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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날 판타지와 디아블로의 장점만 모았다 <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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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속에 나홀로`란 게임으로 올드 게이머에게 익숙한 프랑스의 인포그램사가 제작한 `실버`는 스퀘어사의 파이날 판타지 7과 흡사한 3D 롤플레잉 게임이다.
자라하(Jarraha)라는 대륙에서 주인공 데이비드의 모험을 그린 이 게임의 주제는 사랑과 평화이다. 데이비드는 평범한 청년이었으나 자라하의 통치자 실버가 나라안의 미인들을 악마의 제물로 쓰려고 데이비드의 약혼녀인 제니퍼까지 납치하자 그녀를 구하기 위해 검을 든다.

멋진 그래픽에 화려한 액션까지

실버의 전반적인 인터페이스는 쉬운 편이지만 기술과 마법을 배울 때마다 전투에서 다양하게 적용할 수 있다. 게임초반 게이머는 데이비드의 할아버지에게 기술을 배우게 되는데 키와 마우스로 전투를 할 수 있다. 이때 마우스가 움직이는 방향에 따라 캐릭터는 각기 다른 공격을 하는데 마우스를 밑으로 내리면 후방공격, 옆으로 움직이면 측면공격, 위로 올리면 회심공격을 하게 된다. 특수기술도 있다. 이 때는 먼저 어떠한 특수기술을 쓸 것인지 미리 지정해 놓고 전투모드에서 마우스와 키를 잠시 누르고 있으면 된다. 특수기술은 총 8가지가 있으며 이벤트마다 하나씩 배울 수 있다. 다만 특수기술은 일정한 시간을 초과해야만 사용할 수 있다. 적에게 가장 강한 데미지를 입힐 수 있는 공격은 마법이다. 특히 마법은 직접공격이 되지 않는 적이거나 보스급 몬스터에게 효율적으로 사용하면 좋다. 다만 마법은 오직 마법구슬을 구했을 때만 가능하고 해당 캐릭터의 MP에 따라 사용제한이 있다. 각각의 마법 구슬은 불, 얼음, 생명, 번개, 땅, 산(Acid), 시간, 빛 계열로 나뉘어지며 상성관계의 유니트에게는 치명적인 공격을 한다. 예를 들어 아이스 괴물에게 불 마법 공격은 약 40에서 60(크리티컬 히트)까지 데미지를 줄 수 있으나 아이스 마법을 사용하면 오히려 적의 체력은 올라가게 된다. 마법은 해당 캐릭터의 MP가 높을수록 타격치가 크나 `실버`에서는 마법을 채우는 마나가 보스급을 죽여야만 나오기 때문에 필드에서 만나는 조무라기(?)들은 일반공격으로 처리하는 것이 유리하다.
`자라하` 대륙은 총 9곳의 장소로 구성되어 있다. 게임초반에는 주인공의 집과 일부 성만 갈 수 있다. 각 지역을 다니려면 이벤트나 퍼즐을 풀어야 하고 특히 탐험했던 지역은 전체 맵에서 마우스 클릭을 통해 한번에 이동할 수 있는 편리함도 갖추고 있다.

단점을 통해 본 장점

이 게임은 단점보다는 장점이 훨씬 많고 개인적으로 정말 재미있게 즐겼던 게임이다. 굳이 단점을 꼽으라면 약간 높은 시스템 사양과 영어를 모르면 게임속에 등장하는 퍼즐을 풀기 힘들다는 점 등을 꼽을 수 있다. 게임 내에서 불편한 점은 전투모드에 들어가면 파티가 한꺼번에 동시공격이 힘들다는 것과 아이템과 무기는 오직 전투를 통해서만 얻을 수 있는 것이 조금 불편하다. 그러나 이를 제외하고는 단점보다는 많은 장점이 이 게임을 말해준다. 깔끔한 3D 그래픽, 독특한 분위기, 귀여운 SD 캐릭터, 액션게임 못지 않은 박진감 넘치는 전투 등 뛰어난 장점이 더욱 돋보이는 초강추(초강력 추천)게임이다.

총평

롤플레잉 매니아가 아니더라도 꼭 해봐야할 게임! 파워진이 강력 추천하는 상반기 롤플레잉의 대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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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PC
장르
롤플레잉
제작사
게임소개
게임 내에서 불편한 점은 전투모드에 들어가면 파티가 한꺼번에 동시공격이 힘들다는 것과 아이템과 무기는 오직 전투를 통해서만 얻을 수 있는 것이 조금 불편하다. 그러나 이를 제외하고는 단점보다는 많은 장점이 이 게...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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