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첫번째로 선보인 오버클럭킹 프로세서 아이비브릿지, 코어 i5 3570K 샌디 브릿지 프로세서와 아이비 브릿지 프로세서의 가장 큰 차이점은 보다 작아진 공정으로 인한 낮아진 소비전력이다. 하지만 프로세서가 갖고 있던 성능 부분은 기존 샌디 브릿지 프로세서와 동일하기 구조이기 때문에 동일했다. 물론 구조적으로 달라진 점이 아주 없는 것은 아니다. 내장된 그래픽 코어의 경우 HD 2000 시리즈에서 HD 4000 로 대폭 상향 되었지만 20만원 대 이상 되는 코어 프로세서를 사용하는 대부분의 경우가 내장된 HD 그래픽스 코어를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사실 큰 메리트가 없다. 오늘은 성능이라는 관점에서 조금 벗어나, 3세대 아이비 브릿지의 오버클럭킹 지원 프로세서인 "K" 버전으로 출시된 코어 i5 3570K 가 번들로 들어있는 쿨러를 가지고 오버클럭킹이 될 수 있는 최대 수치가 어느 정도 되는지 확인해 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였다.
스펙상으로 하위 모델인 코어 i5 3550 과 비교를 했을 때 단지 차이가 나는 부분은 바로 기본 클럭인데 실제 동작하는 클럭이 코어 i5 3550 의 경우는 클럭속도가 3.3GHz 인데 터보 부스트시 최대 3.7GHz 까지 올라간다. 하지만 코어 i5 3570K의 경우는 클럭속도가 3.4GHz 이며 터보 부스트시 최대 3.8GHz로 동작하는데 클럭속도가 각각 100MHz 까지 차이가 난다. 그 외에 다른 것은 바로 그래픽 코어인 HD 그래픽스의 차이점도 있다. 코어 i5 3550는 HD 그래픽스 2500 이며 코어 i5 3570K는 HD 그래픽스 4000 이다. 많이 사용하지 않는 그래픽 코어 이지만 그래도 차이가 난다고 하면 나는 부분이라고 하겠다. |
많은 분들이 사용하는 국민 메모리, 삼성 DDR3-1600 오버클럭킹을 재미로 하지 않고 직업 삼아 혹은 취미 삼아 세게 달리시는 분들은 아마도 높은 가격의 메모리 그리고 XMP 등의 추가적인 스펙이 들어간 메모리를 구입할 것이다. 하지만 이는 일부 대부분 유저들의 99% 이상이 삼성 메모리를 사용할 것이다. 삼성의 DDR3 는 하위 모델인 DDR3-1333 과 DDR3-1600 이렇게 판매가 되고 있는데 사용자들의 메모리의 용량도 2G, 2개를 구입하는 패턴에서 4G, 2개를 구입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또한 두 개의 메모리 가격이 그렇게 크지 않은지라 상위 기종의 DDR3-1600를 구입하는 분들이 많다. 게다가 다행은 아이비 브릿지 프로세서와 Z77 칩셋 메인보드가 나오게 되면서 DDR3-1600 를 공식지원하니 앞으로도 DDR3-1333 보다는 DDR3-1600 을 구입하는 분들이 많을 것으로 보인다. 아무튼 오늘 오버클럭킹을 위해 삼성 DDR3-1600 4G, 2개가 사용되었다.
실제 Z77 메인보드에 DDR3-1600 메모리를 사용하면 CPUZ 에서 800MHz 속도로 작동을 하고 있으며 FSB와 DRAM의 멀티 플라이어는 1:6 으로 나온다. 메모리에 장착된 바이오스인 SPD는 메모리가 작동되는 기본적인 정보를 포함하고 있다. 메모리는 동작 속도에 따라 댜양한 타이밍을 갖는데, 이를 저장해 두어야 메인보드에서 그 정보를 읽어 프로세서 클럭과 동기화를 하여 메모리를 작동시킨다. |
인텔 코어 i5 3570K 프로세서와 국민 메모리 삼성을 사용하여 오버 클럭킹 테스트를 하게 될 메인보드로는 최근 들어 많은 숫자가 판매되고 있는 ASRock의 Z77 Extrme4 메인보드를 선택했다. 실제 프로세서를 오버클럭킹 하기 전에 이 메인보드가 어떤 특징을 갖고 있는지 간단하게 보도록 하자.
현재 Z77 Extreme4 메인보드의 최신 바이오스는 1.30 버전으로 1주 전 즈음에 출시가 되었다. 델 S-ATA 카드에서 보였던 호환성 문제가 추가적으로 발표된 프로세서를 지원하기 위한 프로세서 코드 값이 업데이트 되는 등, 이번 오버클럭킹 테스트를 하기 위해 업데이트 하였다. 내장된 그래픽 코어의 스펙 및 명칭 등의 정보를 보기 위해서 GPUZ를 통해 확인해 보니 HD 그래픽스 4000 이라고 정확하게 인식을 하였다. 그런데 GPU 클럭 값을 인식 못 하는 부분은 0.6.0 버전의 버그로 보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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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클럭킹을 하기 위한 필수 조건 중에 하나가 각 메인보드 제조사들에게 제공되는 유틸리티의 활용이 중요하다. 에즈락에서는 Arock eXtreme Tuning Untility 라는 소프트웨어를 통해 메인보드에서 모니터링이 가능한 정보를 보여주는데, 프로세서 오버클럭킹에 가장 중요한 전압과 온도 그리고 작동 클럭을 실시간으로 보여준다. 아수스나 MSI 소프트웨어에 비해 화려하지 않지만 사용 방법 등을 크게 다르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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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오버클럭킹을 하려면 자동적으로 혹은 의도적으로 프로세서가 사용하는 대부분의 기능들을 비활성화 시켜야 하는데 이는 컴퓨터 시스템의 가장 기본적인 정보를 설정 및 저장하고 있는 바이오스 항목에서 비활성화 시켜야 한다. 통상적으로 오버클럭킹을 위해 가장 먼저 손을 대야할 부분이 바로 전력 관리 부분이다. 전력 관리를 자동적으로 할 수 없게 이와 관련된 부분을 비활성화 시켜야 한다.
이 외에도 자신이 사용하지 않는 혹은 불필요한 부분은 바이오스 세팅을 통화 비활성화 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메모리 세팅에 관련 부분은 자동으로 두었는데 이는 메모리 오버클럭킹은 오랜 시행 착오를 거쳐야 괜찮은 결과를 낼 수 있는데, 이번 글의 주제가 프로세서인 만큼 프로세서 세팅 위주로 설명을 하기 위해 자동 설정으로 테스트를 진행하였다. 그렇게 부팅을 한 후, 기본적인 스펙에서 보장하는 터보 부스트 클럭인 3.8GHz로 AXTU 소프트웨어의 오버클럭킹 항목의 CPU Ratio 를 통해 시도해 봤다. |
필자의 경우, 우선 멀티 플라이어를 올려 전압을 올리지 않은 상태에서 계속 해서 클럭을 올린 후 테스트를 하면 다운이 되는 클럭 상태에서 프로세서 전압을 올리기 시작하며 전압을 올린 상태에서 테스트가 통과가 되면 또 멀티 플라이어를 올려 안정화된 클럭을 찾는다. 그 후에 BCLK 클럭을 조정하여 여분의 클럭을 더 끌어 올려준다. 이 외에도 자신이 사용하지 않는 혹은 불필요한 부분은 바이오스 세팅을 통화 비활성화 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메모리 세팅에 관련 부분은 자동으로 두었는데 이는 메모리 오버클럭킹은 오랜 시행 착오를 거쳐야 괜찮은 결과를 낼 수 있는데, 이번 글의 주제가 프로세서인 만큼 프로세서 세팅 위주로 설명을 하기 위해 자동 설정으로 테스트를 진행하였다. 전압을 올려주지 않는 경우 4.5G까지 무난하게.. 멀티플라이어만 계속 해서 올린 후, 프로세서에 들어가는 기본 전압을 유지한 경우 4.4GHz에서 다운이 되었다. 그래서 조금씩 전압을 올리기 시작하여 4.6GHz의 경우는 1.3V 정도를 주니 슈퍼 파이 테스트를 통과할 수 있었다. 조금더 안정화가 필요로 하겠지만 샌디 브릿지 기반의 코어 i5 2500K 프로세서가 약 4.5GHz 정도가 국민 오버클럭킹이라고 불리울 정도로 많이 안정화가 된 클럭임을 감안하면 쉽게 이를 넘어서는 수치이다. 그리고 2500K 프로세서의 경우는 4.9 ~ 5G 정도 까지가 공랭 쿨러를 사용할 경우 한계치로 알려져 있다. 과연 그 클럭 이상으로 오버클럭킹이 될까? 계속 해서 전압을 올려봤다. 1.5V까지 전압을 올려준 경우 4.9에서 5.0GHz 사이에서 다운되어... 1.5V 까지 전압을 올리는 경우 프로세서의 온도가 무려 93도까지 올라갔다. 이 때 번들 프로세서의 RPM이 이 2,100 때 까지 올라가서 버티고는 있는 것을 보이지만 쿨러의 소비전력 한계치가 95W 이므로 그 이상의 전압을 주게 되면 프로세서의 열을 빠르기 식히지 못해 시스템이 다운되는 현상을 보였다. 그리고 한가지 재미있는 현상은 전압을 인가한 후, 슈퍼 파이를 돌리는 경우 서서히 프로세서 온도가 올라가지 않고 60도 정도의 상태를 보이다가 순간적으로 90도 이상으로 올라가는 현상을 보였다. 결과적으로 오늘 테스트에서 번들 쿨러를 통한 오버클럭킹 한계 수치는 약 4.9~ 5GHz 내외로 보여진다. 보다 자세한 세팅을 필요로 하겠지만 1.5V 정도의 전압을 주어서 약 4.9GHz 내외의 안정적인 상태가 유지가 되었으며 실제 테스트가 완료된 값이 그 정도 였다. 이 수치는 샌디 브릿지 기반의 2500K 프로세서의 최대 오버클럭킹 수치와 비슷한 5G 내외를 보여준다는 것을 오늘 간단한 테스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었다. 비교적 간단한 테스트를 통해 오버클럭킹 안정적인 부분까지는 확인 하지 못했지만, 오버클럭킹된 상태를 보다 안정성 있는 오래 동안 사용하려면 이보다는 보다 무거운 프로그램을 통해 일정 시간 이상 버티는지 확인하는 것도 중요하며 보다 성능 좋은 쿨러의 사용을 통해 프로세서의 열을 빠르게 식혀주는 것도 중요하다. |
오버클럭킹시 성능은 사실상 오랜 시간을 두고 안전화를 진행해야 하지만 몇 가지 간단한 테스트를 통해 마지막으로 오버클럭킹을 통해 늘어난 성능을 확인해 보도록 하자. Super PI 4MB AIDA64 - Memory Test |
코어 i5 3570K, 오버클럭킹 그렇게 어렵지 않아요 오늘 간단하게 번들로 프로세서에 포함되어 있는 쿨러를 통해 코어 i5 3570K 프로세서의 오버클럭킹 성능을 측정해봤다. 결과에서 볼 수 있는 것은 아쉽게도 기존의 샌디 브릿지 기반으 코어 2500K 프로세서가 보여주었던 오버클럭킹 한계점이 비슷하다는 것을 알수 있다. 실제 샌디 브릿지와 아이비 브릿지 프로세서의 구조적인 특정 등을 동일하지만 이 프로세서를 가동하는 전기적인 특성이 32nm 에서 22nm 로 줄어 들었기 때문에 보다 오버클럭킹이 잘 될 것 같았지만 아쉽게도 좋은 결과를 내지는 못했다. 하지만 코어 i5 3570K 프로세서가 조만간 국민 오버클럭킹 프로세서로 자리매김할 예정이기 때문에 본격적으로 이 프로세서가 시장에서 판매가 시작될 때 즈음에 다양한 오버클럭킹 기사 및 사용기들로 다양한 정보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 오버클럭킹이 언젠가 부터 파워유저의 상징이 아닌 모두에 것이 된 듯한 기분은 바로 인텔에서 "K" 라고 불리는 프로세서 라인업을 선보이면서 부터이다. 이로 인해 예전 익스트림 프로세서 사용자들만이 특권으로 가졌던 멀티플라이어 락 해체는 앞으로 인텔에서 새롭게 출시된 프로세서인 하스웰에서도 계속 되기를 기다해 본다. 다른 프로세서 및 다른 제조사의 메인보드 그리고 쿨러를 통해 다시 한번 코어 i5 3570K 오버클럭킹 기사를 다룰 것을 약속한다. 탄탄하 12페이지 디지털 전원부, 오버클럭킹에 좋은 메인보드 Z77 Extreme4 요즘 메인보드들이 기능 및 특징 그리고 성능 등은 상향 평준이 된 듯한 느낌이든다. 그도 그럴 것이 아수스, 기가바이트, MSI 등이 특화되어 있는 부분들이 대부분 공통 분모 적인 부분이 많다는 의미이다. 그런 상황에서 에즈락의 Z77 Extreme4 메인보드는 경쟁사들 제품과 비슷한 스펙과 특징 그리고 성능을 갖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저렴한 가격대로 형성이 되어 있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