점과 저조한 득점력이 숙제로 남았다.

경기 종료 후 정세현은 "지금까지 한 번도 조별리그 1위를 해보지 못했다. 굉장히 어려운 일이라 생각했는데, 막상 해보니 쉽더라"는 소감을 남겼다. 


▲ C조 1위로 8강에 오른 정세현


▲ 피파온라인3 챔피언십 16강 C조 경기 결과

[조별리그 C조 MVP 포메이션] 정세현의 4-1-1-4


▲ 정세현이 1세트에서 사용한 포메이션과 세부 전술


조별리그 C조 MVP 포메이션은 정세현의 4-1-1-4이다. 

4-1-1-4는 엔진을 막론하고 많은 유저들이 선택한 포메이션이다. 두 명의 최전방 공격수와 윙, 한 명의 공격형 미드필더가 공격을 주도하고, 수비형 미드필더는 공수 모두에 참여한다. 이 6명이 공격에 참여할 경우 어떤 포메이션보다 강력한 공격력을 자랑한다.

그러나 단점도 있다. 수비형 미드필더와 풀백이 오버래핑한 상황에서 공을 빼앗기면 실점을 허용할 가능성이 크다. 특히, 수비형 미드필더가 없으면 최후방 수비수를 보호할 자원이 없기 때문에 역습에 굉장히 취약하다.

이러한 점을 보완하는 방법은 세부 전술 조정이다. 팀 성향을 '매우 수비적'으로 설정할 경우 수비형 미드필더의 오버래핑이 좀처럼 이뤄지지 않는다. 그리고 풀백 역시 수동 조작을 통해 공격을 제한하면, 상대의 역습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으니 참고하자.


▲ 챔피언십 조별리그 C조 1경기 정세현 vs 이상진 (영상출처: 게임 공식 홈페이지)

[조별리그 C조 MVP] 'W. 루니' 월드베스트


▲ 월드베스트 루니의 1강화 1레벨 CF 포지션 주요 능력치와 특징

조별리그 C조의 MVP는 월드베스트 루니다.

임진홍이 선택한 루니는 자신의 존재가치를 완벽하게 증명했다. 정세현과의 경기에서 선제골, 8강행 티켓이 걸린 이상진과의 대결에서도 소중한 득점을 기록했다. 게다가 두 번째 득점은 이번 챔피언십 최초의 프리킥 골이란 점에서 가치를 더했다.

피파온라인3에 구현된 루니의 모든 시즌은 왕성한 활동력과 피지컬이 강점이다. 타겟터로 배치하기엔 신장에 약점이 있어 주로 2선 공격수와 미드필더 임무를 수행한다. 이 가운데 월드베스트 시즌은 전방 공격수임에도 불구하고 높은 짧은 패스 능력치를 지녀 플레이 메이커로 기용해도 손색이 없다.

최고의 강점은 중거리슛이다. 1강화 1레벨 기준 91이 책정되어 페널티 에어리어 밖에서 위력적인 기습 슈팅을 시도할 수 있다. 공수 참여도는 '높음 - 높음'으로 공격 진영 전방위를 누빌 수 있는 특징도 갖췄다.


▲ 월드베스트 루니의 5월 31일 오후 4시 기준 매물 등록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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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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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코리아 스튜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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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파 온라인 3'는 차세대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향상된 전략플레이와 생생한 그래픽을 지원하며, 이를 통해 한층 사실적이고 생동감 넘치는 게임 플레이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전세계 40개 국가 대표팀과 30개 ...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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