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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바' 개발진 모인 모바일게임사, 솔트랩 40억 투자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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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솔트랩에서 개발 중인 모바일 TPS '뉴본' (사진제공: 솔트랩)

솔트랩은 20일, 케이큐브벤처스와 스마일게이트 인베스트먼트로부터 40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를 유치했다. 기존 투자사인 케이큐브벤처스가 30억 원을, 스마일게이트 인베스트먼트가 10억 원을 투자했다.

2015년 9월 설립된 솔트랩은 온라인 FPS ’아바’, ‘메트로 컨플릭트’를 개발한 핵심 인력들로 구성된 모바일 게임사다. 지난 해 10월 케이큐브벤처스에서 20억 원의 투자를 받은데 이어 1년 만에 후속 투자를 유치, 60억 원에 달하는 투자금을 확보하게 됐다.

이번 투자는 ‘제4호 카카오 성장나눔게임’ 펀드 및 ‘애니팡미래콘텐츠투자조합’으로 진행됐다. 당대 최고 사양의 FPS 타이틀을 만들어 온 개발 역량과 기존 모바일 시장에 부재했던 하이엔드급 FPS를 타깃으로 하는 장르 선도성에 주목했다.

현재 솔트랩이 개발 중인 ‘뉴본(New Born)’은 언리얼 엔진 4 기반의 완성도 높은 그래픽을 앞세운 구현한 액션 어드벤처 TPS다. 종말론적 미래를 배경으로 한 정통 슈터에 생존과 성장을 위한 RPG 요소를 가미했다. PvE 및 PvP의 조화를 통해 유저 간 상호작용과 재미를 극대화하겠다는 것이 목표다.

솔트랩 김세웅 대표는 “모바일 슈팅 장르에서의 새로운 시도로 선보이는 ‘뉴본’이 기존 모바일 FPS와 차별화되는 완성도와 독창적인 재미를 전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를 이끈 케이큐브벤처스 신민균 상무는 “10년 이상 언리얼 엔진 기반의 온라인 FPS 장르를 경험한 솔트랩은 국내 게임 개발 업계에서 독보적인 장르 전문성을 갖춘 팀”이라며, “개화하고 있는 모바일 FPS장르에서의 시장 기회와 언리얼 엔진 기반의 하이엔드 FPS를 모바일에서 구현할 수 있는 솔트랩의 장르 특화 역량이 이번 후속 투자의 이유”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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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훈 기자 기사 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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