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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레스] 장군 ‘도겸’의 메이지 투기장 전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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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블레스는 직업 밸런스를 맞추기 위해 여러 시도를 했다. 이를 통해 다양한 부분이 점점 나아졌으나, 진영 간 3:3 전투 콘텐츠 ‘케르타논 투기장(이하 투기장)’의 직업 선호도는 오픈 이후 지금까지 큰 변화가 없다.

현재 투기장 인기 직업으로는 팔라딘과 버서커, 어새신이 거론되며, 가디언, 메이지, 레인저 유저는 좀처럼 만날 수 없다. 이러한 현상의 원인은 무엇일까? 게임메카에서는 시즌10 메이지 1위를 차지한 가이우스 서버의 ‘도겸’을 만나 관련 이야길 들어보았다.

‘도겸’은 최근 투기장 상황과 직업 밸런스에 대한 의견을 피력했고, 사용 중인 전술과 추천 룬, 그리고 초보 메이지 유저들을 위한 투기장 노하우를 공유했다. 아래는 인터뷰 전문이다.




▲ 가이우스 서버 하이란 진영 '도겸'

반갑다. 간단한 자기소개를 부탁한다.

만나서 반갑다. 가이우스 서버 하이란 진영에서 메이지를 플레이 중인 ‘도겸’이다.

블레스에선 주로 어떤 콘텐츠를 즐기고 있나?


‘카스트라 공방전’, ‘케르타논 투기장’과 같은 PvP 콘텐츠를 주로 즐기고 있다.

현재 투기장에서 메이지의 인기가 저조하다. 원인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투기장 파티 구성 시 근접 딜러를 빼고 원거리 딜러를 넣어야 할 이유가 부족하다. 두 직업군의 피해량은 비슷하지만, 상대 힐러의 치유 기술을 차단하는 능력에 차이가 있다. 메이지는 이 부분에 약점이 있다.


그래도 요샌 대부분 방어 룬으로 ‘방어력’ 증가를 착용하기 때문에 주문 공격을 하는 메이지의 입지가 나름 괜찮아진 편이다.

투기장에서 메이지로 상대하기 가장 어려운 직업은 무엇인가?


어새신을 상대하기 정말 힘들다. 현재 어새신은 대적할 직업이 없을 정도로 강력해 투기장 필수 직업으로 꼽힌다.

어새신을 상대하는 팁을 주자면?


전술에 ‘마나 보호막’을 넣고, 이를 활용해 최대한 버티는 플레이를 하는 것이 최선이다.

투기장에서 사용 중인 전술을 공유해달라.




투기장에선 핵심기술로 대기술사만 사용하고 있다. 버서커나 어새신이 근접하면 ‘바람을 타고’로 최대한 피하면서 ‘분출’과 ‘소각’ 기술을 연계해 지속 피해를 넣는다.


적이 두 명 이상 뭉쳐있을 땐 ‘연쇄번개’를 사용해주고, ‘혹한의 창’은 저항이 뜨지 않기 때문에 팔라딘이 ‘희생의 탄원’ 시전 시 쓰면 큰 도움이 된다.

투기장을 플레이하는 초보 메이지 유저들을 위해 전술 활용 팁을 주자면?


투기장을 시작하기 전 대기시간에 전술을 바꿀 수 있다. 기술 하나를 ‘원소 방출’로 바꾸고 ‘원소’를 채운 뒤, 다시 변경하자. 그럼 원소가 채워진 채로 전투를 치를 수 있다.


메이지는 투기장에서 강한 직업이 아니다. 가능하다면 함께 플레이할 근접 딜러를 한 명 구하는 게 좋다.



공격과 방어 룬은 어떤 것을 착용하고 있나?


공격은 적중도를 위해 ‘올빼미’를 하나 착용했고, 나머지는 전부 ‘까마귀’를 선택했다. 방어는 어새신과 버서커를 의식해 모두 ‘고목’을 택했다.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딜러를 하고 싶다면 메이지 대신 버서커를 육성하길 바란다. 그만큼 지금 메이지는 너무 힘들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도겨미 커여워~"


 메이지 직업의 어려움을 성토한 '도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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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레스 2016. 02. 05
플랫폼
온라인
장르
MMORPG
제작사
네오위즈
게임소개
블레스의 첫 번째 메인 스토리는 전쟁이라는 거대한 운명의 소용돌이 속에서 각자의 신념과 이상을 실현하기 위해 싸우는 이들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플레이어는 신성 제국 ‘하이란’과 자유연합 ‘우니온’의 양대 진영...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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