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카 직업순위] 메이플스토리 2월 2주차, '아르카나' 직후 '무자본' 직업 상승

메이플스토리 '비욘드' 업데이트의 마지막 '아르카나'가 적용되었습니다. 신규 맵 출시 소식에 유저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이런 가운데 '비숍', '소울마스터', '제논' 등 '무자본' 키워드로 대표되는 직업들의 약진이 돋보입니다. 아르카나 입장에 높은 레벨이 요구되는 만큼 육성이 쉬운 캐릭터들에게 관심이 쏠리는 것으로 추측됩니다.

출시된 지 약 하루가 지났지만 아르카나에 대한 평가는 계속해서 올라가고 있습니다. 신선한 테마, 멋진 음악, 그리고 최고 레벨 맵에 걸맞는 경험치량으로 각광을 받고 있지요. 5분 동안 약 6~8억의 경험치를 획득할 수 있는 사냥터들을 예로 들 수 있습니다. 파티 플레이를 요구하는 '배고픈 무토'와 비교해도 혼자 사냥할 수 있다는 이점이 있지요. 보스 '루시드'를 격파해야 한다는 까다로운 입장 조건도 쉬운 난이도의 스토리 모드가 공개되며 해결되었습니다.

이러한 면이 부각되며 아르카나 입장 레벨인 225를 달성하기 위해 캐릭터 육성이 활발해지고 있습니다. 특히 앞서 언급한 세 개의 직업은 적은 투자로도 사냥터에서 제몫을 다할 수 있어 덩달아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신규 맵 아르카나의 메인 스토리를 가장 먼저 클리어할 것 같은 직업은 누구일까요? 지난 주 투표 결과, '나이트로드', 아란, 제논이 전체 득표율의 38%를 가져가며 나란히 3위권에 자리했습니다. 셋 모두 육성이 비교적 쉽고, 공격력은 높다는 공통점이 있군요.

실제로 나이트로드는 최상위권의 DPM(분당 대미지)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작년 말에 있었던 패치를 통해 '스프레드 스로우'의 명중률이 향상되어 전투가 한층 수월해졌지요. 특히 아르카나에서 인기 사냥터로 떠오른 '동굴 아랫길'은 평지 지형으로 스프레드 스로우를 맞추기가 더욱 쉽습니다. 당분간 나이트로드의 인기는 지속될 것 같군요.

'동굴 아랫길'은 아르카나 출시 후 가장 주목 받는 사냥터 중 하나입니다. 넓은 평지 지형만으로 이루어진 단순한 구성과 높은 몬스터 밀집도로 사냥 효율이 매우 높은데요. 그렇다면 37개의 직업 중 여기에서 사냥하기 가장 적합한 캐릭터는 무엇일까요? 투표를 통해 의견을 남겨 주세요. 결과는 다음 주에 공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