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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포인트 브랜드 한 자리에 모았다, CCF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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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포인트가 용산 선인상가 21동 앞에서 컴포인트 컬처 페스티벌(Compoint Culture Festival, CCF)을 개최했다. CCF는 용산 전자상가 상인과 일반 소비자에게 자사가 유통하는 브랜드를 소개하기 위해 마련한 행사다.

 

 

행사는 제품 전시존과 이벤트존으로 구성했다. 전시존에서는 마보(Marvo), 기가바이트(Gigabyte), 어로스(Aorus), 플렉스터(Plextor), 라이트온(Liteon) 브랜드 중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베스트셀러만 선정해 전시했다. 물론 실제 제품을 만져보고 성능을 테스트할 수 있었다.

 

 

그중 가장 눈에 띄는 건 마보다. 마보는 지난 3월 컴포인트가 국내에 처음 론칭한 브랜드. 2010년에 처음 설립한 게이밍 기어 제조사다. 독일, 러시아 등 유럽에서 많은 인지도를 확보하고 있으며 최근 들어 아시아로 영역을 넓히는 중이다. 주로 키보드와 마우스, 헤드셋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소비자 취향에 맞는 다양한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컴포인트는 올해 말까지 모든 라인업을 국내에 들여올 예정.

 

 

현장에서는 게이밍 마우스와 기계식 키보드를 전시하고 있었다. 게이밍 마우스 G920(위 사진 중 좌측)은 후아노(Huano) 스위치를 사용했으며 9개의 버튼을 지니고 있어 게이밍에 적합한 사양을 지닌다. DPI는 500~4,000 사이에서 조절할 수 있다. 외관을 수놓은 화려한 문양 역시 특징. 색상은 블랙과 화이트로 출시했다.

 

게이밍마우스 G901(위 사진 우측)은 6개의 버튼을 지니며 아바고 A3050 센서와 오므론 스위치를 적용했다. DPI는 1,000~4,000을 지원하며 RGB LED로 화려함을 더했다. 인체공학 그립감과 러버 코팅 역시 특징이다.

 

 

함께 전시하고 있는 KG924는 청축 기반의 기계식 키보드로 이중 사출 키캡을 사용하고 메탈 재질의 직사각형 프레임으로 만들어 내구성을 높였다. 무한 동시 입력과 다양한 멀티미디어 기능 키도 넣었다. LED 효과도 빠지지 않는다. 6가지 레인보우 백라이트로 9가지 효과를 낸다.

 

 

KG923은 축을 교환할 수 있는 것이 특징. 청축을 기본으로 제공하지만 축 자체를 원하는 것으로 바꿀 수 있다. 다양한 키감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건 물론이고 수명도 늘릴 수 있다. K924와 마찬가지로 메탈 재질 프레임과 이중 사출 키캡, 스텝스컬처2, 무한동시입력, 멀티미디어 기능키 등을 지원한다.

 

 

기가바이트가 만들고 있는 게이밍 키보드와 마우스도 자리했다. 게이밍 마우스의 경우 6,000dpi 센서, 3개의 매크로 프로필, 1만 2,000fps 스캔율을 지원하는 M6980X와 오무론 스위치, 6,400dpi 센서, 1,680만 화소 LED를 지원하는 XM300을 전시하고 있다.

 

 

체리 MX 스위치를 적용한 기계식 키보드 포스 K83도 보인다. 전 범위에 안티 고스트 기능과 멀티미디어 기능키, 윈도우 잠금 핫키를 지원한다.

 

 

분리형 매크로 키를 지원하는 최초의 기계식 키보드 어로스 썬더(Thunder) K7도 전시하고 있다. 키패드를 분리해 원하는 방향에 연결할 수 있는 것이 특징. 체리 MX 적축 기계식 키 스위치를 적용했으며 안티 고스트 기능과 100개의 매크로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이외에도 기가바이트의 게이밍 노트북 어로스 X3 v7과 P57x v7 등을 전시했다. 인텔 코어i7 7세대 CPU 기반에 엔비디아 지포스 GTX10 시리즈, SSD와 윈도우10 운영체제를 지니고 있어 웬만한 게임을 수월하게 구동한다.

 

 

플렉스터의 SSD도 선보였다. 내장형 SSD인 M8PeY PCIe는 도시바 MLC 낸드 플래시 기반으로 마벨 컨트롤러를 사용했다. 가장 큰 특징은 속도. PCIe 3세대 x4 인터페이스를 지원해 최대 2,500MB/s 순차 읽기 속도와 1,400MB/s 순차 쓰기 속도를 지닌다. 외부는 무광 메탈 프린터 공예를 적용했으며 SSD 작동 상태 표시등을 달았다. 알루미늄 냉각핀과 인상적인 디자인 역시 특징. 용량은 256, 512GB, 1TB 중 선택할 수 있다.

 

 

플렉스터 M6e PCIe 블랙 에디션은 도시바 MLC 낸드 플래시 기반으로 PCIe 2세대 x2 인터페이스를 지원하며 마벨 컨트롤러를 달았다. 최대 순차 읽기와 쓰기 속도는 각각 770MB/s, 625MB/s다. 용량은 128, 256, 512GB로 나왔다.

 

 

라이트온 SSD MU3도 한쪽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역시 도시바 TLC 낸드 플래시 기반으로 시리얼ATA 3 인터페이스를 지원한다. 최대 읽기, 쓰기 속도는 각각 555MB/s, 470MB/s다. 용량은 4가지. 120, 240, 480, 960GB다.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했다. 현장에서는 풍선을 터트려 나오는 경품을 제공하는 복불복 이벤트와 컴포인트가 유통하는 브랜드의 총판점을 돌며 스탬프를 찍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현장을 방문할 수 없는 소비자를 위해 페이스북에서도 함께 이벤트를 열었다. 이를 통해 백팩, 노트북 파우치, 게이밍 마우스, 키보드 등 약 100여 개의 경품을 무상으로 제공했다. 덕분에 남녀노소는 물론 외국인까지도 활발히 참여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한만혁 기자 mhan@dana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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