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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3 2002 기대작(마리오 선샤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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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년 째 젊음을 유지하고 계신(?) 마리오가 정식 시리즈로는 처음으로 게임큐브에 첫 선을 보인다. 하드웨어가 바뀔 때마다 신선한 모습으로 다가오며 게이머들을 깜짝 놀라게 했던 마리오 시리즈가 이번에는 어떻게 게이머들을 놀래킬지 사뭇 기대가 된다. 자, 크래쉬와 소닉이 신나게 놀고 있던 것을 보고 있던 마리오가 진정한 액션은 무엇인지 한 수 가르쳐주러 게임큐브에 등장했다! 기대하시라~~



이번 작품의 스토리
이번 스토리는 공교롭게도(?) 피치공주가 쿠파에게 잡혀가서 마리오가 피치공주를 구출하러 가는 단순명쾌한 스토리가 아니다. 당연히 그 스토리일줄 알았던 많은 팬들은 놀랐을 것이다. 닌텐도... 그들도 팬들도 나이가 들어 스토리의 수준을 높이고 싶었던 것일까? 닌텐도에 대한 감사를 금치 않을 수 없다. 그래서 이번에 새롭게 생겨난 스토리는 어떤가 한번 봤더니 이런... 그 스토리보다 쬐끔 더 수준이 높다. 어떤 스토리인지 동화책처럼 한번 읽어보도록 하면 다음과 같다.



[옛날에 마리오가 있었습니다. 마리오와 피치공주는 휴식을 즐기기 위해서 어느 섬에 놀러갔어요. 그 섬이름은 돌픽섬이라는 곳이죠. 그런데 이걸 어째요. 마리오는 놀 시간도 없을 것 같네요. 이 섬에 악당이 나타났어요! 마리오와 똑같이 생긴 악당은 자신들의 부하를 사용해서 섬에 낙서를 하고 다니고 있답니다. 그 악당은 점점 더 섬에 낙서를 넓혀가고 있답니다. 정의의 영웅 마리오가 그것을 지켜보고만 있을 리 없죠. 마리오는 자신의 휴식시간을 버리고 자신과 비슷하게 생긴 그 악당을 찾아내서 혼내주기로 결심했어요. 펌프를 가지고 악당들이 해놓은 낙서를 지워가면서 진범을 꼭 찾고야 말겠다는 마리오. 그 마리오 앞에 어떤 일들이 벌어질까요?]



이 정도이다. 초반 스토리가 이렇다는 얘기인데 한가지 불안한게 있다. 이건 정말 최악의 시나리오인데 결국 그 악당은 마리오로 변장한 쿠파였고 그 쿠파가 마리오와 함께 휴가를 온 피치공주를 다시 납치해 간다는... - -;; 그럼 스토리가 또 똑같아진다는...



마리오의 액션은?

이번에 등장할 마리오의 액션은 다양하다. 점프나 슈퍼점프 등 마리오 64에서 취했던 액션들은 물론이고 이번에는 줄타기나 펌프로 물 뿜기 등이 존재한다. 나무에 오르내릴 수도 있으며 철조망을 붙잡고 이동하는 것도 가능하다. 이번 마리오 선샤인에서는 요시도 등장할 예정인데 과연 요시를 탈 수 있을까 하는 것도 하나의 관심거리이다. 지난 슈퍼마리오 64에도 요시가 등장하긴 했지만 탈 수는 없었기 때문에 많은 팬들의 아쉬움으로 남았었는데 닌텐도가 과연 6년전 게이머들의 한을 달래줄 수 있을 것인지?



시스템은?

아직 구체적으로 밝혀진 정보는 없지만 기존대로 코인이 존재하며 이것을 100개 모으면 보너스가 될 확률이 높다. 이번에는 피크민에서처럼 날짜의 개념도 존재하는데 날짜에 따라서 게임성이 어떻게 달라질지 궁금하다. 밤낮의 개념도 존재하는 것일까? 아니면 제한된 시간내에 어떠한 임무를 수행해야 하는지도 모른다. 아직 버섯이나 기타 아이템 등에 대해서는 밝혀진 것이 없지만 이번에는 펌프라는 아이템이 등장하는데 게임화면 우측 하단을 잘 살펴보면 펌프외에도 여러 가지 새로운 아이템이 다수 등장할 것이라는 것을 어렵지 않게 예측할 수 있다. 펌프는 스토리에 따라서 낙서를 지우는데 사용된다. 또 적 캐릭터를 공격하는데도 사용된다고. 어렸을적 동네친구들과 신나게 물총싸움을 하던 것이 떠오른다. 그 신나는 느낌을 마리오가 다시 느끼게 해줄 수 있을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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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장르
액션
제작사
게임소개
몇 년 째 젊음을 유지하고 계신(?) 마리오가 정식 시리즈로는 처음으로 게임큐브에 첫 선을 보인다. 하드웨어가 바뀔 때마다 신선한 모습으로 다가오며 게이머들을 깜짝 놀라게 했던 마리오 시리즈가 이번에는 어떻게 게...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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