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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파온라인3 12레전드 분석] '마법사' 후안 세바스티안 베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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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의 여러 역할 중 플레이 메이커는 능숙한 볼터치와 넓은 시야, 정확한 패스, 개인기 등 다양한 사항을 요구한다. 최근에는 득점력도 덕목으로 넣을 정도이며, 관객의 눈을 사로잡는 선수들이 이 포지션에서 맹활약했다.


이러한 플레이 메이커를 논할 때 후안 세바스티안 베론은 빼놓을 수 없는 선수다. 축구 강국 아르헨티나의 주전 미드필더였고, 라치오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첼시, 인테르 등 빅클럽 유니폼을 입고 축구팬들의 이목을 한 몸에 받았기 때문이다.


아르헨티나의 유스팀에서 축구 인생을 시작한 베론은 보카 주니어스에서 '레전드' 마라도나와 한솥밥을 먹었다. 그리고 당시 활약을 눈여겨본 삼프도리아가 이적을 제의, 세리에A 무대에 발을 들였다. 이후 파르마, 라치오에서 여러 우승컵을 거머쥔 베론은 도움왕을 수상하며 세계적인 플레이 메이커로 거듭났다.



▲ 베론 스페셜 영상 (출처: 유튜브 채널 Sport Is The Answer)



▲ 베론의 커리어 전체 기록 (출처: 트랜스퍼마켓, 일부 기록 누락)


시간이 흘러 2001년, 베론은 축구 인생에 중대한 전환점을 맞게 된다. 바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진출이다. 당시 역대 최고 이적료인 2,800만 파운드를 받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둥지를 틀었고, 시즌 초반까지 좋은 활약을 선보였다.


하지만, 포지션 변경 문제와 세리에A와 다른 프리미어리그의 플레이 스타일은 베론에게 악재였다. 이탈리아에서 중원을 주름잡았던 모습은 사라졌고, 설상가상으로 부상까지 겹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옷을 벗게 됐다. 이후 첼시로 이적해 재기를 노렸으나 결국 완벽한 부활에는 실패, 2004년 인테르로 임대를 갔다. 이 과정에서 예년의 기량을 조금 회복했고, 인테르의 우승에 공헌했다.


2006년 자국으로 돌아간 베론은 고향팀 에스투디안테스의 리그 우승을 견인했다. 이 활약으로 2008, 2009 올해의 남미 선수상을 받았으며, 2013년에 선수 생활을 마감했다.


피파온라인3 '12 레전드'로 구현된 베론



▲ 유럽리그 레전드 베론의 피파온라인3 능력치


피파온라인3 유럽리그 레전드 베론은 패스와 관련된 특성을 모두 지녔다. 그리고 볼 컨트롤과 드리블, 짧은 패스, 긴 패스가 모두 90 이상이며, 시야는 무려 97이다. 기회만 있으면 언제든 공격수에게 찬스를 제공할 수 있는 셈이다.


슈팅 능력은 평균 이상이며, 생각보다 피지컬이 좋아 상대 수비수의 압박도 어느정도 이겨낼 수 있다. 단, 수비 능력은 떨어지니 CM보다는 CAM 포지션에 더 적합하다.


강점(Strong Point)

- 다양한 특성

- 패스 관련 능력이 게임 내 최고 수준

- 드리블러로도 충분히 쓸만하다. 단, 측면에서의 활용도는 낮은 편


약점(Weak Point)

- 키는 큰 편이지만, 공중 장악력은 평균 이하

- 주포지션 CM으로 두기엔 아쉬운 수비 능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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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온라인
장르
스포츠
제작사
EA코리아 스튜디오
게임소개
'피파 온라인 3'는 차세대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향상된 전략플레이와 생생한 그래픽을 지원하며, 이를 통해 한층 사실적이고 생동감 넘치는 게임 플레이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전세계 40개 국가 대표팀과 30개 ...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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