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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개 진영 등장하는 전략게임?

잘 나가는 RTS 게임에는 공통점이 존재한다. 무엇이냐고? 바로 원작의 재미를 더하는 확장팩이 출시된다는 점이다. ‘C&C 3 : 타이베리움 워’도 확장팩 ‘케인의 분노’를 준비 중이고, ‘컴퍼니 오브 히어로즈’, ‘슈프림 커맨더’ 등의 유명 RTS 게임들도 확장팩을 준비하고 있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RTS 게임 ‘워해머 40,000 : 던 오브 워(이하 워해머 40K)’도 예외는 아니다. ‘워해머 40K’는 이미 ‘윈터 어썰트’, ‘다크 크루세이드’ 2개의 확장팩을 보유하고 있는데, 이를 이어 3번째 확장팩 ‘워해머 40,000 : 던 오브 워 : 소울스톰(이하 소울스톰)’이 곧 출시될 예정이다.

‘소울스톰’은 새로운 진영 및 시스템이 추가됐고, 대규모 전투를 지원하는 등 전작보다 뛰어난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그럼 지금부터 새로운 변화가 이뤄질 확장팩 ‘소울스톰’의 내용을 살펴보겠다.

▲ 신규 진영 다크 엘다 트레일러

RTS 게임 사상 최다 진영 등장

‘소울스톰’에는 2개의 진영이 추가될 예정이다. 바로 ‘다크 엘다’와 ‘시스터 오브 배틀(이하 SOB)’다.

다크 엘다는 빠른 공격을 주로 사용하는 사악한 종족이다. 특히 독을 사용한 능력이 돋보이는 종족인데, 상대방을 스턴 상태로 만들 수 있는 다양한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다크 엘다의 유닛들은 날개를 장착할 수도 있어 점프와 같은 움직임도 가능하다. 또 다른 특징으로는 영혼을 자원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영혼은 자신들이 죽인 적들에게서 획득할 수 있다.

▲ 빠른 속도가 자랑인 다크 엘다

SOB는 강한 화력의 무기로 중무장한 전투 수녀라고 볼 수 있다. SOB를 움직이게 하는 중요한 수단은 믿음이고, 이들은 이 믿음으로 강력한 공격도 막아낼 수 있는 실드를 만들어낼 수 있다. 이 실드는 다수와의 전투에 굉장히 유용하게 사용된다.

‘워해머 40K’는 다크 엘다와 SOB의 추가로 총 9개 진영이 등장한다. 타 RTS 게임들이 2~4군데의 진영을 가지고 있는 것과 비교했을 때 ‘워해머 40K’의 9개 진영은 어처구니 없을 정도로 많아 보인다.

▲ 전투의 수녀들이라 불리는 시스터 오브 배틀

특히 우려되는 부분은 진영간 밸런스다. RTS 게임은 진영 간 밸런스가 매우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이런 부분 때문에 타 RTS 게임에서도 2~4개의 진영만 등장한다.

하지만 전작에서도 그랬듯이 ‘워해머 40K’는 새로운 유닛이 추가될 때마다 장점과 단점을 잘 조화시켜 게임의 밸런스를 맞췄다. ‘소울스톰’이 출시되면 다크 엘다와 SOB에게도 장단점이 주어져 기존 진영과의 밸런스를 맞추게 된다.

행성 vs 행성! 스케일 큰 전투

‘소울스톰’의 큰 변화는 진영의 추가만이 아니다. 게임의 스토리 역시 전작들과는 조금 다른 면모를 보인다. ‘다크 크루세이드’에서는 7개의 진영이 한 개의 행성에서 전투를 벌였다.

하지만 이번 확장팩에서는 무려 9개의 진영이 여러 행성을 배경으로 전투를 벌인다. 즉 행성 대 행성간의 전쟁이 구현되는 것이다. 이로 인해 게이머는 전작 보다 큰 스케일의 전투를 즐길 수 있게 됐다. 또한 최초로 공중 유닛도 추가될 예정이라고 하는데, 아직 확실히 밝혀진 것은 아니다.

‘소울스톰’에서 추가된 새로운 진영과 행성간 전투는 싱글플레이뿐만 아니라 멀티플레이의 재미도 부가시킨다. 따라서 ‘소울스톰’이 출시된다면 ‘워해머 40K’의 멀티플레이가 더욱 활발해 질 전망이다.

하지만 게이머가 주의해야 할 점이 있다. 바로 ‘소울스톰’만으로 멀티플레이를 할 경우 다크 엘다와 SOB 진영만 선택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는 멀티플레이에만 해당되는 부분이고 싱글플레이의 경우 모든 종족이 플레이 가능하다.

워해머 40K 사상 최대의 확장팩

지금까지 ‘워해머 40K’ 시리즈는 렐릭에서 개발해 왔다. 그러나 ‘소울스톰’은 렐릭을 비롯해 ‘타이탄 퀘스트’를 개발한 아이언 로어도 개발에 참여했다. 이는 ‘소울스톰’이 역대 출시된 확장팩 중 최대 규모이기 때문이라고 THQ의 관계자는 설명했다.

▲ 공중 유닛의 등장??

지금까지 출시된 ‘워해머 40K’ 확장팩들이 모두 뛰어난 게임성으로 호평을 받았는데, 이러한 점으로 미루어보아 ‘소울스톰’ 역시 출시가 기다려지는 확장팩이다. 또 RTS 게임 사상 최다 진영을 보유하게 되는데 이들 간의 밸런스도 어떻게 조절될 지 기대해 볼 만 하다.

‘워해머 40K’의 세계관 완성도를 한층 더 높여줄 ‘소울스톰’. 게임은 2008년 초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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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PC
장르
전략시뮬
제작사
게임소개
`워해머 40K`의 세 번째 확장팩으로 신규 진영 다크 엘다와 시스터 오브 배틀이 추가됐다. 행성 간의 전투 등 전작보다 큰 스케일을 보여주고 있다.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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