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용화 서비스 이후 업데이트가 거의 전무했던 A3. 그러나 15일 업데이트를 위해 그동안 움추린 날개를 활짝 펼쳤다. 이번 업데이트는 테모즈와 콰나토를 중심으로 게이머들은 기사단 단위로 그 세력을 확장해 전면전의 도화선에 불을 당기게 된다.
이에 따라서 양쪽 국가는 자원의 보고이자 군사적인 요충지인 마물 토벌지 ‘네비아 계곡’에서 최초의 국가간의 분쟁을 경험하게 된다. 네비아 계곡은 앞으로 있을 국가간 전쟁을 이끌어나갈 도화선과 같은 업데이트라고 할 수 있다.
이곳이 바로 네비아 계곡! |
안개와 피가 넘쳐 흐르는 계곡, 네비아
네비아
계곡에서는 A3에 적용된 PVP와 PK방식이 개선된다. 즉 무분별한 캐릭터간의 대결구도가
아닌 게임의 커뮤니티 단위의 구성원으로 ‘경쟁’과 ‘협동’을 대전의 중요한 요소로
자리잡게 하고자 하는 의도라고 할 수 있다.
콰나토의 아지트성 |
테모즈의 아지트 성 |
네비아 계곡은 앞으로 적용될 국가 간의 전면전이 발생되는 사건을 만드는 특수한 지역으로 동일 국가의 캐릭터를 죽였을 경우에는 변경된 패널티가 그대로 적용되나 서로 다른 국가 구성원간의 대전에는 패널티가 적용되지 않는 자유대전이 지원되는 공간으로 등장한다. 물론 캐릭터가 사망할 경우 몬스터에게 사망하는 것처럼 경험치 감소가 적용된다. 이와같은 자유경쟁지역은 국가 접경지 확장을 통해서 본격적인 국가 구성원간의 전투가 항상 발생하게 된다.
네비아 계곡의 국가 퀘스트 진행방식
정해진
시간이 되면 콰나토와 테모즈 소속의 사람들이 서로 겨루게 된다. 이때 각 국가의
구성원이 사냥하는 몬스터들과 상대국가 캐릭터에 따라 포인트를 받게 되며, 일정시간이
지난 후에 많은 점수를 얻은 국가가 이기게 된다. 승부가 결정나는 순간 네비아 계곡에
존재하는 패배국가 구성원들은 강제추방 되며 다음 결투시간까지 네비아 계곡에 접근할
수 없다.
새롭게 등장하는 9차 아이템 |
그러나 패배한 쪽에서 네비아 계곡을 들어올 수 없다는 의미는 아니다. 패배한 쪽의 국가원이 네비아 계곡에 들어올 경우 대미지의 30%가 무조건 감소하게 된다. 즉, 패배한 쪽의 국가원은 네비아 계곡에서 견디기 힘든 수준이 됨으로써 사실상 승리한 쪽 국가원의 차지가 된다는 의미로 해석하는 것이 옳다.
카이넨의 모습과 움직임을 살펴보자 |
네비아 계곡이 중요한 이유는 다른 일반필드 보다 사냥할만한 몬스터가 많기 때문이다. 파메노, 디파메노, 폰칼리아스, 인후케, 키누, 머디안, 헬야타크, 이윌라 등 8종의 몬스터가 출몰하며 보스 몬스터의 경우 리젠 시간이 빠르고 마리수가 많다. 다른 일반 몬스터의 경우에는 아이템 드롭율이 높기 때문에 반드시 사수해야하는 사냥터라고 할 수 있다. 이는 결국 이후에 적용될 국가간 전면전에서 누가 더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는가를 결정하는 요소로 작용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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