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초 인텔 7세대 코어 프로세서(코드명 카비레이크)를 출시하며, 새해의 문을 연 인텔은 불과 몇 개월 만에 지난 세대 제품인 스카이레이크를 완전히 밀어내며 성공적인 세대교체를 이뤄냈다. 사실 인텔이 매년 새로운 세대를 출시할 때마다 항상 폭발적인 관심이 이어졌지만, 이번처럼 빠르게 세대교체를 해낸 일은 드물다는 점에서 7세대 코어 프로세서의 우수성을 여실히 느낄 수 있었다.
무엇보다 전력대비 성능 면에서 큰 개선을 이루었고, 오버클럭 능력 또한 워낙 뛰어나 최고의 제품을 손꼽히기에 문제가 없다는 평이다. 인텔만의 14nm 트라이 게이트 공정으로 낮은 전력에서도 높은 성능을 구현할 수 있게 만들었고, 오버클럭 능력의 개선을 통해 한동안 잠잠했던 오버클럭에 대한 대중의 관심을 일깨우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게다가 최상위 라인업인 코어 i7 프로세서를 필두로 메인스트림급 제품인 코어 i5, 그리고 i3 프로세서와 펜티엄까지, 하이엔드부터 엔트리에 이르는 광범위한 라인업을 구축해 소비자들의 선택 폭을 넓혀주었다. 특히 보급형 제품들은 저렴한 가격에도 불구하고 워낙 뛰어난 성능을 갖춰 조립PC 시장에 일대 파란을 일으키기도 했다. 결과적으로 이러한 특징들은 '2017 다나와 상반기 히트브랜드'로써의 자격 요건이 충분함을 입증하는 지표이기도 할 것이다.
누구나 갖고 싶어하는 '인텔 코어i7-7세대 7700K (카비레이크)'
PC를 사용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최고의 성능을 꿈꿀 것이다. '인텔 코어i7-7세대 7700K (카비레이크)'는 바로 이런 사람을 위해 출시된 제품으로 현재 인텔 7세대 코어 프로세서 중 가장 뛰어난 성능을 갖춘 큰형님과 같은 제품이라 할 수 있다. 무엇보다 극한의 오버클럭이 가능하도록 배수락이 해제됐기 때문에 더 높은 성능을 추구하는 유저들에게는 말 그대로 꿈의 제품인 셈이다.
14nm 공정으로 만들어진 '인텔 코어i7-7세대 7700K'는 4개의 코어를 탑재했고, 인텔 하이퍼쓰레딩 기술을 통해 실제 PC에서 8개의 쓰레드로 인식하게 된다. 여기에 기본 클럭이 4.2GHz로 상당히 높고, 터보 부스트 기능을 통해 시스템에 부하가 걸렸을 때 최대 4.5GHz까지 자동으로 높인다.
PC에서 유용하기 쓰일 수 있는 여러 가지 기능을 제공한다는 점도 특징이다. 인텔 스피드 시프트 기능으로 앱과 소프트웨어를 직접 제어해 응용 프로그램에 따라 주파수와 전압을 최고로 끌어올리고, 이를 통해 응답 속도를 올려준다. 아울러 전력 소모량도 자동으로 조절함으로써 최대 20% 소비전력당 성능을 개선해 속도와 전력 두 가지를 모두 만족시킨다.
여기에 모바일, 태블릿과 같은 저전력 상태로 PC를 재부팅 없이 즉시 작동시키는 인텔 레디 모드 테크놀로지와 다수의 할당된 캐시 메모리를 하나의 큰 캐시로 통합해 능률적인 운용이 가능하도록 한 스마트 캐시 기능도 제공한다.
이 밖에 SSD와 HDD와 같은 스토리지의 성능 향상을 위한 인텔 옵테인 테크놀로지도 제공하며, 10% 이상 빨라진 저전력 DDR4 시스템 메모리를 지원한다. 또 기존 썬더볼트의 2배 이상 빠른 속도를 자랑하는 썬더볼트3를 공식 지원해 주변기기와의 호환성을 높인 것도 빼놓을 수 없는 특징이다.
하이엔드 유저들의 절친 '인텔 코어i7-7세대 7700 (카비레이크)'
만일 오버클럭을 하지 않고 기본적인 성능만으로 빠른 속도를 구현하고자 하는 유저라면 '인텔 코어i7-7세대 7700'가 좋은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앞서 소개한 'K' 모델처럼 배수락이 해제되지는 않았지만, 코어 프로세서의 최상위 라인업인 i7의 대표 제품답게 높은 속도를 보장하고 있다.
14nm의 미세 공정으로 제작된 '인텔 코어i7-7세대 7700(카비레이크)'는 4개의 코어를 탑재했으나 하이퍼쓰레딩 기술을 통해 실제 PC에서 8개의 쓰레드로 인식하게 된다. 그만큼 멀티 코어를 기반으로 하는 프로그램 혹은 게임에서 높은 효율성을 보여준다.
여기에 3.6GHz의 클럭으로 작동하지만, 터보부스트 기능을 통해 4.2GHz까지 자동으로 성능을 높이고, 8MB의 L3 캐시 메모리를 탑재해 높은 컴퓨팅 성능을 자랑한다. 또한, 내장 그래픽으로 인텔 HD630을 탑재했는데, 이는 350MHz의 속도로 작동해 어지간한 캐주얼 게임은 무리 없이 돌릴 수 있다.
높은 성능에도 불구하고 TDP(열 설계전력)가 65W로 상당히 낮은 전기 요금에 대한 부담을 덜었다. 전력대비 성능 면에서 이전 세대와 비교해 큰 개선을 이룬 셈이다. 여기에 앞서 소개한 인텔 스피드 시프트 기능이나 인텔 레디 모드 테크놀로지, 스마트 캐시 등의 기능도 빠짐없이 제공된다.
이견이 없는 베스트셀러 '인텔 코어i5-7세대 7600 (카비레이크)'
'인텔 코어i5-7세대 7600 (카비레이크)'는 올 상반기를 통틀어 최고의 인기 제품으로 꼽히기에 부족함이 없을 정도로 높은 판매량을 기록한 제품이다. 지난해 베스트셀러인 '인텔 코어i5-6세대 6600'의 뒤를 잇는 메인스트림급 라인업으로 4개의 코어를 탑재했고, 4개의 쓰레드로 작동해 멀티쓰레드 기반의 프로그램에도 강한 면모를 보여준다.
여기에 3.5GHz의 속도를 보여주고, 터보부스트 기능이 적용돼 부하가 걸린 상황에서 최대 4.1GHz의 빠른 속도로 작동한다. 또한, 6MB의 L3 캐시 메모리를 탑재해 부족함 없는 컴퓨팅 성능을 자랑한다. 내장 그래픽의 성능도 더욱 높아졌다. 인텔 HD630을 탑재해 350MHz의 속도를 보여주고, TDP도 65W로 상당히 적어 전력 소모에 대한 걱정을 줄였다.
더불어 앞서 소개한 인텔 스피드 시프트 기능이나 인텔 레디 모드 테크놀로지, 스마트 캐시 등의 기능도 빠짐없이 제공된다. 최근 화제가 되고 있는 인텔 옵테인 테크놀로지를 비롯해 빠른 메모리 지원, 그리고 썬더볼트3 등 PC의 사용자라면 누구라도 탐낼 만한 기능을 다수 제공해 활용도를 높여주는 것도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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