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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자드는 오는 12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최신 프리미어 트레일러를 공개한다고 밝혔다. 다만 내용에 대한 예고나 언급이 없어 유저들의 다양한 추측을 낳고 있다.
가장 가능성이 높은 예측은 오버워치 공개 10주년에 맞춘 클래식 특수 모드 혹은 이벤트가 아니냐는 것이다. 오버워치는 지금으로부터 10년 전인 블리즈컨 2014에서 처음 공개된 바 있다. 이에 따라 오버워치 1 시절에 등장한 이벤트들의 복귀나 클래식 영웅을 사용한 6 대 6 모드가 등장할 것이라는 의견이 주류다.
더해 유저들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졌던 현 버전 6 대 6 모드 정식 도입 혹은 전환에 대한 티저 트레일러가 아니냐는 의견도 있다. 블리자드는 지난 10월 공식 포럼을 통해 오는 14시즌에 두 가지 6 대 6 테스트를 진행한다 밝힌 바 있다. 첫 번째 테스트는 최소 1명, 최대 3명이 한 역할군에 소속될 수 있는 규칙이 적용되며, 두 번째 테스트는 기존 2-2-2 조합을 유지한 조합으로 진행된다.
일각에서는 트레일러 썸네일로 등장한 트레일러의 모델링을 예시로, 블룸버그 소속 제이슨 슈라이어가 작성한 저서 ‘플레이 나이스: 블리자드의 흥망과 미래’를 인용해 오버워치 모바일이 아니냐는 의견을 제시하기도 했다. 저서에 따르면 오버워치 모바일은 액티비전 블리자드가 2016년 인수한 킹이 개발 중이다. 다만 개발사의 대표작이 캔디 크러쉬 사가 등의 캐주얼 게임이기에 오버워치 모바일은 오버워치 IP를 사용한 다른 장르의 게임이 될 것이라는 추측도 제기되고 있다.
한편, 블리자드는 지난 8일 오버워치 공식 X 계정을 통해 2024년 주노를 시작으로 과거로 돌아가며 각 해 출시된 영웅 혹은 서비스 비주얼을 공개했다. 더해 초기 영웅들의 코스프레 모델들이 출연한 마네킹 챌린지 영상을 공개하고, 오는 12일 공개될 영상에 많은 기대를 부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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