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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나 했더니 역시나… 전통을 이어서 등장했다 (삼국지 7 파워업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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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는 7월에야 한글판이 발매되었지만 이미 일본에서는 삼국지 7의 파워업 키트가 발매된다. 삼국지 시리즈의 전통(?)을 이어서 발매된 이번 파워업 키트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무장과 도시의 데이터를 자유자재로 변경할 수 있는 에디터 기능, 플레이하는 기록을 남길 수 있는 연표 기능 외에 5개의 시나리오가 새로이 추가되었다. 여포의 장안 점령을 그린 `192년 봉선 왕윤의 음모, 202년 본초의 사망이 불러온 후계자 다툼, 211년 금마초 동진하여 간웅과 대치하다, 234년 제갈량은 떠나고 강유 오장원에서 퇴각하다, 277년 촉한 남정을 끝마치고 기산을 노리다`가 이번 파워업 키트에 추가된 시나리오로 특히 211년의 시나리오는 마초가 군주로 등장하는 최초의 시나리오라는 점에서 주목할만 하다. 그밖에 새로 추가된 기능으로는 일부 지역의 통일이나 명성치 달성처럼 각 무장의 상황별로 단기 목표를 설정하여 플레이할 수 있는 쇼트모드와 시나리오별로 관도대전과 같은 역사적인 전투만을 따로모아 시나리오를 편성한 전술 시뮬레이션 모드가 들어있다. 이는 자칫하면 지루해지기 쉬운 삼국지 시리즈를 색다른 각도에서 플레이할 수 있게 해준다. 또한 조조로 플레이하였을 때 발생하는 동작대 이벤트를 비롯, 원작인 삼국지연의에 나오는 다수의 역사적 이벤트가 추가되었고 한번 발생한 이벤트는 몇번이고 다시 볼 수 있는 이벤트 컬렉션 기능이 새로이 들어가 있다. 삼국지 7 오리지널 CD가 있어야 플레이할 수 있으며 전통을 이어받아 합본으로도 발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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