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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워치:메카 캐릭터순위] 6월 2주차, 금주의 대세 조합을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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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적인 조합을 찾아서!

오버워치의 표어는 '팀 기반 슈팅 게임'입니다. 그만큼 팀워크, 나아가 조합은 게임에서 중요합니다. '잘 구성된 팀은 승률이 높습니다'라는 게임 내 팁처럼 어떤 영웅을 고르냐에 따라 승패는 갈리기도 합니다.

그럼 가장 많이 사용되는 조합은 무엇일까요? 프로게임, 자체 설문조사, 일반 게임을 대상으로 각각 통계를 내보았습니다.

'오버워치 메카랭킹'은 공식 자료와 게임 내외에서 직접 구한 데이터, 유저 설문조사를 기반으로 순위를 집계합니다. DPS 등의 자료는 실제 플레이를 통해 수집합니다.



라인하르트, 루시우, 맥크리, 메르시, 위도우메이커, 파라

프로게임에서 가장 흔히 볼 수 있는 조합입니다. 대체 인원으로 윈스턴, 정크랫, 리퍼 등이 있지만, 라인하르트-맥크리-메르시로 대표되는 탱딜힐 조합의 기본 골자는 바뀌지 않습니다.

이 영웅들의 장점은 역할에 충실한 능력치입니다. 메르시의 카두세우스 치유량은 초당 50으로 지원가 일반 기술 중에서는 최고이고, 라인하르트는 윈스턴의 방벽보다 3배 많은 흡수량의 방패를 지녔습니다. '석양맨' 맥크리는 섬광탄-난사로 이어지는 '섬난구난' 콤보로 445 이상의 대미지를 한 번에 입힐 수 있습니다.

루시우나 위도우메이커도 만만치 않습니다. 위도우메이커는 생명력 250 이하의 영웅들을 헤드샷으로 단발에 보낼 수 있어 수비 영웅 중에서는 최다 픽을 받았습니다. 특히, 단점이었던 기동력을 갈고리 발사로 메꾸는 플레이가 등장하면서 프로 게임에서도 무시 못할 영웅이 되었습니다.


▲ 갈고리 발사로 허공에서 저격 (출처: 유튜브 채널 Dice)

이처럼 일부 영웅들은 각광을 받고 있지만, 그에 따른 블리자드의 너프도 대두되고 있습니다. 일전에 언급됐던 '맥크리 너프'에 이어 '위도우메이커 너프'도 화제에 오른 것입니다. 공식 커뮤니티의 관련 글에 달린 제프 카플란 디렉터의 답변에는 '위도우메이커를 지켜보고 있다'고 적혀 있습니다.

그래도 패치가 이루어지기 전까지는 이번과 같은 조합이 유지될 것으로 보입니다. 상호보완이 이루어지고, 승률과 픽률이 높은 만큼 이상적인 조합으로도 볼 수 있겠습니다.


▲ 위도우메이커를 지켜보고 있다는 제프 카플란 디렉터


▲ 공수 간에 거의 차이가 없는 프로게임 조합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만 팀은 항상 이상대로 움직이지는 않습니다. 조합은 균형 있었지만 플레이가 미숙한 경우가 있는가 하면, 처음부터 역할 분배가 고르지 않은 경우도 있습니다. 간혹 누군가를 보고 '제발 다른 거 골라!'라고 마음 속으로 외친 경우도 있겠지요. 유저들이 꼽은 '꼭 고르지 말았으면 하는 영웅' 순위를 살펴봅시다.

금주의 별별 랭킹: 아군, 적군이 꼭 고르지 말았으면 하는 영웅은?





금주의 투표: 역할 별로 반드시 처치해야 하는 적 영웅은?

간혹 난전이 발생해 사방에서 적들이 밀고 들어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럴 땐 누굴 쳐야 할지 몰라 우왕좌왕 하는 사람도 있기 마련이죠. '아니, 라인하르트 말고 윗층의 바스티온을 노리라고!'라며 마음 속으로 외쳐보신 적이 있나요? 부문 별로 캐릭터를 골라 주세요. 결과는 다음 주에 공개됩니다.



마음에 드는 순위가 있었나요? '오버워치 랭킹'은 다음 주에 또다른 순위로 돌아옵니다. 새로운 영웅은 언제나 환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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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홍 기자 기사 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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