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에는 사회공헌 활동에 대한 책임이 따른다. 그간 창출한 수익의 일부를 사회에 환원함으로써 함께 발전하는 건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함이다. 천재지변으로 재난이 발생했을 때 일정 금액을 기부하거나 시간을 쪼개 자원봉사 활동을 하는 등 여러 기업이 자사 특색에 맞춰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다나와는 지난 2004년부터 사회공헌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사회적 기업과 소외된 이웃을 응원하기 위해 희귀병 환아와 외국인 노동자센터, 사회 복지 단체에 PC와 생필품을 기부하고 각종 봉사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에는 전국 시도교육청과 연계해 학생들에게 1년간 월 10대가량의 PC를 기증할 계획이다. 정보화 소외 계층의 정보 격차를 줄이고 전문성을 살린 사회 환원 운동을 펼치기 위함이다.
단순히 PC를 기증하는 데에 그치지 않는다. PC 조립 및 각종 소프트웨어 설치 과정에 대한 교육도 진행한다. 지금껏 수차례 조립 행사를 진행하며 쌓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PC를 보다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지식을 전달하는 것.
이번 캠페인의 첫 번째 행사는 제주특별자치도에서 열렸다. 지난 8월 2일 제주고등학교 100주년 기념관 재암홀에서 PC 10대를 증정하고 제주특별자치도 내 고등학교 학생 30여 명을 대상으로 PC 조립 체험 학습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서 교육을 맡은 다나와컴퓨터 윤덕로 부사장은 CPU, 메모리, SSD, 윈도우 등 PC를 구성하고 있는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기능, 역사, 종류에 대해 설명했다. 다소 어렵고 지루할 수 있는 PC 전반에 대한 내용을 학생 눈높이에 맞춰 알기 쉽게 전달했다.
이후에는 직접 조립하는 시간을 가졌다. CPU와 메인보드, SSD, 전원공급장치 장착을 비롯해 각종 케이블 연결, 정리, 운영체제 설치까지 모든 과정을 직접 체험했다. 여러 명의 스태프가 함께해 막히는 부분도 수월하게 해결할 수 있었다. 모든 행사를 마친 후에는 장패드, 보조배터리, 휴대용 선풍기 등을 기념품으로 증정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미래인재교육과 윤태건 과장은 “PC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는 좋은 기회”라며 “학생 스스로에게 도움이 되는 건 물론 주변에도 전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에는 다나와컴퓨터와 해피넷을 비롯해 인텔, 에즈락(에즈윈), 웨스턴디지털, 지스킬(서린씨앤아이), 한미마이크로닉스, 앱코, 브리츠인터내셔널, 뷰소닉, 와사비망고, 제이씨현 등 PC 분야의 주요 파트너사도 함께 했다.
한만혁 기자 mhan@dana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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