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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레스] 기사장 ‘으아아아앙’의 영묘 정예 던전 버서커 전술


블레스의 ‘사피엔스의 영묘(이하 영묘)’는 난도가 쉽고 공략 시간이 짧기 때문에 유저들 사이에서 인기 있는 정예 던전이다. 그리고 최근 추가된 10인 토벌대 던전 ‘전사왕의 무덤’ 후반부 열쇠도 얻을 수 있어 더 많은 유저들이 방문할 것으로 기대된다.

영묘는 난도가 쉽다는 평가가 있지만, 정예 던전인 만큼 공략하기에 앞서 보스별 주의해야 할 점과 전술을 숙지하지 못하면 원활한 공략이 불가능하다. 이에 게임메카에서는 해당 던전을 여러 차례 공략한 바 있는 가이우스 서버의 버서커 ‘으아아아앙’을 만나 던전 공략 팁과 전술을 물었다. 자세한 내용은 본문을 통해 확인해보자.




▲ 가이우스 서버 하이란 진영 '으아아아앙'

반갑다. 간단한 자기소개를 부탁한다.

만나서 반갑다. 가이우스 서버 하이란 진영의 ‘바람’ 길드 소속 ‘으아아아앙’이다.

차원감옥 열쇠를 얻기 위해 방법으로 영묘와 신전 중 어느 곳이 더 선호하는가?


신전은 난도가 높고 완주하는데 시간이 오래 걸리는 반면 영묘는 비교적 보스 패턴이 쉬운데다 전반부를 건너 뛰고 바로 4~6번째 보스를 공략할 수 있다. 이 때문에 당연히 영묘를 더 선호한다.


실제로 진영창을 봐도 신전보다 영묘 파티를 구하는 유저가 더 많다.

영묘에서 열쇠의 획득 확률은 어느 정도인가?


높진 않다. ‘잠든 비늘 유적’에서 지안의 열쇠를 얻는 확률과 비슷한 것 같다. 같은 확률로 설정한 것이 아닐까 싶을 정도다.

열쇠를 얻기 위해 반복 공략할 가치가 있는가?


아쉽게도 현재 생각만큼 열쇠의 가치가 높지 않다. ‘전사왕의 무덤’ 후반부는 한 명이라도 실수하면 바로 공략에 실패할 정도로 난도가 굉장히 높다. 이 때문에 토벌대원 전체가 넉넉한 시간을 갖고, 음성 채팅을 활용하는 등 만반의 준비를 갖춰야 한다. 게다가 일주일에 3회만 입장 가능해 연습도 자주 할 수 없는 상황이다.


‘전사왕의 무덤’ 후반부 던전을 공략해 ‘영겁의’ 장비를 업그레이드하기 보단 통치 점수로 ‘선고의’ 장비를 업그레이드를 하는 것이 더 쉽다. 이 때문에 자연스럽게 열쇠의 가치도 떨어지게 됐다. 참고로 경매장에서 전반부 입장에 필요한 지안의 열쇠가 차원감옥 열쇠보다 더 비싸다. 경매장 가격이 현실을 대변하고 있다고 본다.

던전에서 사용한 전술을 소개해달라




일반 몬스터들이 가디언이 아닌 다른 파티원에게 붙기 전에 ‘땅울림’을 사용해 기절시키자. 그러면 가디언이 더 쉽게 '몬스터 몰이'를 할 수 있다. ‘땅울림’은 재사용 대기시간이 길지만, 다른 기술들이 치명타로 발동할 때마다 0.5초씩 감소해 자주 사용 가능하다.


이후로는 ‘쓸어모으기’로 떨어져 있는 몬스터들을 한 곳으로 모은 뒤 ‘통한의 일격 -> 속결 -> 마무리 일격’ 또는 ‘격노의 일격 -> 속결 -> 마무리 일격’의 광역 기술 연계기를 활용해 마무리하자.



영묘에서는 보스가 일반 몬스터와 함께 나오는 경우가 많다. ‘안식하지 못한자’는 ‘일그러진 균열’로 ‘불안정한 망령’을 소환하며, ‘포식자 칼리굴라’에선 방의 각 모서리에 총 4마리의 실험체가 있다. 일반 몬스터들에게 빠르게 근접해 처치해야 하므로 돌진 기술인 ‘강습’과 이동 속도 증가 기술인 ‘유린’을 활용하면 수월한 공략이 가능하다.


또한, 5, 6번째 보스에선 즉사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진혹곡’과 ‘광시곡’을 선택, 사망 보험을 들어두면 좋다.



보스 공략 팁을 부탁한다


포식자 칼리굴라: 유도탄 형식의 보라색 구체 공격을 사용하는데 이것은 근접 딜러들에게 매우 위협적이다. 최대한 방 전체를 넓게 볼 수 있도록 시야를 유지하고, 방 어딘가에 보라색 구체가 뜨면 ‘전술행동(Shift)’을 사용해 흡수하자.


또한, 이 때 가디언이 보스 몬스터를 가능하면 움직이지 않게 고정시켜줘야 한다. 그래야 근접 딜러들이 시야를 넓게 유지하면서 대비할 수 있다.


방의 모서리에 있는 실험체 4마리는 속박과 기절에 면역이 아니다. 그러니 땅울림 기술로 보스에게 이동하는 걸 막자.


▲ 포식자 칼리굴라의 사용 기술


리치 티베리우스: 3종류의 ‘어둠의 타락자’를 소환할 때 공략 방법이 두 가지가 있다. 보스의 강화 효과와 동일한 타락자를 처치하고 나머지를 살리거나, 나머지 두 마리를 먼저 죽이고 동일한 타락자를 가장 마지막에 잡는 방법이다.


파티에 버서커가 있을 땐 후자를 권장한다. 세 종류의 타락자에 ‘땅울림’을 사용하면 치명타가 터져도 한 번에 죽일 수 없으며 동시에 기절을 걸 수 있다. 그러면 부채꼴 모양의 장판 공격으로부터 안전해져 파티원들이 해당하는 타락자를 마지막에 잡는데 큰 도움이 된다.


이렇게 타락자를 모두 잡는 방법을 사용하면, 두 번째 불사의 외침에서 타락자가 또 소환돼도 혼란 없이 안정적으로 보스의 강화 효과와 동일한 타락자를 처치하는 게 가능하다.


▲ 리치 티베리우스의 사용 기술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블레스는 충분히 매력 넘치는 게임이다. 그러나 평판이 생각만큼 좋지 않아 아쉽다. 더욱 파격적인 이벤트를 진행해 신규, 복귀 유저들의 유입을 유도해줬으면 하는 바람이다. 그리고 가끔 이동하며 기술을 사용할 때 시점이 저절로 돌아가는 문제점이 있는데, 이 부분이 빨리 고쳐졌으면 한다.


마지막으로 ‘바람’ 길드 파이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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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레스 2016. 02. 05
플랫폼
온라인
장르
MMORPG
제작사
네오위즈
게임소개
블레스의 첫 번째 메인 스토리는 전쟁이라는 거대한 운명의 소용돌이 속에서 각자의 신념과 이상을 실현하기 위해 싸우는 이들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플레이어는 신성 제국 ‘하이란’과 자유연합 ‘우니온’의 양대 진영... 자세히
이승범 기자 기사 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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