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이머가 일정한 명령을 내려두고 캐릭터들이 움직이는 모습을 구경하는 이른바 ‘관찰형 시뮬레이션게임’을 찾는다면 대표적인 예로 심즈를 들 수 있을 것이다. 명령대상의 다음 행동이나 반응을 예상하면서 미리 명령을 내려두고 결과를 관찰하는 이런 종류의 게임들은 게이머들에게 특유의 독특한 재미를 준다. 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조금씩 지루해지거나 식상해지기 쉬운 것이 관찰형 시뮬레이션 게임들 최대의 단점. 그 단점을 보완하고자 약간의 전략성과 목표의식을 설정해준 것이 바로 이 고스트 마스터라는 게임이다.
이 게임에서는 인간과 유령이 등장한다. 물론 제목대로 게이머가 명령을 내릴 수 있는 것은 고스트, 즉 유령이다. 유령에게 명령을 내려 인간을 놀라게 만드는 것이 이 게임의 기본적인 목적이다. 게이머가 공포를 느끼며 플레이하는 호러 게임이 아니라 게이머가 게임 속 인간들에게 공포를 느끼게 만드는 게임인 것이다. 다른 관찰형 시뮬레이션 게임들과는 달리 세세한 진행목표가 부여되며 주로 게임 속의 인간들에게 공포를 주어 해당 미션의 목표를 만족시키는 것이 이 게임의 진행 방향이 된다.
이 게임에서 게이머의 수족이 되는 유령들은 나름대로의 의지와 성향을 가지고 있다. 만화나 영화로 등장했던 캐스퍼처럼 생긴 장난기가 많은 유령들은 인간들에게 물리적으로 피해를 입히기 보다는 여러 가지 신기한 능력으로 인간들을 놀래켜 줄 것이며 그렘린같이 기계류를 좋아하여 실제적으로 인간에게 피해를 주는 녀석들도 있다. 각 미션마다 주어지는 상황에 맞는 유령들을 적절히 배치하거나 명령을 내리는 것이 이 게임에서 가장 큰 전략성을 부여하는 부분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이 게임에서 목표 대상이 되는 인간들이 느끼는 감각은 온도와 소리, 시각과 냄새의 총 네 가지이다. 인간들은 각각의 감각에 민감하게 반응하며 평범한 생활환경과 다른 특이점을 느끼게 되면 바로 반응을 보여준다. 그렘린의 능력으로 방의 전자기기들이 이상을 일으키게 되면 인간들은 일단 의아함을 느껴 그 원인을 조사하려든다. 어떻게 해도 원인을 알 수 없게 되면 인간들은 그 방을 떠나게 된다. 이와 같이 공포를 주는 방법외에도 인간들을 일정 지점에서 몰아내는 것은 간단하다. 하지만 꼭 인간들에게 공포를 주어야하는 이유가 있으니 그것이 바로 액토플라즘의 존재이다. 유령들은 다양한 능력을 지니고 그것으로 인간들에게 공포나 불편함을 줄 수 있지만 그 능력을 사용하는 데에는 반드시 액토플라즘이 필요하다. 공포를 주는 것이 미션 해결의 목적이 되지 않더라도 어떤 조건을 충족시키는 도구로서 액토플라즘이 필요하기 때문에 결국은 인간들에게 공포를 주어야 한다.
미션의 해결 목적은 단순히 인간에게 공포를 주거나 일정 지역에서 몰아내는 것에 그치지 않는다. 특정한 유령들이 일정지역에 출현하는 것을 몰아내고 다른 유령으로 교체하는 것이나 어떤 조건에 의하며 갇혀있는 유령들을 풀어주는 등의 미션들이 존재한다. 각 미션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유령들의 다양한 능력을 이용하여 해결방법을 찾아나가야 하며 그 과정은 까다로운 퍼즐의 형태를 지니고 있을 수도 있다.
이 게임의 기본적인 인터페이스는 심즈와 매우 유사하다. 하지만 게임의 진행방식은 미션을 해결해나가는 방식으로서 게이머에게 깊은 몰입감과 갖가지 전략을 이용해서 퍼즐을 풀어나가는 쾌감을 느끼게 해 줄 것이다. 본 게임이 발매된 이후에 많은 확장팩을 발매할 수 있는 여지를 가지고 있는 게임이며 아이디어도 뛰어난 게임으로서 어느 정도의 완성도만 가져준다면 많은 인기를 끌 수 있지 않을까 싶다. 독특하고 재미있는 게임을 기대하면서 고스트 마스터의 발매를 기다려보자.
이 게임에서는 인간과 유령이 등장한다. 물론 제목대로 게이머가 명령을 내릴 수 있는 것은 고스트, 즉 유령이다. 유령에게 명령을 내려 인간을 놀라게 만드는 것이 이 게임의 기본적인 목적이다. 게이머가 공포를 느끼며 플레이하는 호러 게임이 아니라 게이머가 게임 속 인간들에게 공포를 느끼게 만드는 게임인 것이다. 다른 관찰형 시뮬레이션 게임들과는 달리 세세한 진행목표가 부여되며 주로 게임 속의 인간들에게 공포를 주어 해당 미션의 목표를 만족시키는 것이 이 게임의 진행 방향이 된다.
이 게임에서 게이머의 수족이 되는 유령들은 나름대로의 의지와 성향을 가지고 있다. 만화나 영화로 등장했던 캐스퍼처럼 생긴 장난기가 많은 유령들은 인간들에게 물리적으로 피해를 입히기 보다는 여러 가지 신기한 능력으로 인간들을 놀래켜 줄 것이며 그렘린같이 기계류를 좋아하여 실제적으로 인간에게 피해를 주는 녀석들도 있다. 각 미션마다 주어지는 상황에 맞는 유령들을 적절히 배치하거나 명령을 내리는 것이 이 게임에서 가장 큰 전략성을 부여하는 부분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이 게임에서 목표 대상이 되는 인간들이 느끼는 감각은 온도와 소리, 시각과 냄새의 총 네 가지이다. 인간들은 각각의 감각에 민감하게 반응하며 평범한 생활환경과 다른 특이점을 느끼게 되면 바로 반응을 보여준다. 그렘린의 능력으로 방의 전자기기들이 이상을 일으키게 되면 인간들은 일단 의아함을 느껴 그 원인을 조사하려든다. 어떻게 해도 원인을 알 수 없게 되면 인간들은 그 방을 떠나게 된다. 이와 같이 공포를 주는 방법외에도 인간들을 일정 지점에서 몰아내는 것은 간단하다. 하지만 꼭 인간들에게 공포를 주어야하는 이유가 있으니 그것이 바로 액토플라즘의 존재이다. 유령들은 다양한 능력을 지니고 그것으로 인간들에게 공포나 불편함을 줄 수 있지만 그 능력을 사용하는 데에는 반드시 액토플라즘이 필요하다. 공포를 주는 것이 미션 해결의 목적이 되지 않더라도 어떤 조건을 충족시키는 도구로서 액토플라즘이 필요하기 때문에 결국은 인간들에게 공포를 주어야 한다.
미션의 해결 목적은 단순히 인간에게 공포를 주거나 일정 지역에서 몰아내는 것에 그치지 않는다. 특정한 유령들이 일정지역에 출현하는 것을 몰아내고 다른 유령으로 교체하는 것이나 어떤 조건에 의하며 갇혀있는 유령들을 풀어주는 등의 미션들이 존재한다. 각 미션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유령들의 다양한 능력을 이용하여 해결방법을 찾아나가야 하며 그 과정은 까다로운 퍼즐의 형태를 지니고 있을 수도 있다.
이 게임의 기본적인 인터페이스는 심즈와 매우 유사하다. 하지만 게임의 진행방식은 미션을 해결해나가는 방식으로서 게이머에게 깊은 몰입감과 갖가지 전략을 이용해서 퍼즐을 풀어나가는 쾌감을 느끼게 해 줄 것이다. 본 게임이 발매된 이후에 많은 확장팩을 발매할 수 있는 여지를 가지고 있는 게임이며 아이디어도 뛰어난 게임으로서 어느 정도의 완성도만 가져준다면 많은 인기를 끌 수 있지 않을까 싶다. 독특하고 재미있는 게임을 기대하면서 고스트 마스터의 발매를 기다려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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