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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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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계의 시리즈물 ⑭ NBA


마이클 조던이 은퇴하면서 세계 농구계는 긴장을 늦출 수 없었다. 그의 막강한 영향력이 사라지면서 전성기를 누리던 농구계가 흔들릴 것은 너무나도 눈에 선했기 때문이다. 마침내 마이클 조던이 은퇴하면서 많은 사람들이 우려했던 것처럼 농구의 인기는 급속도록 식어갔다. 미국 증시에도 영향이 있었으니 이는 일개 개인이 은퇴한 것이 아니라 하나의 기업이 물러난 셈이다.

그렇다면 게임은? 세계적인 스타를 잃어버렸지만 사실 게임계는 크게 개의치 않는 표정이 대부분이었다. 왜냐하면 다른 선수를 제외하고 유독 마이클 조던만큼은 초상권과 기타 권리 운운하는 이유로 제대로 된 캐릭터를 살리지 못했기 때문이다. 결국 있으나 없으나 마찬가지였던 셈. 게다가 이와는 별도로 NBA 시리즈는 꾸준한 인기를 얻었고 많이 팔렸다.

이 사람이 바로 그 유명한 마이클 조던

 
또 은퇴한다고 한다. 여기나 거기나 은퇴하고 복귀하는 것은 예삿일인 듯

기종은 다르지만 세가의 NBA시리즈와 EA스포츠의 NBA시리즈는 막강한 자본력과 기술력으로 항상 경쟁 관계를 유지했다. 세가의 경우는 드림캐스트에서 충분한 힘을 발휘하지 못하고 다른 플랫폼으로 꿈을 옮겼으나 EA스포츠는 PC에서만큼은 그 누구도 넘보지 못하는 철의 장막을 형성했다. 그러나 이것도 잠시, 세가는 드림캐스트의 사업을 포기하면서 X 박스와 플레이스테이션 2로 진출했으며 EA스포츠 또한 ‘모든 플랫폼을 장악한다’는 야심으로 재도약을 기약하고 있다.

여기서 재미있는 점은 초기의 게임 스타일과 게임 시스템이 개발사의 개성에 따라 큰 변화 없이 그대로 유지된다는 것이다. 아무리 연식이 달라진다고 해도 국산 자동차의 알맹이는 그대로인 것과 같이 키를 세팅하거나 카메라의 시점, 자유투 방식 등은 신기하게도 고집을 부리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게임계의 시리즈물 ⑭ NBA

미래의 농구게임을 확인한다(텅텅텅~) - NBA 라이브 2003

NBA 라이브 2003은 NBA 라이브 2001의 뒤를 이어 2년만에 모습을 드러낸 작품이다. EA 스포츠는 대대적인 개혁을 통해 엔진부터 시작하여 처음부터 끝까지 손을 봤다고 자랑을 했다. 바꾼다고 해서 잘 되는 것만은 아니기 때문에 예전의 NBA 라이브 시리즈에 실망을 했던 게이머가 이번만큼은? 하고 기대했지만 드러난 사실만으로 기뻐하기는 약간 이르다. 사실 EA스포츠의 절정은 NHL이나 NFL에 쏠려있다. EA스포츠의 NHL과 NFL은 스포츠의 최고봉인 세가에서도 한 수 접어준다. 하지만 NBA라면 얘기가 달라진다. 말이 나왔으니 말인데 세가의 NBA 2K3와 NBA 라이브 2003을 비교하자면 역시 세가의 승리다. 절정의 기량을 과시하는 두 회사이기 때문에 큰 차이는 없지만 NBA 라이브 2003의 경기 진행이 너무 빠르다는 것이 일반론이다. 박진감이 넘치고 스피드한 게임 진행은 볼만하지만 농구라고 해서 전략이 없는 것은 아니다. 농구에서는 수 백가지의 공력과 방어가 가능한데 ‘런 앤 건’ 스타일만 고집해도 상대방을 이긴다면 이상하지 않는가. 하지만 이는 NBA 2K3와 비교하자면 그렇다는 것이고 전작인 NBA 라이브 2001과 비교하면 NBA 라이브 2003은 놀라운 기술의 도약을 이뤄내고 있다.

크하하하. 이게 바로 덩크라는 것이네~

우히히히. 우리는 흑인이라우~

먼저 게임 진행에서도 큰 차이가 있다. NBA 라이브 2003은 화려한 액션과 스피드한 게임으로 박진감 넘치는 게임을 제공한다. 또한 게이머가 복잡한 키조작을 하지 않아도 멋진 장면이 연속적으로 펼쳐진다. 골대 근처에서 슈팅을 하면 키 큰 선수들은 거의 덩크슛을 하는데 그것도 게이머 자신이 의도하지 않았던 위치에서도 멋진 덩크를 연발한다. 따라서 게이머 스스로도 ‘아니 내가 이런 동작을?’ 하며 놀란다. 수비할 때도 약간의 반칙은 그냥 넘어가 준다. 심판의 엄격함을 높이면 달라지긴 한다. 그러나 기본 설정을 기준으로 보면 그렇다는 거다. 하여튼 NBA 라이브 2003에서는 화끈 시원한 불꽃 액션 농구가 눈물나도록 펼쳐진다.

그리고 뭐니뭐니해도 그래픽의 비약적인 진보를 빼놓을 수 없다. 그래픽 옵션에서 해상도를 높이면 놀라운 NBA 라이브 2003의 모습이 구현된다. 먼저 벤치에 앉아 있는 선수들이 3D로 렌더링되어 나타난다. 이는 이전까지 구경할 수 없었던 새로운 면으로 경기에 집중하고 있노라면 이를 잘 볼 수 없지만 다양한 자세를 취하면서 경기를 구경하고 있다는 점을 발견할 수 있다. 또한 이들은 종종 경기 중에 끼어들기를 주저하지 않는다. 마치 중계방송처럼 감독과 선수들이 심판의 석연찮은 판정이나 상대팀의 플레이에 항의하는 장면이 동영상으로 삽입되어 있다. 등장하는 선수들의 얼굴과 표정도 리얼하게 그려져 눈을 깜빡이고 입을 움직이는 형태가 그대로 재현되며 카메라를 손으로 치는 장면에서는 모니터가 흔들린다. 너무 자주 나와서 게임 진행에 짜증을 유발한다면 곧바로 스킵도 가능하다.

코트의 바닥을 보라! 완전 유리가 아니던가

앗 3점슛이다! 안돼에에에~

또한 바닥과 관중의 디테일이 크게 달라졌다. 관중이 종이 인형이라는 것은 전 시리즈 통틀어 같은 형태지만 각지고 어색한 덩어리에서 부드럽고 자연스러운 형태가 보인다. 게다가 손을 들고 환호하는 모습과 박수치는 것에 그쳤던 전작과 달리 응원봉을 들고 흔드는 모습도 추가되었다. 이와 같은 디테일과 부드러움은 농구 코트의 바닥으로도 이어진다. 거울처럼 반짝이는 바닥은 선수들의 내의가 보일 정도로 투명하다. 그리고 확대하여 자세히 보면 코트 바닥에는 선수들과 골대, 관중까지 미세하게 잡히는 모습도 보인다. 사실 이런 디테일은 게임 플레이에 아무런 영향이 없지만 게임의 완성도와 기술이라는 측면에서도 감격스럽다.

그러나 NBA 라이브 2003은 여전히 고질적인 병을 치료하지 못하고 있다. 그 고질적인 병이란 키를 3개 이상 인식하지 못한다는 것. 이와 같은 단점은 EA스포츠의 전통적인 병폐중의 하나다. 예를 들어 피파의 경우는 대각선 방향으로 골대를 향해 달려가면서 슈팅을 때리는 것이 불가능하다. 이것 때문에 수많은 게이머들이 모니터를 주먹으로 강타했는데 TV 브라운관을 때리지는 않았다. 왜냐하면 비디오게임기에서는 이런 단점이 전혀 없었기 때문이다. 돌려 생각하면 비디오게임에서는 제대로 만들면서 PC에서는 기술의 한계가 있다는 말이 된다. EA스포츠가 스포츠게임을 열심히 만들고 있는 것은 인정해야하지만 이런 식은 좀 곤란하지 않을까. NBA 라이브 2003은 눈부시도록 잘 만든 게임이지만 PS2 버전에서는 더욱 안정된 완성도를 지니고 있다는 점이 섭섭하기만 하다.



게임계의 시리즈물 ⑭ NBA

변화보다는 구색을 맞추련다 - NBA 라이브 2001

NBA 라이브 2001과 NBA 라이브 2000의 차이점은 거의 없다. 솔직히 말해서 우려먹기의 절정기가 바로 NBA 라이브 2001이 아닌가 생각된다. 게임판매도 시원찮아서 2002를 포기하고 심기일전한 면이 바로 2003이라고 본다.

EA스포츠는 NBA 라이브 2001의 특징을 공식적으로 이렇게 설명하고 있다. 매직 존슨, 버드, 이닝 등 선수추가(당연히 마이클 조던도 들어가 있다). 멀티플레이를 수월하게 만들고 채팅도 포함, 원활한 온라인플레이를 지원, 코트에서의 다양한 행동 추가, 게이머가 구단주가 되어 선수 트레이드 등 팀을 꾸려나갈 수 있도록 완벽하게 지원 등이다. 이보다 훨씬 많지만 그리 도움이 되는 것 같지는 않다.

점프볼을 하기 직전의 엉성한 포

자유투란 이렇게 하는 것이여~

가장 눈에 띠는 것은 역시 선수들의 다양한 행동이다. 미국 프로농구선수들은 세계적인 스타다. 그들은 몸놀림이나 행동 등은 모두 관심의 대상이기 때문에 그냥 넘어간다는 것은 아쉬운 일. 자유투를 하거나 반칙을 하는 등에서 특유의 행동을 삽입했다. 자유투를 성공하고 옆의 동료들과 주먹치기를 하거나 손바닥을 치는 등 흑인 특유의 모습도 보인다. NBA 라이브 2003에서는 보기 힘들지만 자신이 좋아하는 스타라면 이런 모습에도 감격스러울 것은 당연하다. 허나 역시 양념에 불과할 뿐 게임플레이의 질적 향상과는 거리가 멀다.



게임계의 시리즈물 ⑭ NBA

최고의 농구게임은 바로 나다! - NBA 라이브 2000

NBA 라이브 2000은 NBA 라이브 역사상 가장 뛰어난 게임이 아닌가 싶다. 전작인 NBA 라이브 99를 뻥튀기해서 만든 게임이 아닌가 싶을 정도로 수많은 변화와 발전을 했다. 개인적으로 가장 최근작인 NBA 라이브 2003보다 NBA 라이브 2000이 더 마음에 드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일.

우선 NBA 라이브 2000은 게임플레이 속도가 충분히 적절하다. 농구가 스피드한 스포츠이기도 하지만 천천히 진행할 때는 한없이 느리기도 하며 어느 순간 번개처럼 골을 넣는 맛이 있다. NBA 라이브 2000은 NBA 라이브 2003과 비교하자면 약 70% 수준으로 약간 느리다. 게임플레이가 약간 느리기 때문에 농구의 묘미인 세트플레이와 팀플레이가 합당하게 들어간다. 엉성한 수비도 없고 억지로 밀치고 들어가 무조건 때리고 보는 덩크슛도 거의 힘들다. 적절한 타이밍과 속도가 없으면 덩크슛을 구경하기는 어려울 지경이다. 이는 실제 농구경기에서도 마찬가지로 덩크는 레이업보다 결코 쉬운 슛이 아니라고 한다.

우아아아~ 골대를 부셔버린다

저 성실한 심판의 모습이 보이는가?

그래픽은 어떤가. 놀라울 지경이다. NBA 라이브 2000이 발매된 시기가 컴퓨터의 보급이 급속도로 확장되며 성능 또한 무서운 발전을 한 시기였고 시류를 잘 탄 것도 사실이다. 허나 모든 게임이 그런 것은 아니였기 때문에 NBA 라이브 2000의 등장은 대단했다. 전작인 NBA 라이브 99와 비교하면 비약적인 발전이라는 말이 결코 과장된 것이 아니다. 아무리 높은 사양이라도 각진 폴리곤 덩어리의 선수들은 완전히 사라졌으며 농구 코트와 골대는 번쩍거리며 그 빛을 찬란히 발휘했다. 미끈하고 부드러운 움직임과 동작은 혀를 내두르게 했다. 선수들의 리얼한 표정과 특유의 행동도 포함되어 NBA 라이브 2000은 최고의 농구게임임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이와 더불어 카메라의 앵글과 연출이 극적으로 대폭 향상되었다. 앵글의 방식은 같다. 프레스, 사이드라인, 헤드라인, 비하인드 등등 그러나 박진감을 느낄 수 있도록 조금 더 가깝고 역동적이다. 이것은 화려한 슛이 나왔을 경우에 확실히 알 수 있는데 백보드 뒤에서 촬영하는 장면이라든가 밑에서 올려다 본 각도, 선수들의 바로 옆에서 보는 듯한 앵글 등은 놀라움의 연속이다.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을 하고 있는 쿠칵선수

한 가지 재미있는 것은 자유투의 설정이다. NBA 라이브 2000에서 심판은 매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 반칙이 발생하면 사이드라인으로 와서 일일이 선수에게 공을 넘겨 주고 게임을 시작시킨다. 또한 자유투에서는 선수에게 공을 던져 주면서 하나하나 체크를 한다. NBA 라이브 2003에서는 이런 모습이 없어졌다. 실제 경기 느낌을 주긴하지만 스킵이 되지 않기 때문에 조금은 짜증스러웠던 것이 사실이다. 따라서 NBA 라이브 2000에서 거의 유일하게 볼 수 있는 심판의 모습이고 상당히 드문 경우이기 때문에 그 가치도 있다고 하겠다. 그런데 왜 심판은 대부분 대머리로 출연할까. 의문이다.



게임계의 시리즈물 ⑭ NBA

기억속으로 - NBA 라이브 90년대 시리즈

먼저 마이크소프트와 세가에서도 PC 농구 게임을 만들었다는 점을 기억하자. 대표적으로 세가에서는 NBA 액션 98을 공개했었고 마이크로소프트에서는 NBA 인사이드 드라이브를 비롯하여 NBA 풀 코트 프레스가 있다. 전통적으로 마이크로소프트의 게임들은 사실성과 현실성을 강조하는 면이 있다. 이는 물론 미국게임들의 전통성과도 맥을 같이 한다. 따라서 게임의 완성도는 매우 높은 편이며 어려운 것도 사실이다. 보통 마이크로소프트의 NBA 시리즈를 EA스포츠의 것보다 인정하고 있지만 살아남은 것은 결국 EA스포츠다.

세가스포츠 게임들도 막강하다. 비록 PC라는 틀을 버렸지만 업소용과 비디오게임기에서는 최강의 저력을 과시한다. NBA 액션 98은 현재에도 그 데모를 구해 실행해 볼 수 있는데 ‘역시 세가’라는 소리가 절로 나온다. 그 당시 세가스포츠는 NBA 액션 98를 이렇게 설명하고 있다. 총 29개의 NBA 모든 팀이 포함되었고 최고로 부드러운 그래픽, 실제 전술에 기인한 공격과 수비플레이, 마이크로소프트의 사이드와인드 게임패드를 지원하며 아리우프와 백 패스 등이 가능, 10개 이상의 카메라 앵글과 강력한 사운드, 20개의 NBA 코트가 삽입되어 있다. 그러나 이런 것보다 무엇보다도 게임플레이가 찬찬히 진행되어서 필자의 마음에 든다. 빠르고 박진감 넘치는 액션이라고 말하긴 어렵지만 농구를 플레이하고 있다고는 자신있게 말할 수 있다. 세가의 이런 맛은 지금도 유지되어 NBA 2K3에서도 죽지 않았다.

우왓! 이런 시절이 있었나?

그래도 할 건 다 한다

여하튼 EA스포츠의 NBA 라이브 시리즈는 95부터 시작된다. 그 때부터 EA스포츠는 NBA의 모든 선수와 사진, 데이터를 삽입했으며 부드러운 움직임과 개성적인 동작을 넣었다. 하지만 몸값이 무시무시한 선수들은 역시 빠진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사운드에서 게이머를 사로잡았는데 - 사운드는 시리즈가 거듭될수록 훌륭하게 변모한다 - 특히 홈구장에서 공을 어느 팀이 잡느냐에 따라 관중들의 환성소리가 달라졌다.

NBA 라이브 96에서는 3D를 더욱 활용하여 다양한 카메라 앵글을 지원한다. 게임의 해상도를 높이면 선수들의 모습이 조금 작은 면이 있지만 코트의 색과 공이 뚜렷하게 구분되지 않는 단점이 나타났다. 리플레이 기능이 여기서 추가되었으며 쿼터 중간중간에는 NBA와 관련된 퀴즈도 등장한다. 역시 마이클 조던은 라이센스 문제로 빠져 있으며 2000년에 가서야 마이클 조던을 만날 수 있다. 깍쟁이 마이클 조던.

저기 보이는 플레이어라는 친구가 바로 마이클 조던

엉성해 보이는 것은 어쩔 수 없는 노릇

NBA 라이브 99는 새 천년이라는 역사적 과도기와도 맞물리면서 시리즈의 어떤 단절도 선언했던 게임이다. 이전의 97아니 98도 비약적인 발전을 거듭하긴 하지만 99로 집약되며 다시 99에서 2000으로 대변신을 꾀하게 된다. NBA 라이브 99의 그래픽을 지금 보면 그렇게 큰 매력이 느껴지지 않는다. 하지만 액션과 박진감을 모토로 하는 EA스포츠의 고집이 잘 살아 있으며 지구가 멸망한다는 1999년을 마감하는 작품으로 많은 고민을 한 것 같다. 물론 게임은 1998년에 출시되었지만 나름대로 그 의미를 찾아본다면 2000을 위한 움츠림이라고 보인다. 추가되는 선수와 데이터는 여전하지만 나날이 발전하는 카메라의 앵글이 99에서 뚜렷해지고 고정화되었다. 이때에는 피파 99도 함께 이름을 날렸는데 핸드볼 스코어라는 비난에도 불구하고 PC용 축구 게임으로 피파99처럼 재미있는 것도 드물었다. 상업적이고 게이머들의 입맛에도 맞춘다는 비난이 있었지만 국내의 수많은 게이머들은 피파 99를 즐겼다. 또한 PC방에서도 피파 99를 찾는 이가 상당수 있었고 실제로도 많은 PC방들이 피파 99부터 구입을 시작했다. NBA 라이브 99는 새로운 시작을 하기 전에 마지막으로 시리즈를 검토하고 반성하며 EA스포츠 발전의 계기가 된 게임이 아닌가 생각된다. 또한 이것은 EA스포츠의 다른 스포츠 게임에서도 발견할 수 있으며 현재 NBA 라이브 2003처럼 훌륭한 게임이 나타난 토대가 되었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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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소개
NBA LIVE 2003 은 꿈의 구장인 NBA 스타디움에서 플레이어들의 모습에 집중하게 된다. 전작에 비해 전체적으로 선수들의 체격이나 움직임이 향상됐다. 새롭게 제작된 애니메이션들 그리고 음성과 드라마를 통...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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