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운터 스트라이크에 등장하는 특수부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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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프라이프의 인기를 새롭게 끌어올리는데 가장
큰 역할을 한 카운터 스트라이크는 게임의 소재가 대테러팀과 테러리스트들과의 전투이기 때문에 그만큼 밀리터리매니아들에게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번 회사에서는 우리가 별다른 의미없이 선택할지도 모르는 카운터스트라이크팀의 대테러팀에
대해서 알아보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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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VGRU(Seal Team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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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7년 창설된 델타포스의 첫 번째 임무는 1979년의 테헤란 주재 미 대사관 탈환 작전(Operation
Eagle's Craw)이었다. 이 작전의 해군측 연락장교로서 참관한 리차드 마친코 중령은 육군이
할 수 있는 일은 해군도 할 수 있고, 육군이 할 수 없는 일도 해군은 할 수 있다는 기치아래 해군내에도
대테러 요소가 절실하다는 생각 |
을 하게 된다. 리차드 마친코가 보고한 이 구상은 해군참모총장의 적폭적인
지지를 얻게 되서 1980년 기존의 씸팀에서 최고의 정예 요원들을 모아서 100명 규모의 새로운 대테러 팀인
‘씰 6팀’을 구성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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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NSWDG(Naval Special Warfare Development Group) 또는
Dev Group, DEVGRU라는 명칭으로 흔히 ‘해군 특수전 연구개발국’ 소속으로 신분을 위장하고
있으며 씰중의 씰이라는 의미로 ‘제다이’라는 별명으로도 통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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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VGRU의 대원은 SEAL 팀내에서만 선발하며 서류심사를 거쳐 7주의 체력검사, 30주의 수중정찰,
스쿠버 다이빙, 해안상륙 및 파괴, 잠수정 훈련 등 각종 특수훈련을 받는다. 따라서 이들은 일반적으로
육군의 최정예 대테러부대인 델타포스와 선의의 경쟁을 벌이게 된다. 특히 델타포스가 주특기로 삼는
여객기 납치 테러나 건물에서 벌이는 인질사건의 처리외에도 씰 6팀은 여객선이나 유조선, 심지어 석유시추선에서
벌어질 수도 있는 해상테러에도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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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씰 6팀은 각국의 대테러부대와 정기적인 합동훈련을 실시하고 있으며 이들이 개발한 전술과 새로운 무기는
그대로 각각의 씰팀에 전수되기 때문에 실제로 ‘연구개발국’이라는 위장도 전혀 의미없는 말은 아니다. 실제로
네이비씰에서 MP5를 최초로 채용한 부대는 씰 6팀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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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그라나다 침공을 포함한 수많은 비밀작전을 수행했으며 최근에는 걸프전에도 투입되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이들의 해상대테러 능력을 시험해볼 수 있었던 사건으로는 1985년 10월에 발생한 이탈리아 여객선 아킬레라우로호의
피납사건이었다. |
당시 아킬레라우로호는 팔레스타인 해방전선의 테러범 4명에 의해서 점거된 상태였고 이 사건이 발생한 알렉산드리아항은 이집트의
영토였음에도 불구하고 이집트는 오히려 테러리스트들에게 호의적이었다. 이때 씰 6팀은 지중해에 전개중이던 상륙함 이오지마에서
대기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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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이 사건은 이집트가 내준 비행기로 탈출한 4명의 테러리스트들과 협상단이 미해군의 전투기에 의해서 나토기지에
강제착륙된 뒤 미국과 이탈리아가 테러리스트를 법정에 세우는 것으로 합의를 해서 아무런 무력행사없이 종결되었지만
해상에서의 위협에 대처할 수 있는 대테러팀의 존재가 얼마나 큰 압력을 행사할 수 있는지를 보여줄 수 있는 좋은
실례로 기록되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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