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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만들며 진로탐색, 엔엑스씨 '꿈이IT니?' 행사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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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꿈이IT니? 스페셜 스테이지' 현장 (사진제공: 엔엑스씨)

엔엑스씨는 7월 23일부터 24일까지 넥슨컴퓨터박물관에서 청소년 IT진로캠프 '꿈이 IT니? 스페셜 스테이지'를 진행했다.

'꿈이 IT니? 스페셜 스테이지'는 넥슨컴퓨터박물관에서 2013년부터 진행된 IT진로교육 프로그램으로, 이전 과정을 수료한 전국 중고등학생을 우선 선발해 진행했다. 3:1 이상 경쟁률을 뚫고 전국에서 모인 참가자 28명이 행사에 참여했다. 게임 개발에 대한 자신의 적성을 확인하고, 꿈을 실현하기 위해 필요한 역량을 구체적으로 알아가는 과정이었다.

참가자들은 1박 2일 동안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자신의 게임을 제작하며 게임개발에 필요한 다양한 역할을 체험하였다. 취향과 역량에 따라 구성된 5개 팀은 장르와 플랫폼을 가리지 않고 본인이 원하는 게임을 기획했으며, 프로토타입을 제작해 발표한 후 현업 개발자들의 평가를 받았다. 또한 폐관 이후 박물관에서 소장품을 접하고 역사적인 게임들을 플레이하며 영감을 얻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캠프 후 실시된 설문조사에서 참가자 중 70% 이상이 '매우 만족한다'고 응답했고, 나머지 30%도 '만족한다'고 답했다. 또한 참가자 중 96%가 다시 참여하고 싶다고 밝혔다. 난이도에 대해서는 참가자의 70% 이상이 '어렵다'고 답했으나, 동시에 89% 이상이 '유익했다'고 밝혔다.

넥슨컴퓨터박물관 최윤아 관장은 "개발자가 되기를 희망하는 청소년들의 뜨거운 열정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시간이었다:라며 "24시간 동안 지친 기색 한 번 없이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은 박물관 직원들과 선배 개발자들에게도 매우 고무적인 일이었으며, 오는 겨울방학 재운영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라고 전했다.

넥슨컴퓨터박물관은 개관 이후 아동과 청소년을 위한 IT진로교육을 꾸준히 운영하고 있다. '꿈이 IT니?'는 현재까지 약 17,00여 명이 참여했다. 이 외에도 'NCM 어린이자문단', '어린이융합워크숍 HAT', 게임과 교육을 접목한 교사 연수 등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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