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는 참 오묘한 영웅입니다. 지상과 공중을 활개해 입체적인 공격이 가능하고, 순수 화력은 게임 내 최고 수준에 달합니다. 게다가 모든 플레이어의 고민거리 '낙사'에 어느 정도 자유롭다는 점도 장점으로 꼽히지요. 그런데 아이러니하게도 13일 현재 승률이 48.33% 밖에 안 나옵니다. 21명의 영웅 중 20위에 해당하지요. 참고로 최하위는 46.85%의 디바입니다.
파라의 조작 난이도는 별 한 개로 최하입니다. 하지만, 제대로된 성능을 발휘하기 위해 요구되는 조건이 꽤나 많습니다. 앞서 언급한 입체적인 공격에는 슈트 추진기의 잔량 체크와 점프 위치 파악, 로켓 런쳐의 궤적 숙지가 필수입니다. 게다가 주공격의 탄속이 느리다는 점 역시 사용에 따라 유불리가 갈리지요.
어느 영웅이 안 그러겠느냐만, 파악 정도에 따라 파라의 활약상은 크게 갈립니다. 이런 상황에서 경쟁전 세계 랭킹 1위 'TviQ'의 최다 플레이 영웅이 파라라는 점을 주목할 만합니다. 과연 그는 어떻게 파라를 운용할까요? 아래 영상을 통해 확인해 보시길 바랍니다.
※ 랭킹과 기록은 7월 13일, 'overlog' 기준입니다.
▲ TviQ의 과거 파라 플레이 영상 (출처: 유튜브 채널 Tvi3ivQ)
▲ 52 KILL 플레이 영상 (출처: 유튜브 채널 Pro Overwatch VODs)
▲ 종합 영상 세트 (출처: 유튜브 채널 OW Pro Stream & Game Replays)
영상은 잘 감상하셨나요? 'TviQ'의 플레이를 모두 소화하기는 어렵지만, 로켓 런쳐의 효과적인 발사 궤적과 점프 추진기 활용법은 분명 도움이 될 것입니다.
'TviQ'는 파라 말고도 솔져76와 자리야, 그리고 트레이서를 즐긴다는데요. 최근 오버워치 커뮤니티 'TviQ 트레이서 100킬' 스크린샷이 올라와 유저들 사이에서 화제입니다. 엄청난 기록을 남겼지만, 경기는 진 것 같네요. 역시 오버워치는 팀 게임입니다.
▲ 100킬을 해도 지는 경기가 있습니다
13일, '젠복치'란 별명으로 고통받던 젠야타가 드디어 상향된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블리자드는 패치 노트를 통해 젠야타의 기본 보호막을 50으로 증가하고, 궁극기 '초월' 시전 중 이동 속도와 회복량을 상향 조치한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내용은 아직 라이브 서버에 적용되지 않았고, 상향된 젠야타는 공개 테스트 서버(PTR)에서 먼저 즐겨볼 수 있는데요. 플레이가 어려운 분들을 위해 영상으로 그 모습을 소개해 보겠습니다.
▲ PTR 서버 젠야타 플레이 영상 (출처: 유튜브 채널 snowgigas)
승리를 위해 집중하느라 찌푸려진 미간을 잠시 필 수 있는 시간. 오버워치와 관련된 재미있는 영상을 보고 답답한 마음을 풀어보시길 바랍니다. 오늘 영상은 센스 가득한 편집으로 무장한 오버워치 실수 영상입니다.
▲ (출처: 유튜브 채널 별지기)
※ 게임메카의 '오버워치 메카 하이라이트'는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본인의 POTG, 하이라이트 영상을 국민트리 '영상제보 게시판(링크)'에 공유해주시면, 선정을 통해 매주 기사에 반영합니다.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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