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적 시장 분석] 피파온라인3 'K리그 더 클래식' 예고에 시선 집중

많은 이슈가 있었던 한 주였다. 지난 9일 정기 점검을 전후로 '선수 성장'과 '창고' 콘텐츠가 추가됐고, 10차 테스트 구장 진행이 예고됐다. 여기에 사전 알림 없이 갑자기 등장한 신규 시즌 추가 소식이 들려오자, 피파온라인3 공식 홈페이지와 커뮤니티는 뜨거운 반응으로 가득 찼다.

'K리그 더 클래식'으로 명명된 신규 시즌은 오는 23일에 업데이트된다. 영상을 통해 공개된 인원은 총 12명이고, 모두 현역 시절 K리그를 주름잡은 레전드 선수다. 특히, 안정환과 유상철, 김병지 등 현재 2002 전설로 구현된 카드도 포함되어 이슈를 더했다.

명단과 업데이트 일정은 예고됐지만, 다른 정보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유저들이 저마다의 예상을 내놓는 가운데, 'K리그 더 클래식'의 시즌 분류에 논의가 집중되고 있다. 

논점은 'K리그 더 클래식이 스페셜 팀컬러 적용 대상에 포함되느냐'이다. 만약 적용된다면, 신규 시즌은 월드레전드, 유럽리그 전설, 월드베스트 등과 함께 게임 내 고가 카드로 자리를 잡을 가능성이 높다. 반대로 스페셜 팀컬러에 속하지 않을 경우엔 U-23 수준의 시세가 예상된다. 

이외에도 'LP처럼 프리미엄 팀컬러로 적용될 수 있다'는 의견과 한국 전설처럼 독립된 시즌이 될 거란 예상 등 다양한 이야기가 오가고 있다. 그만큼 'K리그 더 클래식'에 유저들의 관심이 쏠렸다는 뜻이다. 신규 시즌 카드의 추가 정보는 업데이트 당일에 공개될 전망이다. 과연 어떤 모습으로 등장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소강상태에 놓였던 선수 시세가 상승했다. 2월 2주차 피파온라인3 주요 선수들의 경매장 가격 조사 결과 라이브인 16과 스페셜 팀컬러 대상 시즌의 최저 가격이 대부분 올랐다. 2002 전설 차두리는 무려 73%나 상승했고, 16시즌 네이마르의 상승 폭도 눈에 띄었다. 별다른 이슈가 없는 한, 선수들의 오름세는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