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도로 떠난 역사여행, 라이엇 게임즈 '역사문화탐방' 진행

라이엇 게임즈는 지난 6월 3일부터 4일까지 1박 2일 '역사문화탐방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라이엇 게임즈가 진행하고 있는 한국 문화유산 보호 및 지원' 활동의 일환이다. 라이엇 게임즈는 매년 '리그 오브 레전드' 플레이어, 차상위 계층 청소년 등 일반 참가자를 대상으로 한 문화 체험 및 역사 교육 프로그램 '문화유산 지킴이'를 진행 중이다. 올해에는 일반 참가자를 대상으로 기존에 진행되던 역사 논술 교육에 1박 2일 역사문화탐방 프로그램을 추가했다.

역사문화탐방은 역사적, 문화적으로 의미 있는 지역 및 문화재를 직접 방문해 1박 2일 동안 탐방, 토론, 문화체험 등 다양한 활동을 하는 것이다. 청소년과 학부모가 가족 단위로 신청할 수 있다.

첫 1박 2일 역사문화탐방 프로그램은 지난 6월 3일부터 6월 4일까지 50여 명의 가족 단위 참가자가 참여해 호남의 문화유적지를 탐방하는 시간을 가졌다.

첫째 날인 6월 3일에는 전북 전주시 '전주향교'를 찾았다. 향교는 고려와 조선시대에 지방에서 유학 교육을 담당했던 국립교육기관이다. 이곳에서 참가자들은 향교 탐방과 함께 전주한옥마을 탐방, 편백나무 숲길 선비 체험 및 장성 고택에서의 선비 차회(茶會) 체험과 가족별 토론 및 발표, 풍등 날리기 등에 참여했다.

다음날인 6월 4일에는 전남 장성군 '필암서원'을 방문했다. 사립 교육 기관이자 지방 정치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 서원에서 참가자들은 호남 지역의 선비 문화를 배우고 느끼는 시간을 보냈다. 이어 가족의 언약과 가장의 권위에 대해 배우고 캘리그라피 체험 시간을 보냈다. 이후 남도 정자 문화를 대표하는 담양 '소쇄원'을 찾아 선비의 풍류문화도 즐겼다.

라이엇 게임즈는 올해 하반기 중 안동, 경주 등에서의 1박 2일 역사문화탐방을 추가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라이엇 게임즈는 지난 2012년부터 '한국 문화유산 보호 및 지지'를 위한 사회환원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약 35억 원 이상을 기부했으며 이를 통해 다양한 문화유산 보호 및 지원 사업과 해외 소재 문화재 환수 지원, 문화재 관련 행사 및 프로그램 지원 등의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또한 임직원이 참여하는 문화유산 청정활동 및 전통문화체험활동을 비롯해 '리그 오브 레전드; 플레이어를 대상으로 한 문화 체험 교육과 일반 참가자 대상의 역사 교육 및,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톡!톡! 이순신 충무공 탐험대' 등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